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1. 블루레이 개요
1-2. 기록매체 기술
1-3. 픽업(Pick-up) 기술
1-4. 맺음말
2-1. HD-DVD
2-2. Blu-ray 기술과 HD-DVD 기술의 차이점
2-3. 앞으로의 전망
1-2. 기록매체 기술
1-3. 픽업(Pick-up) 기술
1-4. 맺음말
2-1. HD-DVD
2-2. Blu-ray 기술과 HD-DVD 기술의 차이점
2-3. 앞으로의 전망
본문내용
이점
차세대 DVD 포맷들은 각기 싱글 레이어와 듀얼 레이어 포맷을 지원한다. HD DVD에서는 용량이 각각 15GB와 30GB이다. 블루레이는 각각 25GB와 50GB이다. 도시바는 처음엔 HD DVD가 올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었으나, 현재 계획은 2006년 1분기에 전세계에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내년 봄에 나올 블루레이와 대략 동일한 시기가 되기 때문에 HD DVD가 먼저 나왔을 때 얻을 수 있는 장점은 없어진다. 블루레이는 내장 인터랙티브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썬 마이크로시스템즈의 자바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반면 HD DVD는 MS와 도시바가 만든 iHD라는 기술을 사용한다.
블루레이와 HD-DVD의 차이점은 데이터 저장 용량과 가격이다. 물론 기능적으로 보면 블루레이가 강력한 저작권 보호 기능과 비디오 카메라에서 직접 HD 영상 녹화 기능, 랜덤 액세스를 통한 비디오 편집 기능 등의 다양한 기능이 제공되어 우세다. 마치 30년 전 베타 테이프가 VHS에 비해 기능적으로 우수했던 것과 비슷하다. 하지만, HD-DVD는 뛰어난 호환성과 저렴한 가격으로 상업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점에서 VHS와 닯았다.
각 매체의 밀도 차이
구분
DVD
블루레이
HD-DVD(AOD)
레이저 파장 길이
695nm
450nm
405nm
기록 용량
단일
4.7GB
25GB
15GB
듀얼
8.5GB
50GB
30GB
단일 레코딩
4.7GB
23.3GB/25GB/27GB
20GB
듀얼 레코딩
-
미정
36GB
디스크 직경 / 두께
2cm/1.2mm
12cm/1.2mm
12cm/1.2mm
보호층 두께
0.6mm
0.1mm
0.6mm
음성 기록 방식
AC-3. PCM
AC-3. MPEG1
H264
영상 기록 방식
MPEG2 비디오
MPEG2 비디오
MPEG2 비디오
각 매체의 규격 차이
3. 앞으로의 전망
과연 블루레이와 HD-DVD 중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표준에 대한 싸움은 사용자들에게 혼란을 줄 뿐 아니라 자칫 잘못 선택된 표준에 의해 소비자는 물론 사업주에게도 막대한 손해를 볼 우려가 있어 사회적 비용 낭비를 가져올 수 있다. 두 진영의 싸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콘텐츠이다. 베타 테이프와 MD 등이 보급에 실패한 것은 이들 미디어를 통해 공급된 콘텐츠가 적었기 때문이다.
즉, 블루레이와 HD-DVD의 승자에 대한 결정은 콘텐츠의 몫인 것이다. 그렇다보니 이들 두 진영간의 싸움에는 단지 가전업체만의 경쟁이 아닌 PC업체와 할리우드의 메이저 스튜디오가 어울어져 있다. 즉, 차세대 DVD 기술 표준에 대한 경쟁에 하드웨어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얽혀있는 것이다. 이 같은 면에서 본다면 블루레이가 다소 우세한 상황이다. 블루레이 진영에는 20세기폭스, 소니픽쳐스, 디즈니, MGM 등의 메이저 영화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반면 HD-DVD 진영에는 유니버설만이 참여해 있을 뿐이다. 파라마운트와 워너브러더스는 박쥐처럼 양쪽 모두에 손을 뻗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영화사가 압도적으로 블루레이측 손을 들어주고 있는 것은 블루레이에 탑재된 철저한 디지털 저작권 보호기능 때문이다. 영화사 입장에서는 DivX, DVD의 사례처럼 불법 복제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당연한 선택일 것이다.
하지만, 표준에 대한 선택은 결국 사용자의 선택에 달려있다. 콘텐츠 제공업체들이 블루레이의 손을 들어주려는 것은 자기들의 사업에 이롭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사용자들이 블루레이를 사용하지 않으면 더 큰 손해가 날 수 밖에 없다. 그런 이유로 블루레이와 HD-DVD의 표준 선택에서 소외받지 않기 위해 영화사와 여러 가전업체들은 양쪽 모두를 지원하는 보험을 들고 있는 추세이다. 즉, 파라마운트와 워너브러더스가 양쪽 모두를 지원하는 것처럼 삼성전자, HP 등도 양쪽 모두를 동시에 지원하는 콤보 제품을 내놓으며 어느 것 하나에 소홀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사용자의 선택에 의해 표준은 결정될 것이다. 그러한 면에서 보면 HD-DVD의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호환성, 손쉬운 데이터 복제는 메력적인 장점들이다.
