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Introduction
1) 시놉시스와 영화의 모티브
2) 배우(캐릭터)와 시대적 배경
3) 영화에 대한 접근
4) 탈 근대화 관점에서의 영화해석
2. Contents
1) 영화 속에 담긴 채플린 코드
2) 베니니 감독의 영화 미학
3) 붉음의 미학과 쉰들러 리스트
1) 시놉시스와 영화의 모티브
2) 배우(캐릭터)와 시대적 배경
3) 영화에 대한 접근
4) 탈 근대화 관점에서의 영화해석
2. Contents
1) 영화 속에 담긴 채플린 코드
2) 베니니 감독의 영화 미학
3) 붉음의 미학과 쉰들러 리스트
본문내용
소소한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결코 홀로코스트의 악몽을 소홀하게 다루지 않는다. 오히려 역설적으로 웃음 속에 진한 슬픔의 메시지를 담아내어 웃길 것은 웃기되, 소홀히 하거나 놓치는 부분이 없는 것이 베니니 감독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사랑의 미학'이다. 실제 이 영화의 주제가 홀로코스트인 것은 자명하지만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영화 전반적으로 전제되어 있다. 첫 번째 사랑은 귀도의 도라에 대한 사랑이다. 이 영화는 초반부 로맨틱 코미디로 착각을 불러 일으킬 만큼 애틋하고 만화 같은 도라와 귀도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두 번째 사랑은 귀도가 조슈에에게 보이는 부성애로써 잔혹한 현실 속에서 아들을 보호하려는 눈물겨우리만치 절절한 아버지의 거짓말은 웃음도 자아내지만 결국은 눈물을 흘리게 한다. 이러한 귀도의 사랑은 넓게는 당시 유태인을 향한 폭넓은 인간애를 대변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베니니 감독의 사랑의 미학을 주목하게 된다.
3) 붉음의 미학과 쉰들러 리스트
스티븐 스필버그의 <쉰들러 리스트>라는 영화
리암 니슨이 오스카 쉰들러를 연기하고 랄프 파인츠가 독일군 장교 아몬 괴프를 연기한 이 영화는, 홀로코스트의 비극과 참상을 가장 객관적이고 현실적으로 다룬 영화라는 평을 들으며 언론과대중의 찬사를 받은 흑백 영화이다. 그렇지만 흑백영화 속에서 단 한명의 여자아이가 예외로써 눈에 띄는 붉은 색의 코트를 입고 있다.
쉰들러의 시선은 붉은색 코트를 입은 소녀의 모습을 쫓고 붉은색은 피의 이미지가 떠오른다는 점에서 잔인성, 나치군의 만행, 절망적인 시대 상황을 암시할 수도 있다.
붉은색 코트를 입은 소녀를 주시함으로써 얻은 쉰들러의 깨달음(희망에 대한)으로 인해 쉰들러는 결국 '자신의 노동자'로 이름 붙이고, 일명 '쉰들러 리스트'에 기록한 1100명의 유태인들을 학살에서 구해내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가 <인생의 아름다워>의 붉은색과 <쉰들러 리스트>의 붉은색에서 공통적으로 도출해 낼 수 있는 의미는 바로 희망과 사랑일 것이다. <인생은 아름다워>에서의 붉은색은 시종일관 사랑을 표현했고, 쉰들러 리스트의 붉은색은 언젠가 구출될 것이라는 일말의 희망에 대한 복선이었다.
<쉰들러 리스트의 줄거리>
1939년 9월 독일은 침공 2주 만에 폴란드 군을 대파했다. 유태인에게는 가족 번호(Family Members)를 등록하고 매일 만 명 이상의 유태인이 지방에서 크라코프(Krakow)에 도착했다.
독일군 점령지인 폴란드의 크라코우. 기회주의자인 오스카 쉰들러(Oskar Schindler
: 리암 니슨 분)는 폴란드계 유태인이 경영하는 그릇 공장을 인수하러 도착한다. 그 공장을 인수하기 위해 나치 당원이 되어 SS요원들에게 여자, 술, 담배 등을 뇌물로 바치며 갖은 수단을 동원하게 된다. 인건비 한 푼 안들이고 유태인을 이용하면서 한편으로는 유태인 회계사인 스턴(Itzhak Stern: 벤 킹슬리 분)과 가까워지게 된다. 스턴은 쉰들러의 이기주의와 양심을 흔들어 놓게 된다. 그것은 나치의 살인 행위로 쉰들러는 자신의 눈을 통해 현실을 직시하게 된다.
