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견학문

본문내용

분명함으로 재판관이 객관적으로 심문을 해보아야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죄수복을 입은 죄수가 피고인이 되고 그 주위에 교도관들이 앉아서 지켜보는 가운데 재판이 진행되어서 그런지 시종일관 무겁고 심각한 분위기 속에서 재판이 진행되어 민사재판보다 재판의 방청이 부담스럽게 느껴졌습니다.
평소 거의 가 볼일 없는 법원을 모처럼의 기회로 견학하게 되어 나름대로 도전도 받고 많을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비록 아직 배운 것이 별로 없어 재판과정을 지켜보면서 알지 못하고 못 알아듣는 부분도 상당히 있었지만 일단 가서 체험해보고 느껴보고 생각해 본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았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직접 본 재판들에 대한 판결문을 보지 못하였다는 것입니다. ‘판결문을 볼 수 있었다면 비록 재판에서는 듣지 못했지만 이 사건에는 어떤 법이 사용되었는지 확실하게 체험해 볼 수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미 알고도 있었지만 민사재판을 보면서 느낀 것이 다시금 새삼스럽게 떠올랐습니다. ‘모든 것을 법으로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먼저 사람과 사람사이의 인정으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훌륭한 판결이라는 것’ 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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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견학문,   법학방법론,   법정,   견학,   재판방청,   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