시장의 표준은 1~2년 안에 결정되지는 않는다. 1975년 등장하며 표준화 전쟁을 벌렸던 베타와 VHS의 전쟁은 1980년대에 본격 시작되었고 2002년이 되면서 베타는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무려 27년의 세월동안 표준 전쟁이 지속되었던 것이다. 블루레이와 HD-DVD의 공방은 이제 막 시작이다. 2005년부터 시작된 이 전쟁은 수 년은 지속될 것이며 2010여년 정도에나 결정될 것이다.(물론 도중에 양 진영의 대타협으로 빨리 끝날 수도 있다.) 게다가 DVD 시장은 당장 망하지 않는다. 리서치 회사인 In-Stat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판매된 DVD 플레이어(DVD 레코더)는 2005년에 1억 4080만대에서 2010년에는 25% 증가한 1억766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즉, DVD 시장은 계속 커진다는 것이다. 이미 DVD가 CD를 대체한 표준이 된지 오래지만 아직 PC에서 주로 사용되는 데이터 저장장치는 CD레코더라는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존의 표준과 기술에 익숙한 사용자들이 금새 차세대 기술로 전이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DVD에 비해 차세대 DVD 기술들이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차세대 DVD 표준이 보다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우리는 아직 DVD의 데이터 용량으로도 불편함이 없다. 아직 HD 방송이 대중적으로 보급되고 있지 않아 HD 화질의 비디오를 녹화할 필요성도 없고 전체 DVD 타이틀과 비교할 때 차세대 DVD 타이틀은 아직 1% 아니 0.1%도 채 발매되지 않았다. 게다가, VTR에서 DVD로 진화되면서 느꼈던 우리의 기술적 감동과 비교할 때 DVD와 차세대 DVD(블루레이, HD-DVD)는 경이로운 감동을 주는 수준은 아닐 것이다. 즉, 현명한 소비자라면 차세대 DVD 진영간의 싸움을 우선 지켜보면서 이제 막 투자해서 구입한 DVD에 만족하며 DVD를 마음껏 체험해보라. 그리고 2~3년이 지난 후에 꼼꼼히 비교한 후에 표준이 될 성 싶은 차세대 DVD를 선택해도 늦지 않다.
차세대 DVD 포맷들은 각기 싱글 레이어와 듀얼 레이어 포맷을 지원한다. HD DVD에서는 용량이 각각 15GB와 30GB이다. 블루레이는 각각 25GB와 50GB이다. 도시바는 처음엔 HD DVD가 올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었으나, 현재 계획은 2006년 1분기에 전세계에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내년 봄에 나올 블루레이와 대략 동일한 시기가 되기 때문에 HD DVD가 먼저 나왔을 때 얻을 수 있는 장점은 없어진다. 블루레이는 내장 인터랙티브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썬 마이크로시스템즈의 자바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반면 HD DVD는 MS와 도시바가 만든 iHD라는 기술을 사용한다.
블루레이와 HD-DVD의 차이점은 데이터 저장 용량과 가격이다. 물론 기능적으로 보면 블루레이가 강력한 저작권 보호 기능과 비디오 카메라에서 직접 HD 영상 녹화 기능, 랜덤 액세스를 통한 비디오 편집 기능 등의 다양한 기능이 제공되어 우세다. 마치 30년 전 베타 테이프가 VHS에 비해 기능적으로 우수했던 것과 비슷하다. 하지만, HD-DVD는 뛰어난 호환성과 저렴한 가격으로 상업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점에서 VHS와 닯았다.
각 매체의 밀도 차이
구분
DVD
블루레이
HD-DVD(AOD)
레이저 파장 길이
695nm
450nm
405nm
기록 용량
단일
4.7GB
25GB
15GB
듀얼
8.5GB
50GB
30GB
단일 레코딩
4.7GB
23.3GB/25GB/27GB
20GB
듀얼 레코딩
-
미정
36GB
디스크 직경 / 두께
2cm/1.2mm
12cm/1.2mm
12cm/1.2mm
보호층 두께
0.6mm
0.1mm
0.6mm
음성 기록 방식
AC-3. PCM
AC-3. MPEG1
H264
영상 기록 방식
MPEG2 비디오
MPEG2 비디오
MPEG2 비디오
각 매체의 규격 차이
3. 앞으로의 전망
과연 블루레이와 HD-DVD 중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표준에 대한 싸움은 사용자들에게 혼란을 줄 뿐 아니라 자칫 잘못 선택된 표준에 의해 소비자는 물론 사업주에게도 막대한 손해를 볼 우려가 있어 사회적 비용 낭비를 가져올 수 있다. 두 진영의 싸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콘텐츠이다. 베타 테이프와 MD 등이 보급에 실패한 것은 이들 미디어를 통해 공급된 콘텐츠가 적었기 때문이다.
