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디푸스 신화

목차

서론
......콤플렉스에 대하여

본론
......오이디푸스 신화의 내용
......오이디푸스 신화의 해설

결론
......오이디푸스를 읽은 후

본문내용

매의 삶까지도 송두리째 뿌리뽑아 버리는 일이 되어 버렸다. 과연 이 모든 비극의 주인공들은 서로가 서로를 탓할 수 있을까? 아마 아무도 서로를 탓하지 못할 것이다. 자신의 아들에게 죽임을 당한 라이오스, 자신의 아들임을 알지 못하고 자신의 남자로 받아들인 이오카스테,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동침한 오이디푸스 그들 모두 파멸의 삶이였지만, 누구를 원망하겠는가? 원망은 미처 자신을 돌아다보지 못한 자신들을 향하고 있을 것이다. 오이디푸스 신화는 우리에게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주고자 하는 것 같다. 로마의 신 12명은 모두 완벽한 신인 듯 하지만 모두들 신이라고 해서 완벽한 것은 아니다. 자신의 삶에서 후회할 일을 만들고 나중에야 뼈저리게 후회하는 사람과 똑같은 존재들이다. 제 각각 그 형태는 다르지만 신화는 우리에게 완전한 사람(신)이란 없다. 자신의 삶에서 다시금 돌아봐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고심해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조금이나마 알도록 하기 위한 가르침인 것 같다. 그 중에서 내가 읽은 오이디푸스라는 신은 자신의 참된 자아를 제대로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인물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비난을 통한 가르침뿐만 아니라 우리는 오이디푸스에게 배워야 할 점도 있을 것이다. 자신이 아버지를 죽인 사람임이 드러나기 전 아폴로 신전에서의 신탁과 조짐을 읽는 자의 말에서 오이디푸스라는 뜻이 담겨 있었고, 그들은 모든 귀를 없애고 오이디푸스에게 사실을 밝히려 하지만 오이디푸스는 테바이의 백성과 관련된 것이고 백성과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지로 모든이들과 함께 듣기로 결정한다. 물론 자신일거란 생각을 하지 않아서 이기도 하지만 그러한 면은 단지 자신의 안일보다는 모든 백성들을 더 먼저 생각했기 때문에 그러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통치자로서의 면모는 훌륭한 면도 많이 있었으므로 그러한 면에서 우리는 오이디푸스의 자세를 배워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신화를 통해 단지 글을 읽고 레포트를 제출한다는 나의 생각에서 신화의 다른 면모를 보게 하고, 생각을 할 수 있게끔 이러한 기회를 주신 교수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 참고문헌
그리스 문화 산책. 정혜신. 민음사. 2003. 382pp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신화2. 이윤기. 웅진닷컴. 2002. 303pp
http://100.naver.com/100.php?&mode=all&id=111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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