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시인의 사회를 보고...

목차

1. 줄거리

2. 감상

본문내용

이기지 못한 영화이다. 마지막의 장면에서 학생들이 책상위에 올라가서 선생님을 보내는 장면은 주체성을 보여주는 것 같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키팅 선생님이 학교를 변화 시키고 그 가르침을 받는 학생들이 학교를 변화 시키는 서로 잘되는 ‘윈윈정책’이 아닌 마지막의 키팅 선생님은 학교를 떠나게 된다.
학생들이 주체성을 찾았다 해도 그걸 지속시켜 줄 수 있는, 이끌어 줄 수 있는 교사는 없는 것이다. 때문에 난 이 영화가 결코 해피앤드라 생각할 수 없다.
학생과 교사의 유대감은 참으로 중요하다. 물론 그 학생의 장래를 생각하고 그에 합당한 지도를 하는 것은 모든 교사의 필수 덕목이다. 하지만 학생의 사회적 지위,뿐만 아닌 그 학생의 인생 길라잡이로써의 선생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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