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노인문제의 제 요인
1. 노인의 빈곤 문제
2. 노인의 건강문제
3. 노인의 역할 상실문제
4. 노인의 고독과 소외문제
Ⅲ. 변화하는 노화가족의 개념
1. 다세대 가족
2. 문화의 역할
Ⅳ. 부양부담의 영역
Ⅴ. 노인부양체계의 관련요인
1. 노부모세대와 자녀세대의 관계의 질
2. 가족 내 의사결정권
Ⅵ. 부양 주체에 대한 의식의 변화
1. 노인 가구 형태 및 노인의 지위의 변화
1) 노인가구 형태의 변화
2) 노인의 지위의 변화
2. 노인이 생각하는 부양에 대한 의식의 변화
3. 동거 자녀가 생각하는 부양에 대한 의식
Ⅶ. 결론
Ⅱ. 노인문제의 제 요인
1. 노인의 빈곤 문제
2. 노인의 건강문제
3. 노인의 역할 상실문제
4. 노인의 고독과 소외문제
Ⅲ. 변화하는 노화가족의 개념
1. 다세대 가족
2. 문화의 역할
Ⅳ. 부양부담의 영역
Ⅴ. 노인부양체계의 관련요인
1. 노부모세대와 자녀세대의 관계의 질
2. 가족 내 의사결정권
Ⅵ. 부양 주체에 대한 의식의 변화
1. 노인 가구 형태 및 노인의 지위의 변화
1) 노인가구 형태의 변화
2) 노인의 지위의 변화
2. 노인이 생각하는 부양에 대한 의식의 변화
3. 동거 자녀가 생각하는 부양에 대한 의식
Ⅶ. 결론
본문내용
다. 이러한 취지에서 「세계노인의 해」로 제정하였으며, 또한 20세기의 최대 과제 중 하나인 노인문제의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위해 모든 국가가 협력하여 공동으로 대처해 나갈 것을 결의하였다. 20세기 후반에 접어들면서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현상 중에는 사회구조가 급속도로 산업화?정보화?과학화?핵가족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사회에서 평균수명의 증가로 노인 인구가 증가했고 경제적, 사회적 생활조건이 크게 변화하면서 노인의 지위가 상대적으로 낮아졌음은 물론 핵가족화로의 급속한 변화와 가족부양 기능의 약화로 노인들이 가족에 의한 보호가 어려워졌고 특히 노인들의 생활은 더욱 고통스러워 졌으며 자녀들의 실직이나 파산으로 생계가 막연한 노인과민성 질환을 가지고 있으나 의료비나 간병비가 없어 고생하고 있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사회적 보호체계에 의존하는 경향이 보편화되고 있다. 이제 우리 사회에서도 노인문제는 더 이상 특정노인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체노인들에게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노인문제의 일차적 원인은 사회적인 것으로 사회변동 또는 사회의 변화라 할 수 있다. 즉 노인인구의 증가, 퇴직제도, 가족제도의 변화, 가족적 및 사회적 가치관의 변화, 부모자녀간의 공간적 및 심리적 거리등은 바로 사회변동에 속하는 요인들이다. 이러한 문제는 개인이나 가족의 노력으로 예방하거나 변화시키기는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노인문제의 이차적 원인은 사회변동으로 야기된 노인문제에 대하여 사회나 국가가 시기뿐만 아니라 방법상으로도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우리 나라에서 진전되어 온 인구 고령화의 속도는 선진국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빨랐고 앞으로는 더욱 빠르게 진전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한다. 이는 1990년 당시 65세 이상 노령인구는 전체의 5%에 불과했으나, 2000년에는 전체 인구의 6.8%, 그리고 2020년에는 12.5%에 이르게 된다는 통계청의 수치를 살펴보면 더욱 확실하게 알 수 있다. 노령인구가 크게 늘어나는데도 우리 사회는 아직 이에 대한 대비책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지금의 노인들은 지난 세대동안 우리 사회가 경제적으로 급격하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그 주역을 맡았던 사람들이라는 점을 새삼스럽게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노인문제는 다양하게 제기되는 사회문제 가운데 어떤 문제보다도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과제다. 환경오염이나 성에 대한 문제 등은 성장위주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주 제기되어 왔으나 노인에 대한 문제는 성 문제나 환경문제처럼 문제의 심각성이나 구체적 해결방안의 제시를 담당하는 사회적 세력이 대두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다지 심각한 사회문제로 여겨지지 않았다. 그러나 의료기술이 발달하고 생활환경이 나아짐으로써 사람들의 평균수명이 전에 없이 늘어나게 되고, 그에 따라 노인의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게 됨에 따라 노인인구에 대한 사회차원의 대비책의 마련이 절실하게 되었다.
