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자 작품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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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 고독함이 느껴진다. 파란색 손톱 끝으로 전해지는 느낌 또한 그렇다. 어지러운 세상사처럼, 정신 없이 주위를 맴돌다 서서히 그 흔적을 감춰버리는 담배연기를 통해, 작가는 덧없이 왔다가 떠나는 우리 인생의 부질없음을 보여주려 한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사람은 이 작품에 무거운 인생의 부채에서 벗어나 잠시라도 멋을 부리고 싶은 심정이 잘 나타나 있다고 한다. 내가 보기에는 불모의 현실에서 벗어나 보려는 약간의 반항적인 자세도 있겠지만 지금의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달관의 자세도 드러나는 것 같다. 어떤 가수가 탱고는 남자와 여자가 함께 하지만 둘은 절대 결합될 수 없는 춤이라고 말한 적이다. 해피엔딩과는 거리가 먼 춤 탱고. 이 작품을 보는 지금 그 비극적인 선율이 들리는 듯 하다.
♬ 내 나이 묻지 마세요 내 이름도 묻지 마세요 이리저리 나부끼며 살아온 인생입니다
고향도 묻지 마세요 아무것도 묻지 마세요 서울이란 낯선 곳에 살아가는 인생입니다
세상의 인간사야 모두가 모두가 부질없는 것 덧없이 왔다가 떠나는 인생은 구름 같은 것
그냥 쉬었다가 가세요 술이나 한잔하면서 세상살이 온갖시름 모두다 잊으시구려
방실이 '서울 탱고' 中
  • 가격2,000
  • 페이지수4페이지
  • 등록일2007.12.22
  • 저작시기2004.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4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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