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대왕을 읽고

목차

1. 들어가며

2. 줄거리

3. 파리대왕 속에서 정치적 의미 찾기
3-1 선거
3-2 혁명
3-3 국가

4. 마무리 하며

본문내용

립, 처음 고립이 되자 교육받은 대로 민주적으로 구성원들을 이끌 수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배고픔과 공포에 휩싸이자 이성을 잃고 폭력적이고 파괴적인 본성을 하나씩 둘씩 보이기 시작하는 모습은 아직도 그림으로 내 머릿속에 남아 있다.
생각을 넓혀 이 책에서 또 다른 측면인 군중심리를 위험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소설에서 잭의 패거리 속에 들어간 아이들은 모두 합리적 판단을 내리지 못하며 잭에게 모든 것을 맡기는 꼭두각시가 되어갔다. 그들은 잭의 패거리로서 각자가 합리적이고 자율적인 의사결정의 주체가 되지 못하고 잭에게 동조하며 집단 속으로 얼굴을 감췄다. 이는 얼굴에 페인팅을 하는 장면으로 묘사되고 있다.
책을 처음 읽으려고 할 때 당연히 레포트에 초점을 맞춰 정치적 의미를 찾고자 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소설 속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 엄청난 상징들로 구성된 스토리를 통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 것 같다.
참고문헌
Andrew Heywood 지음, 조현수 옮김, <정치학 _현대정치의 이론과 실천>
(Politics), 2006
William Golding 지음, 이덕형 옮김, <파리대왕>(Lord of the Flies),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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