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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할 일이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을 것 같다. 노인문제는 다른 사람의 문제가 아니다. 나의 부모님에 겪게 될, 나도 지나칠 수 없는 문제이다. 제도적인 부분이 뒷받침 돼서 기본적인 생활만이라도 확실하게 보장해 준다면 조금은 편안히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노인복지가 노인들의 삶의 작은 부분까지도 만족시켜주고 삶의 의미를 찾게 해준다면 더 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노인문제는 노인들 자신의 생각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기본적인 제도적 뒷받침과 함께 자신 스스로의 노력이 더해진다면 걱정해야 될 노후가 아니라 편안한, 통합된 삶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노인의 존재가 부양해야할 걱정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함께 살아가는 일원으로 힘이 되는 사회의 뿌리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