한편 우리 사회에서는 전통적으로 노인문제는 가족 내의 문제로 치부되었다. 즉 유교윤리에서 가르치는 \'孝\'라는 덕목이 모든 노인문제의 해결점으로 여겨져 왔던 것이다. 따라서 모든 노인문제의 책임이 가정이나 개인차원의 문제로 귀결되었다. 노인이 고통을 받는 경우 그 책임이 노인을 제대로 부양하지 못한 자식들에게 돌아가기 바빴고, 고통을 받는 노인 개인의 일생의 복으로 치부되었다. 다시 말해서 가정 내의 문제로 인식되었기 때문에 자식의 효도 차원에서만 문제가 다루어져 왔다. 이 같은 시각은 문제의 당사자뿐만 아니라 노인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것이었다. 따라서 노인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사회적, 제도적 차원에서 접근이 이루어지지 않고 문제노인이나 문제노인을 가진 가족차원에서 다루어질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전통적인 가족제도하에서는 이 같은 문제가 가족 내에서 모두 해결될 수 있었고, 오히려 바람직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산업화·도시화에 따라 사람들이 직업을 찾아 도시로 몰려들고 한 울타리에 모여 살던 가족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살수 밖에 없게 됨에 따라 할아버지, 할머니 밑에 온 가족이 모여 살던 전통적인 확대가족은 거의 사라지고, 부부와 아이들끼리 모여 사는 핵가족형태가 주류를 이루게 되어 노인이 설 마땅한 자리가 없어지게 되었다. 핵가족 내에는 노인을 맡아서 보호해줄 수 있는 인력이 모자라게 되고, 그나마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고 맞벌이부부가 늘어남에 따라 전통적으로 노인부양의 일차적 책임을 져오던 여성(주로 주부)마저도 노인의 수발에 시간을 쓰기가 매우 어려워졌다. 특히 노인들에게는 항상 건강의 문제가 따르기 때문에 거동이 불편하거나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은 보호자가 항상 곁에 있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현재의 가족구조하에서는 거의 불가능하게 되었다. 다시 말하면 노인의 문제를 가족내의 문제로 치부해오던 우리 전통으로는 이제 더 이상 노인의 문제에 대처할 수 없게 된 것이다. 핵가족화 되고 맞벌이를 하지 않을 수 없게 바뀌어 가는 생활환경에서는 가족구성원이 노인을 수발하여 모시기 어렵다. 그렇다고 간병인을 따로 둘 수 있는 경제적 여건도 안되기 때문에 노인 특히 병든 노인을 모시고 있는 가정은 온 집안이 엉망이 되어버린다. 미처 노인에 대한 사회적 보호장치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통적인 효의 개념과 오늘의 현실적 사회여건 사이에는 공존하기 어려운 벽이 생기고 그 와중에서 노인은 노인대로 노인을 둔 가족은 가족대로 어려움에 빠지게 되었다.
이에 지금의 사회가 가족중심의 효에서 사회적 차원의 효의 개념으로 바꾸어 나가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노인의 문제는 더 이상 어느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고, 어떤 한 개인의 문제는 더욱 아니다. 노인은 사회적 약자로서 보호받을 권리가 있고 사회는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 바뀌어 가는 사회적 상황에 따라 효의 개념과 내용도 달라질 수밖에 없고, 그 방법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집집마다 노인에 대한 어려움을 속으로만 삭이고 고통을 참아내는 것이 미덕이 아니다. 고통은 노인을 모시는 사람뿐만 아니라 노인자신도 받기 때문에 노인과 자식 모두를 위해 사회공동체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문제의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현재까지 우리 나라에서 진전되어 온 인구 고령화의 속도는 선진국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빨랐고 앞으로는 더욱 빠르게 진전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한다. 이는 1990년 당시 65세 이상 노령인구는 전체의 5%에 불과했으나, 2000년에는 전체 인구의 6.8%, 그리고 2020년에는 12.5%에 이르게 된다는 통계청의 수치를 살펴보면 더욱 확실하게 알 수 있다. 노령인구가 크게 늘어나는데도 우리 사회는 아직 이에 대한 대비책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지금의 노인들은 지난 세대동안 우리 사회가 경제적으로 급격하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그 주역을 맡았던 사람들이라는 점을 새삼스럽게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노인문제는 다양하게 제기되는 사회문제 가운데 어떤 문제보다도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과제다. 환경오염이나 성에 대한 문제 등은 성장위주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주 제기되어 왔으나 노인에 대한 문제는 성 문제나 환경문제처럼 문제의 심각성이나 구체적 해결방안의 제시를 담당하는 사회적 세력이 대두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다지 심각한 사회문제로 여겨지지 않았다. 그러나 의료기술이 발달하고 생활환경이 나아짐으로써 사람들의 평균수명이 전에 없이 늘어나게 되고, 그에 따라 노인의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게 됨에 따라 노인인구에 대한 사회차원의 대비책의 마련이 절실하게 되었다.
