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비젼 사례분석

목차

< 개 요 >

< 사 례 >

< 분 석 >

본문내용

들을 해 나가는 게 필요하지 않겠어요?
힘든 일이긴 하지만 그 길을 함께 가는 사람들이라면 힘들지만 그럼에도 불 구하고 우리들의 전문성이나 현장의 좋은 사례들을 좀 더 찾아 내고, 그것 이 여러 지역에서 발굴되어 대중에게 확산되어 중앙차원에서 추진하는 제도 화의 노력과 맞물려 가도록 해야 할 것 같아요. 지금의 상황은 어쩜 그렇게 조금은 담당 워커들에게 버거울 수도 있지만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것이 힘들어 스스로 이 길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나름의 이유들이 있는 것 이고, 그 부분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할 자격은 누구에게도 없다고 봐요.
건강관리 잘 하고 12월 사업을 마무리 하고 나면 좀 여유를 가지고 생각해 보아요. 또 만나요~
< 분 석 >
위에서 제시된 수퍼비젼의 내용은 수퍼바이져가 교육적 기능을 위주로 실시한 수퍼비젼 내용의 일부이다. 수퍼바이지가 상담을 요청 해 온 것은 1년 간 학교현장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면서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주변에서 받는 “한 일이 없다”는 피드백과 현재 계약직으로 제도적 장치가 없는 상태에서 “시범사업”의 개념으로 추진되고 있는 파견 사업에 참여하여 현장의 상황에서 실망감을 경험하면서 겪은 어려움을 나누고자 했기 때문이다.
이에 수퍼바이져는 수퍼바이지가 현재 처한 상황과 어려움들을 듣고 격려하는 지지적 수퍼비젼을 수행하고자 하였다. 현재 수행되고 있는 교육인적자원부 보건복지부의 공동 파견사업이 실제 제도적 결함과 어려움을 가지고 단위학교에 워커를 배치하면서 교육, 수퍼비젼 등 제반의 체계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로 추진되고 있고, 워커 개인의 역량과 학교의 분위기에 따라 성과들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현장 워커에게 지지적 수퍼비젼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수퍼비젼 과정에서 현재 수퍼바이지가 사회복지사로서의 역할이나 정체성에 대해 서 조차 잘 모르고 있다고 보였으며, 직장생활이나 조직의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학교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좁은 시각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음을 알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문가적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많은 부분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그런 부분들에 대해 알게 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제반 여건이 열악하고 혼자 학교라는 다른 체계 안에서 근무하고 있는 상황 상, 완곡한 표현을 사용하여 지지적 수퍼비젼의 기능이 함께 되도록 노력하였다.
그리고 너무 딱딱하게 교육이나 설교를 듣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워커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수퍼바이져가 수퍼바이지에게 질문을 던지는 형태로 진행하였다.
현재 수퍼바이지가 가지고 있는 사회복지사의 역할, 정체성이라는 부분은 지속적인 논의와 교육을 통해 변화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그런데 이러한 학교사회복지사들의 경우, 사회복지기관과 같이 조직 내 수퍼바이져가 지속적으로 직무를 평가하고 수퍼바이지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데 다소간의 어려움을 가진 형태의 2차 셋팅이다 보니 어떤 형태로 효과적인 수퍼비젼이 이루어 질 수 있을 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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