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과 야만의 대립, 인간 내면의 욕망에 관하여- ‘파리대왕’을 읽고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리더의 선출과 직접민주주의
2. 권력의 분리와 외부의 압박
3. 문명과 야만의 대립
4. ‘파리대왕’의 의미

Ⅲ. 결론

본문내용

무질서의 대립을 소년들의 소규모 공동체에서 일어나는 정치적 사건들로 설명하고 있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줄곧 기분이 유쾌하지 않음을 느꼈다. 당연히 옳은 것으로 여겨지는 랠프의 의견과 행동들이 너무나 쉽게 무시당하고 외면당한다. 무인도에 표류되었다는 극한 상황에서 서로 협동하고 살아가야할 소년들이 서로 미워하고 시기하며 급기야 살해할 정도로 증오하게 되는 것이다. 내면에 존재하고 있는 ‘파리대왕’이라는 존재, 즉 어떠한 어두운 욕망에 의해 휘둘리는 것이 인간이라는 소설의 내용은 인간 존재에 대한 극단의 회의를 느끼게 해주었다.
그런 맥락에서 인간의 삶에는 정치적인 도구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파리대왕에서는 극한 상황에서 산산이 부서지고야 마는 것이 바로 그 ‘정치체제’이지만, 적어도 이처럼 강한 욕망과 불안에 의해 휘둘리는 인간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러한 ‘정치체제’라는 도구를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참고문헌>
윌리엄 제랄드 골딩, 『파리대왕』, 소담출판사(1993)
<참고 사이트>
네이버 백과사전 http://www.naver.com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rdkjs105/6003804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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