한편 우리 사회에서는 전통적으로 노인문제는 가족 내의 문제로 치부되었다. 즉 유교윤리에서 가르치는 \'孝\'라는 덕목이 모든 노인문제의 해결점으로 여겨져 왔던 것이다. 따라서 모든 노인문제의 책임이 가정이나 개인차원의 문제로 귀결되었다. 노인이 고통을 받는 경우 그 책임이 노인을 제대로 부양하지 못한 자식들에게 돌아가기 바빴고, 고통을 받는 노인 개인의 일생의 복으로 치부되었다. 다시 말해서 가정 내의 문제로 인식되었기 때문에 자식의 효도 차원에서만 문제가 다루어져 왔다. 이 같은 시각은 문제의 당사자뿐만 아니라 노인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것이었다. 따라서 노인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사회적, 제도적 차원에서 접근이 이루어지지 않고 문제노인이나 문제노인을 가진 가족차원에서 다루어질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전통적인 가족제도하에서는 이 같은 문제가 가족 내에서 모두 해결될 수 있었고, 오히려 바람직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산업화·도시화에 따라 사람들이 직업을 찾아 도시로 몰려들고 한 울타리에 모여 살던 가족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살수 밖에 없게 됨에 따라 할아버지, 할머니 밑에 온 가족이 모여 살던 전통적인 확대가족은 거의 사라지고, 부부와 아이들끼리 모여 사는 핵가족형태가 주류를 이루게 되어 노인이 설 마땅한 자리가 없어지게 되었다. 핵가족 내에는 노인을 맡아서 보호해줄 수 있는 인력이 모자라게 되고, 그나마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고 맞벌이부부가 늘어남에 따라 전통적으로 노인부양의 일차적 책임을 져오던 여성(주로 주부)마저도 노인의 수발에 시간을 쓰기가 매우 어려워졌다. 특히 노인들에게는 항상 건강의 문제가 따르기 때문에 거동이 불편하거나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은 보호자가 항상 곁에 있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현재의 가족구조하에서는 거의 불가능하게 되었다. 다시 말하면 노인의 문제를 가족내의 문제로 치부해오던 우리 전통으로는 이제 더 이상 노인의 문제에 대처할 수 없게 된 것이다. 핵가족화 되고 맞벌이를 하지 않을 수 없게 바뀌어 가는 생활환경에서는 가족구성원이 노인을 수발하여 모시기 어렵다. 그렇다고 간병인을 따로 둘 수 있는 경제적 여건도 안되기 때문에 노인 특히 병든 노인을 모시고 있는 가정은 온 집안이 엉망이 되어버린다. 미처 노인에 대한 사회적 보호장치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통적인 효의 개념과 오늘의 현실적 사회여건 사이에는 공존하기 어려운 벽이 생기고 그 와중에서 노인은 노인대로 노인을 둔 가족은 가족대로 어려움에 빠지게 되었다.
이에 지금의 사회가 가족중심의 효에서 사회적 차원의 효의 개념으로 바꾸어 나가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노인의 문제는 더 이상 어느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고, 어떤 한 개인의 문제는 더욱 아니다. 노인은 사회적 약자로서 보호받을 권리가 있고 사회는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 바뀌어 가는 사회적 상황에 따라 효의 개념과 내용도 달라질 수밖에 없고, 그 방법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집집마다 노인에 대한 어려움을 속으로만 삭이고 고통을 참아내는 것이 미덕이 아니다. 고통은 노인을 모시는 사람뿐만 아니라 노인자신도 받기 때문에 노인과 자식 모두를 위해 사회공동체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문제의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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