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의 역사와 발전 용어

목차

1. 스키 역사

2. 실기 용어

3. 장비관련 용어

4. 슬로프관련 용어

5. 스키기술설명

본문내용

기술을 익히게 하기 위한 기본 기술로써, 연속적인 방향 전환을 하면서 훈련하는 동안 인체 중심의 이동 방법과 폴을 짚는 시기와 방법을 배우게 할 수 있다.
플루크 보겐은 플루크 기술로 방향을 바꾸는 것과는 다르다. 플루크 기술을 사용하여 방향을 바꾸는 것은 스키의 뒷 부분을 넓힌 채 한쪽 스키에 힘을 많이 가함으로써 이동 방향을 바꾸는 것이지만 플루크 보겐은 사활강, 플루크 및 사이드 슬리핑을 연결한 동작이기 때문에 턴의 준비기와 마무리기에는 스키가 평행으로 되어 있다. 플루크 보겐은 편의상 기초 과정, 중간 과정 및 고급 과정으로 나누어 지도하는데 이러한 구분은 턴 동작의 자세에 따른 구분이라기 보다는 폴을 사용하는 여부와 시점, 사이드 슬리핑 기술의 사용 기간 또는 사용 여부에 따라 구분한 것이다.
- 기초과정
완만한 경사에서 스키를 약간 벌려서 나란히 놓고 사활강을 실시하면서 산쪽 스키의 뒷 부분을 넓혀 플루크를 실시한다. 플루크가 진행됨에 따라서 외측 스키에 엣지를 많이 가하고 턴을 조정한다. 턴의 마무리 단계에서 외측 스키가 놓인 방향으로 몸을 기울여 체중을 외측 스키에 완전히 옮겨 실으면서 사이드 슬리핑을 실시한다. 이와 같은 동작을 연속적으로 실시하여 플루크 보겐 기술을 완성시킨다.
- 중급과정
기초 과정의 동작을 정확히 익히면 폴을 짚어 체중을 옳겨 싣는 기술을 익히게 한다. 중간 과정에서는 이러한 폴을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전체적인 턴 동작은 같지만, 플루크 동작의 끝 부분에서 내측 폴을 짚음으로써 외측 스키에 체중을 옮겨 싣는 것이 기초 과정과의 차이점이다.
폴을 짚음으로써 인체 중심의 이동과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얻고 전체적인 턴의 리듬 감각도 익힐 수 있다. 폴을 짚기 위해서는 폴을 가볍게 쥐고 폴을 짚어야 할 시점에 폴을 수직으로 세워 자기 몸보다 앞에 짚는다.
- 고급과정
고급 과정에서는 스키의 이동 속도를 빠르게 하고, 턴의 회전 반경을 짧게 하여 플루크 동작의 실시 시간을 줄인다. 또한 폴을 짚고 인체 중심을 이동시키는 시점을 중간 과정보다 먼저 실시하도록 하는 점이 중간 과정과 다르다. 체중 이동을 빨리 실시하기 때문에 사이드 슬리핑 과정을 줄이거나 없애고 빠른 속도로 턴을 완성시킬 수 있다.
플루크 보겐을 실시하는 도중 유의할 점은 다음과 같다.
- 초보자들은 동작의 연결이 잘 안된다. 이것은 폴을 짚고 체중을 이동시키는 감각이 낮기 때문이다. 따라서 체중 이동을 실시하기 위해서 업 동작을 실시하고, 스키가 나란히 되면 다운 동작을 실시하여 턴에 대한 리듬 감각을 익히도록 한다.
- 엉덩이와 어깨를 움직여 턴을 실시하지 않도록 한다.
- 폴을 짚은 채로 폴에 몸을 기울이고 오래 있게 되면 인체 중심이 내측 스키에 머물러 체중 이동을 하기 어렵고 따라서 외측 스키는 바깥쪽으로 미끄러지고 내측 스키를 외측 스키에 나란히 가져다 옮길 수 없어 스키 뒷 부분이 겹치게 된다.
- 내측 다리로부터 너무 먼 지점에 폴을 짚으면 역시 체중 이동이 어렵고 스키를 나란히 하여 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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