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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낄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센과 보와 가오나시가 제니바의 집으로 간 기차 안에서 느꼈던 것처럼 나말고는 누가 누군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항상 빈곤한 것은, 풍요로운 환경이지만 진정 나의 것은 없기 때문이다. 마치 유바바처럼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모든 것을 다 가져도 빈곤한 것이다. 자극적이고 화려하지만 그것은 억지기 때문에 나는 즐겁지 않은 것이다. 결국 현대인들은 탐욕과 외로움, 지나친 자극과 무관심속에서 시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마침내 자연을 찾는 것이다. 우리가 파괴한 자연이지만 자연은 우리를 버리지 않기 때문에 그곳을 찾는 것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됐다면 지금이라도 노력하자. 더욱 즐겁고 풍요로운 삶을 위해서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사는 법을 배워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