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예술과 종교
1. 예술과 종교
1. 예술
2. 종교
3. 예술의 종교적 기원
4 .종교예술
5. 예술을 위한 예술
2. 예술의 소재와 종교
1. 회화.조각
2. 건축
3. 무용
4. 연극
5. 음악
3. 신화와 종교
1. 신화의 발생
2. 신화의 기능
3. 나무신화
4. Chagall, Brancusi...영적 교감의 매개자로서의 예술가
5. 샤가와 성서
6. 브랑쿠시와 신화
4. 현대예술과 종교
1. 聖과 현대예술가 ......숨겨진 聖의 탐색
2. 20c 미술 속의 원시주의Primitivism in 20th Century Art
1. 예술과 종교
1. 예술
2. 종교
3. 예술의 종교적 기원
4 .종교예술
5. 예술을 위한 예술
2. 예술의 소재와 종교
1. 회화.조각
2. 건축
3. 무용
4. 연극
5. 음악
3. 신화와 종교
1. 신화의 발생
2. 신화의 기능
3. 나무신화
4. Chagall, Brancusi...영적 교감의 매개자로서의 예술가
5. 샤가와 성서
6. 브랑쿠시와 신화
4. 현대예술과 종교
1. 聖과 현대예술가 ......숨겨진 聖의 탐색
2. 20c 미술 속의 원시주의Primitivism in 20th Century Art
본문내용
의 기둥이라는 루마니아 민담 주제의 재발견이며, 그것은 ‘세계축’을 의미하며 그에 대한 관념은 거석문화의 특징적인 신앙을 반영하는 것으로 짐작된다. 이 이미지는 상승과 비상, 그리고 초월의 상징을 구성하기 때문이다.
작품 새의 연작, ‘마이아스트라maiastra’는 주술적 새를 의미하며 신화적인 새로서 다른 설화에서도 수호새로 등장한다. ‘우주공간의 새bird in space’에서 브랑쿠시가 돌에 표현하고자 한 것은 새의 ‘주술적 비행’이라 할 수 있으며, 비상을 통해 인간은 초월과 자유를 얻게 됨을 의미한다.
예술과 종교 5
聖과 현대예술가 ......숨겨진 聖의 탐색
니체가 처음으로 ‘신의 죽음’을 선언했던 1880년대 이후로 사람들은 그것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해왔다. 신의 일식?
여기서 ‘신의 죽음’을 언급한 까닭은 그것이 현대예술가가 직면한 문제와 유사하다는 사실을 환기시키기 위해서이다. 사실 철학자 및 신학자의 관점과 현대예술가의 관점 간에는 일종의 대칭성이 존재한다. 양자 모두에게 신의 죽음이 무엇보다도 전통적인 종교언어로는 현대의 종교경험을 표현하기가 불가능함을 뜻한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근 한 세기 동안 서구가 전통적 의미에서의 종교예술을 만들어 내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여기서 종교예술이란 고전적 종교개념들을 반영하는 예술을 말한다. 말하자면 예술가들은 더 이상 우상을 숭배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들은 전통적인 종교이미지나 상징에 더 이상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현대예술에서 聖이 완전히 사라졌다는 말은 아니다.
그러나 聖은 쉽게 지각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그것은 분명 세속적인 것임에 틀림없는 형태와 목적, 의미 안에 위장되어 감추어져 있다. 이러한 위장이 의식적이거나 의도적인 것은 아니다. 즉 중세시대의 예술에서 聖은 분명하게 드러났지만 이제는 더 이상 분명하지 않다.
사람들은 聖을 직접적으로 쉽게 지각 할 수 없게 되었다. 왜냐하면 聖은 더 이상 전통적인 종교언어로 표현되지 않기 때문이다. 현대예술가들은 의식적으로는 종교적이 아니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성스러운 요소가 내재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현대인은 망각된 종교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성은 여전히 그의 무의식 속에 묻힌 채 잔존해 있다. 인간에게는 자연과 자의식 안에서 신의 흔적을 재발견할 수 있을 만큼의 지성이 남아있다. 무의식이 거룩함으로 충만한 충동과 이미지로 형성되어 있다는 의미에서 무의식은 종교적이라 할 수 있다.
20c 미술 속의 원시주의Primitivism in 20th Century Art
원시미술에 대한 수집 붐은 19c 프랑스에서 시작되었다. 식민지에 대한 영토적학문적인 확장의 결과로 인류 고고학적인 발굴이 진행되었으며, 이때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지의 원시예술품은 박물관에 수집되기 시작했고, 전시를 통해 유럽인들에게 소개되었다.