즉, 블루레이와 HD-DVD의 승자에 대한 결정은 콘텐츠의 몫인 것이다. 그렇다보니 이들 두 진영간의 싸움에는 단지 가전업체만의 경쟁이 아닌 PC업체와 할리우드의 메이저 스튜디오가 어울어져 있다. 즉, 차세대 DVD 기술 표준에 대한 경쟁에 하드웨어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얽혀있는 것이다. 이 같은 면에서 본다면 블루레이가 다소 우세한 상황이다. 블루레이 진영에는 20세기폭스, 소니픽쳐스, 디즈니, MGM 등의 메이저 영화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반면 HD-DVD 진영에는 유니버설만이 참여해 있을 뿐이다. 파라마운트와 워너브러더스는 박쥐처럼 양쪽 모두에 손을 뻗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영화사가 압도적으로 블루레이측 손을 들어주고 있는 것은 블루레이에 탑재된 철저한 디지털 저작권 보호기능 때문이다. 영화사 입장에서는 DivX, DVD의 사례처럼 불법 복제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당연한 선택일 것이다.
하지만, 표준에 대한 선택은 결국 사용자의 선택에 달려있다. 콘텐츠 제공업체들이 블루레이의 손을 들어주려는 것은 자기들의 사업에 이롭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사용자들이 블루레이를 사용하지 않으면 더 큰 손해가 날 수 밖에 없다. 그런 이유로 블루레이와 HD-DVD의 표준 선택에서 소외받지 않기 위해 영화사와 여러 가전업체들은 양쪽 모두를 지원하는 보험을 들고 있는 추세이다. 즉, 파라마운트와 워너브러더스가 양쪽 모두를 지원하는 것처럼 삼성전자, HP 등도 양쪽 모두를 동시에 지원하는 콤보 제품을 내놓으며 어느 것 하나에 소홀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사용자의 선택에 의해 표준은 결정될 것이다. 그러한 면에서 보면 HD-DVD의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호환성, 손쉬운 데이터 복제는 메력적인 장점들이다.
시장의 표준은 1~2년 안에 결정되지는 않는다. 1975년 등장하며 표준화 전쟁을 벌렸던 베타와 VHS의 전쟁은 1980년대에 본격 시작되었고 2002년이 되면서 베타는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무려 27년의 세월동안 표준 전쟁이 지속되었던 것이다. 블루레이와 HD-DVD의 공방은 이제 막 시작이다. 2005년부터 시작된 이 전쟁은 수 년은 지속될 것이며 2010여년 정도에나 결정될 것이다.(물론 도중에 양 진영의 대타협으로 빨리 끝날 수도 있다.) 게다가 DVD 시장은 당장 망하지 않는다. 리서치 회사인 In-Stat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판매된 DVD 플레이어(DVD 레코더)는 2005년에 1억 4080만대에서 2010년에는 25% 증가한 1억766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즉, DVD 시장은 계속 커진다는 것이다. 이미 DVD가 CD를 대체한 표준이 된지 오래지만 아직 PC에서 주로 사용되는 데이터 저장장치는 CD레코더라는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존의 표준과 기술에 익숙한 사용자들이 금새 차세대 기술로 전이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DVD에 비해 차세대 DVD 기술들이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차세대 DVD 표준이 보다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우리는 아직 DVD의 데이터 용량으로도 불편함이 없다. 아직 HD 방송이 대중적으로 보급되고 있지 않아 HD 화질의 비디오를 녹화할 필요성도 없고 전체 DVD 타이틀과 비교할 때 차세대 DVD 타이틀은 아직 1% 아니 0.1%도 채 발매되지 않았다. 게다가, VTR에서 DVD로 진화되면서 느꼈던 우리의 기술적 감동과 비교할 때 DVD와 차세대 DVD(블루레이, HD-DVD)는 경이로운 감동을 주는 수준은 아닐 것이다. 즉, 현명한 소비자라면 차세대 DVD 진영간의 싸움을 우선 지켜보면서 이제 막 투자해서 구입한 DVD에 만족하며 DVD를 마음껏 체험해보라. 그리고 2~3년이 지난 후에 꼼꼼히 비교한 후에 표준이 될 성 싶은 차세대 DVD를 선택해도 늦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