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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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도스토예프스키 (1821.11.11~1881.2.9)
그의 작품들
<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
< 가난한 사람들 >
< 백치 >
< 지하생활자의 수기 >
< 악령 >
< 죽음의 집의 기록 >

'죄와 벌'
< 줄거리 >
'죄와 벌' 작품연구

본문내용

의 세계를 통해 드러난다고 하였다.
즉 라스꼴리니꼬프의 꿈은 그의 의식 세계의 표출 이라고 하겠다.
1. 늙은 말을 죽이는 꿈
여기서 늙은 암말이 죽임을 당하는데 이것은 노파가 살해될 것을 암시한다. 그리고 라 스꼴리니꼬프의 의식세계가 너무나 혼란스러웠기 때문에 꿈과 같은 무의식 세계로의 표출이 더욱 쉽게 나타난 것이다.
2. 오아시스 꿈
오아시스는 사막을 힘들게 걸어가는 사람들에게는 유일한 희망이다. 이 꿈에서 그는 오아시스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물을 마신다. 그리고 난 뒤 그는 상쾌함을 느낀다. 이것 은 라스꼴리니꼬프의 노파 살인 계획에 의해 갈등하는 그의 심리를 보여준다. 그의 불 안한 심리가 사막에 비유되었으며 이러한 갈등과 고통속에서 자신의 이데올로기를 버 려야만 자유로워 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3. 노파를 살해하는 꿈
그에게 맞아 죽은 노파가 그를 보며 웃고 있다. 그래서 라스꼴리니꼬프는 그 노파를 계속 때리게 되는데 때리며 때릴수록 주의사람들의 웃음과 소리들이 커져만 간다. 그 러면서 많은 군중들이 그를 보게 된다. 이것은 살인이 폭로될 전조이다. 즉, 그가 전당 포 노파를 죽인것에 대해 사람들이 알게 될 것을 암시한다. 이 작품에서 꿈은 라스꼴 리니꼬프의 심리상태를 표출하는 점과 뒤에 일어날 사건에 대한 복선이라는데서 커다 란 의미를 지닌다.
c. 물이 가지는 의미
보통 '물'의 문학적 이미지는 시간의 경과, 갱생, 치유 깨끗함 등으로 나타난다. 그러한 '물'이라는 단어가 이 작품에서도 동일한 이미지로 적용되지 않는다. 이 작품 에서 전반적인 물의 이미지는 죽음이다. 그러나 스비드리가일로프의 물의 이미지와 라 스꼴리니꼬프의 물의 이미지는 차이가 있다. 스비드리가일로프의 물의 이미지는 마치 폭우가 쏟아진 이후의 강물처럼 지저분하고 컴컴하고 어두운 죽음을 상징한다. 그러나 라스꼴리니꼬프의 물의 이미지는 이것과는 다르다. 우리는 그것을 그의 오아시스 꿈에 서 알 수 있다. 그의 물의 이미지는 갱생 혹은 부활이다. 이럿게 물에 대한 이미지가 차이가 나는 것에도 불구하고 죽음을 드러낸다고 말 할 수 있는 근거가 있다. 이 작품 의 초반에 한 여자가 다리에서 강물로 투신자살을 하며 작품의 끝부분에서 라스꼴리니 꼬프가 자살을 위해 강을 찾아가는 것 등을 비추어 볼 때 물이 가지는 의미를 죽음이 라고 말 할 수 있는 것이다.
d. 성서적 모티브
이 작품에서 나오는 성경내용은 요한복음에 나오는 것을 인용한 것이다. 그 내용은 예수그리스도가 마리아 집에 가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는 것이다. 이 성경내용을 라스 꼴리니꼬프가 소냐에게 읽어주기를 요청한다. 이것은 그가 자신의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새로운 자신으로 태어나길 무의식적으로 갈망해오던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는 소냐를 라스꼴리니꼬프가 만나게 됨으로서 라 스꼴리니꼬프가 믿음을 통해서 구원받을 것임을 보여준다. 즉 도스토예프스끼는 믿음 을 통해서만이 구원이 가능함을 불러일으키려고 한다.