20c 큐비즘으로 이행하는데 선구적인 역할을 했던 피카소를 비롯하여 마티스, 폴 클레의 회화와 브랑쿠시, 자코메티의 조각에 이르기까지 현대미술의 선구자들은 원시미술의 단순성과 왜곡을 높이 찬양하고 그것으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았다.
현대미술에 나타나고 있는 원시적 경향들은 초고속 정보화시대의 현대인들에게서 상실된 원초적 본성에 대한 일종의 향수를 의미하는 것이다. 원시의 특징은 자연의 속성과 많은 공유점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원시인의 삶이 자연 속에 있었고, 자연의 본질을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감성을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원시와 자연은 같은 속성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현대 속의 원시주의는 곧 자연에로의 회귀를 의미하며, 자연에 투영된 신성의 무의식적 추구라고 할 수 있다.
작품 새의 연작, ‘마이아스트라maiastra’는 주술적 새를 의미하며 신화적인 새로서 다른 설화에서도 수호새로 등장한다. ‘우주공간의 새bird in space’에서 브랑쿠시가 돌에 표현하고자 한 것은 새의 ‘주술적 비행’이라 할 수 있으며, 비상을 통해 인간은 초월과 자유를 얻게 됨을 의미한다.
예술과 종교 5
聖과 현대예술가 ......숨겨진 聖의 탐색
니체가 처음으로 ‘신의 죽음’을 선언했던 1880년대 이후로 사람들은 그것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해왔다. 신의 일식?
여기서 ‘신의 죽음’을 언급한 까닭은 그것이 현대예술가가 직면한 문제와 유사하다는 사실을 환기시키기 위해서이다. 사실 철학자 및 신학자의 관점과 현대예술가의 관점 간에는 일종의 대칭성이 존재한다. 양자 모두에게 신의 죽음이 무엇보다도 전통적인 종교언어로는 현대의 종교경험을 표현하기가 불가능함을 뜻한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근 한 세기 동안 서구가 전통적 의미에서의 종교예술을 만들어 내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여기서 종교예술이란 고전적 종교개념들을 반영하는 예술을 말한다. 말하자면 예술가들은 더 이상 우상을 숭배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들은 전통적인 종교이미지나 상징에 더 이상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현대예술에서 聖이 완전히 사라졌다는 말은 아니다.
그러나 聖은 쉽게 지각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그것은 분명 세속적인 것임에 틀림없는 형태와 목적, 의미 안에 위장되어 감추어져 있다. 이러한 위장이 의식적이거나 의도적인 것은 아니다. 즉 중세시대의 예술에서 聖은 분명하게 드러났지만 이제는 더 이상 분명하지 않다.
사람들은 聖을 직접적으로 쉽게 지각 할 수 없게 되었다. 왜냐하면 聖은 더 이상 전통적인 종교언어로 표현되지 않기 때문이다. 현대예술가들은 의식적으로는 종교적이 아니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성스러운 요소가 내재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현대인은 망각된 종교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성은 여전히 그의 무의식 속에 묻힌 채 잔존해 있다. 인간에게는 자연과 자의식 안에서 신의 흔적을 재발견할 수 있을 만큼의 지성이 남아있다. 무의식이 거룩함으로 충만한 충동과 이미지로 형성되어 있다는 의미에서 무의식은 종교적이라 할 수 있다.
20c 미술 속의 원시주의Primitivism in 20th Century Art
원시미술에 대한 수집 붐은 19c 프랑스에서 시작되었다. 식민지에 대한 영토적학문적인 확장의 결과로 인류 고고학적인 발굴이 진행되었으며, 이때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지의 원시예술품은 박물관에 수집되기 시작했고, 전시를 통해 유럽인들에게 소개되었다.
20c 큐비즘으로 이행하는데 선구적인 역할을 했던 피카소를 비롯하여 마티스, 폴 클레의 회화와 브랑쿠시, 자코메티의 조각에 이르기까지 현대미술의 선구자들은 원시미술의 단순성과 왜곡을 높이 찬양하고 그것으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았다.
현대미술에 나타나고 있는 원시적 경향들은 초고속 정보화시대의 현대인들에게서 상실된 원초적 본성에 대한 일종의 향수를 의미하는 것이다. 원시의 특징은 자연의 속성과 많은 공유점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원시인의 삶이 자연 속에 있었고, 자연의 본질을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감성을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원시와 자연은 같은 속성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현대 속의 원시주의는 곧 자연에로의 회귀를 의미하며, 자연에 투영된 신성의 무의식적 추구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