영화 천국보다 낯선 감상문

본문내용

한다면 누구든 이 영화 속에 삼각관계에 대한 얘기가 단 1%라도 존재할 거라고 굳게 믿으며 영화를 보겠지만 감독은 이러한 관객들의 기대를 무심히 져버리고 만다. 그래서 이 독특한 독립영화는 주류 영화를 즐겨보는 이들에게 어찌보면 지겨울 수도 있다. 영화가 주류인들에게 낯설게 보이는 요소가 다분히 포함되어 있지만 보는이로 하여금 충분히 공감을 하게 만들고 감동을 줄수 있는 영화임은 부정할수 없을듯 하다. 솔직히 그런 요소를 다분히 포함하고 있다. 일단 감독은 그냥 그저 자신이 하고파 하는 얘기를 꿋꿋히 방황하고 있는 이 세 젊은이를 통해 얘기 할 뿐이다.
항상 사람들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신이 경험해보지 못한 혹은 경험해 보고싶은 상황과 환경에 대한 갈망과 열망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자신이 원하는 정점 혹은 도달점에 다르면 자신의 생은 찬란한 빛이 비춰지는 멋진 인생이 펼쳐질거라고 기대한다. 하지만 이 영화를 통해 짐자무쉬는 그러한 말도 안되는 혹은 머릿속으로 이뤄지지도 않을 상상을 하기 이전에 그저 자기에게 주어진 주변의 것들에 충실하라고 따끔하게 우리에게 충고를 한다. 지금 지루한 일상 속에서 답답해 하거나 미친듯이 떠나고 싶은 자들에게는 "지금의 위치가 최상이다."라던지 "천국을 원한다면 노력하다. 노력한만큼의 천국이 보장될 것이다. 그리고 만족하라"라는 메세지를 전해준다.
어쩌면 지금 불안 불안하게 줄다리타키를 하듯 하루하루를 방황하며 보내고 있는 이세상 에 존재하는 모든 청춘 젊은이들이 느껴야 하고 한번 쯤 생각해 보아야 할 이야깃 거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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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천국보다 낯선,   비평,   짐 자무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