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목화밭 엽기전’ 에서도 그것은 여실히 드러난다. 박태자와 한창림의 이야기를 서술하는 언어는 인간에 대한 감정을 최소화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물질적 세계와 결부되는 모든 인간적 의미를 제거하고 있다.
이렇게 ‘목화밭 엽기전’의 괴담은 지금까지의 어떤 농담이나 만담보다 훨씬 불경한 방식으로 휴머니즘 서사와 결별한다고 이 책의 해설에서도 말하고 있다.
이렇게 ‘목화밭 엽기전’의 괴담은 지금까지의 어떤 농담이나 만담보다 훨씬 불경한 방식으로 휴머니즘 서사와 결별한다고 이 책의 해설에서도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