도스토예프스끼가 강조하는 것은 이 작품이 후반으로 갈수로 짙게 드러난다. 바로 그리스도적인 승리이다. 라스꼴리니꼬프가 가지는 관념적이며 논리적인 세계와 스비드리 가일로프가 가지는 육체적 욕망과 정열의 세계가 모두 망하고 그리스도인들이 부활해 서 새로운 세상을 만든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리자베따가 소냐에게 성경을 주고 이러한 소냐 때문에 라스꼴리니꼴프가 흔들리다가 결국은 그리스도교적인 세계에 들어가 는 것이다. 그리스도교적인세계에 들어가는 그의 모습은 그가 소냐에게 성경을 얻어 읽음과 자수하러 가기 전 십자가 목걸이를 받으러 가는 것을 통해서 잘 드러난다. 즉 기독교적인 사랑에 의해서만이 인간의 구원이 가능함을 도스토예프스끼는 이 작품을 통해 역설하고 있다.
도스토예프스키만큼 소설적인 삶을 산 사람도 드물 것이다. 아버지는 살해되었고 그 자신도 마지막 순간에 처형을 모면했던 사형수였으며 4년간 시베리아 유형생활을 경험해야 했다. 간질병 환자였으며 만년을 제외하곤 빚쟁이에게 쫓기는 생활이 계속되었다. `죄와 벌' `백치' `악령' `카마라조프 형제들' 등과 같은 걸작들은 그의 파란만장했던 생애와 떼놓을 수 없다. 니체가 "인간의 심리에 관하여 내가 배웠던 작가는 도스토예프스키뿐이었다"고 말한 것은 흥미있는 일이다. 신을 부정하여 '안테크리스트'를 썼고 '초인에의 의지'를 말했던 니체와 달리 도스토예프스키는 끝까지 그리스도인으로 살았고 그리스도인으로 죽었기 때문이다. 죽음을 맛보았던 경험이 그에게 신에의 귀의를 더욱 공고히 했던 것은 분명하다. 또한 형에게 보낸 편지에서 '유배생활을 통해 러시아 민중을 알게 되었다'고 쓴 것에서 느낄 수 있듯이 그는 러시아의 불행한 민중에 대해 깊은 연민을 품고 있었다.
'죄와 벌'은 도스토예프스키가 아직 한창 나이 때인 45살에 쓴 것이다. 스스로 우월한 인간이라고 자부하는 주인공 라스콜리니코프는 이렇게 주장한다. "불행한 민중의 삶을 개선시키기 위해, 인류의 삶을 개선시키기 위해 악인을 없애야 마땅하지 않은가? 세상의 악을 제거하는 것, 그것은 인간 이성이 당연히 수행해야 하는 '일'이다". 그래서 그는 고리대금업을 하는 노파를, 세상에 살면서 다만 남에게 불행만을 안겨주는 노파를 살해한다. 그러나 그가 죽인 사람은 노파가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이었다. 벌 받지 않은 죄는 누구보다도 그 자신을 못견디게 했다.
자유를 잃어버리고 무능력해진 자신을 발견한다. 인간적 긍지를 찾을 수 없고 정신력도 사라졌다. 자기 자신을 죽인 것이었다. 결국 창녀 출신 애인의 지극한 사랑에 힘입어 자백하게 되고 벌을 달게 받아들임으로써 부활의 길을 걷게 된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인간의 집념이 낳는 돌이킬 수 없는 행위에 주목한 것이다. 개인적이든 집단적이든 교조화된 이념이 가져올 수 있는 위험을 경고하면서 그리스도 정신에 귀의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인간에 대한 연민을 그 어떤 이유로도 놓쳐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도스토예프스키는 반니체적이고 반마르크스적이라 말할 수 있다.
<<도스토예프스키무덤>>
도스토예프스키가 죄와 벌을 집필했던 곳으로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 가격2,000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08.02.11
  • 저작시기2008.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49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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