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DMB 해외진출 전략

목차

1. 통신과 방송의 융합추세에 따른 지상파 DMB의 해외 진출
2. 지상파 DMB의 경쟁적 우위와 문제점
3. 지상파 DMB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방안
* 지상파 DMB의 국가별 진출현황
1. 멕시코
2. 독일
3. 프랑스
4. 영국
5. 중국

본문내용

한다"며 "동시에 두 기술을 서비스하면서 소비자들의 반응을 보고 두 기술 가운데 한 가지를 영국에서 채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니 사장은 "이미 DAB 기반을 갖춘 영국은 곧바로 지상파DMB를 서비스할 수 있지만 DVB-H를 서비스하기 위해서는 아날로그TV가 디지털TV로 모두 전환되는 2012년쯤에나 상용서비스가 가능하다"면서 "지상파DMB는 런던 전역에 시험방송될 예정이고, DVB-H는 런던에서 60마일 정도 떨어진 옥스퍼드 소도시를 중심으로 시험방송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5. 중국
① 베이징 방송규격으로 채택
우리나라의 지상파DMB가 중국 베이징에서 유럽의 DVB-H를 누르고 '한판승'을 거뒀다.
11월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BCWW 국제방송컨퍼런스'에 참가한 중국의 친쉐강 웨룽디지털멀티미디어유한공사 총경리는 "최근 베이징 시로부터 DMB 방송 허가를 받았다"며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2개 채널을 이용한 시험방송을, 4월부터는 본 방송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친쉐강 총경리는 "베이징 시는 지상파DMB 기술의 안정성, 응용성, 다양한 서비스와 단말기 품질, 상용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테스트한 뒤 지상파DMB에 대해 허가를 내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베이징 시는 지상파DMB와 경쟁 관계인 유럽의 'DVB-H'와 비교 테스트 끝에 지상파DMB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쉐강 총경리는 "오는 2008년 올림픽을 앞두고 모바일 이동방송 산업을 육성중인 베이징 시는 상용화에 가장 앞선 데다 안정성도 지상파DMB가 뛰어나다고 결론, DVB-H 대신 지상파DMB의 사업허가를 내 준 것"이라고 말했다.
② 광둥성 진출
LG전자는 중국 광둥지역 웨광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유한공사와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6월 16일 밝혔다.
LG전자가 각각 베이징과 광둥성에서 초기 단말기 시장 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며 “이를 계기로 지상파 DMB가 중국 휴대이동방송 시장을 선도함은 물론이고 중소 단말기업체의 동반 진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LG의 전략 파트너인 웨광은 광둥성 방송 관련 업체들이 디지털 방송 개발을 위해 공동으로 출자한 회사다. 두 건의 제휴로 중국 휴대이동방송을 주도하는 베이징 지역 웨룽과 광둥성 웨광이 지상파 DMB 진영에 들어왔으며, 또 다른 주도업체인 상하이 지역 상하이미디어그룹이 마지막 변수로 남게 됐다. LG전자는 올해 말부터 웨광에 지상파 DMB폰을 공급한다.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광둥 현지에서 지상파 DMB 연동 테스트를 진행하고 오는 12월 서비스 개통에 맞춰 장비와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③ 앞으로의 전망
이처럼 중국 DMB서비스 업체들의 한국 지상파DMB에 대한 러브콜이 이어지자 국내 업계는 국내 DMB 관련 장비ㆍ단말기 사업자들의 중국 진출의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내심 기대하고 있다.
특히, 베이징 소재 유에롱DMB유한공사와 상호협력키로 합의한 것은 앞으로 상하이나 광둥, 광저우, 톈진 등 중국내 여타 지역으로 우리나라 지상파DMB의 기술적 우위를 확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
우리가 개발한 지상파DMB 기술이 독일에 이어 중국으로까지 수출되는 것으로 대단히 의미 있고 반가운 일이다. 그만큼 우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지상파 DMB 기술이 여타 기술에 비해 품질이나 성능 등 여러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방증이다. 더욱이 우리 지상파DMB 방송사인 KBS까지 나서 방송서비스 노하우를 제공하기로 한 것은 우리가 기반 기술에서 장비·단말기는 물론이고 방송서비스에 이르는 토털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키워드

지상파 DMB,   DMB,   해외진출 전략,   통신 산업,   통신 사업,   DMB 산업,   DMB의 해외시장진출,   d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