그러한 쉰들러의 현실 직시는 마침내 그의 양심을 움직이고 유태인을 강제 노동 수용소로부터 구해내기로 결심하게 된다. 문제는 이들 일명 '쉰들러의 유태인들'을 어떻게 구해낼 것인 가였는데 노동수용소 장교에게 뇌물을 주고 구해내기로 계획을 잡는다. 그리고는 그들을 독일군 점령지인 크라코우로부터 탈출시켜 쉰들러의 고향으로 옮길 계획을 하고, 스턴과 함께 유태인 명단을 만들게 된다. 그러한 모든 계획은 완벽하게 이루어지고 마침내 1,100명의 유태인을 폴란드로부터 구해내게 된다.
1945년 전쟁이 종식되고 러시아 군대가 동유럽을 자유화시켰을 때 연합군으로부터 잡히지 않기 위하여 공장 주변의 나치 당원들을 집으로 돌아가도록 종용하면서 자신도 연합군으로부터 멀어진다. 마지막으로 쉰들러가 연합군으로부터 도망을 가기전, 자신이 살아있다는 안도감보다는 죄책감과 후회에 시달리게 된다. "왜 나는 더 많은 유태인들을 구해내지 못하였는가?"
- 두 영화의 비교 -
쉰들러 리스트는 다큐멘터리 형식을 빌린 영화로 실제 생활에서의 일부를 현실감 있고 솔직하게 표현한 기법을 빌려와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더욱 사실감 넘치게 보이게 하고 주장에 더욱 강한 생명을 불어넣게 하려는 의도를 가진 영화이다.
물론 영화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창조된 이야기이고 단지 효과를 높여주기 위한 역할을 할 뿐이다. 이를테면 나치의 유태인 학살이라든지 핍박 같은 것들이 캠코더를 들고 실제로 그 현장에서 찍는 것처럼 표현되는데 이렇게 현장감 있는 연출력으로 인해 쉰들러 리스트의 설득력이 더 높아지는 것이다.
반면에 인생은 아름다워 같은 영화는 코미디 영화이고 그중에서도 슬랩스틱 코미디 쪽에 가깝다.
슬랩스틱 코미디라 함은 몸동작의 과장이나 꾸밈을 이용해서 웃음을 만들어내는 것인데, 인생은 아름다워의 감독 겸 배우인 로베르토 베니니는 이 부분의 대가중의 한사람이고 베니니는 이러한 슬랩스틱 코미디를 이용해서 좀 더 진지한 영화에서라면 어둡게 다루었을 전쟁이라는 소재를 매우 유쾌하고 아름답게 풀어나갔다는 평이다.
마치 한편의 동화나 어릴 적 일기장을 꺼내보았을 때의 느낌처럼 베니니가 나치에게 붙잡혀 죽음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아들에게는 그저 태연한 장난을 하는 것 마냥 익살스러운 걸음으로 나치병사를 따라가는 장면이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겠다.
- 슬랩스틱 코미디 -
통칭 소란스러운 희극이라고도 한다. 슬랩은 철썩 때리는 것, 스틱은 단장 또는 몽둥이를 뜻하며 본시 광대가 연극을 할 때 쓰던 대[竹]몽둥이를 말한다. 이것이 바뀌어 어수선하고 소란스러운 소극(笑劇)을 뜻하는 말이 되었다. 이 희극의 형식을 영화에 이용한 것이 1910년대 미국의 M.세넷이다. 과장되고 소란스런 연기가 많은 우스꽝스러움 속에 사회풍자와 반역정신을 담은 속도와 트릭 있는 작품을 차례로 발표하여 전성기를 이루었는데, 유성영화가 나온 후 이런 종류의 희극은 쇠퇴하였다. 이때 나온 유명한 배우로 로스코 아박클, 벤타핀, 메벨 노맨드, 바스터 키튼, 찰리 채플린, 워레스 비어리 등이 있다.
두 번째로는 '사랑의 미학'이다. 실제 이 영화의 주제가 홀로코스트인 것은 자명하지만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영화 전반적으로 전제되어 있다. 첫 번째 사랑은 귀도의 도라에 대한 사랑이다. 이 영화는 초반부 로맨틱 코미디로 착각을 불러 일으킬 만큼 애틋하고 만화 같은 도라와 귀도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두 번째 사랑은 귀도가 조슈에에게 보이는 부성애로써 잔혹한 현실 속에서 아들을 보호하려는 눈물겨우리만치 절절한 아버지의 거짓말은 웃음도 자아내지만 결국은 눈물을 흘리게 한다. 이러한 귀도의 사랑은 넓게는 당시 유태인을 향한 폭넓은 인간애를 대변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베니니 감독의 사랑의 미학을 주목하게 된다.
3) 붉음의 미학과 쉰들러 리스트
스티븐 스필버그의 <쉰들러 리스트>라는 영화
리암 니슨이 오스카 쉰들러를 연기하고 랄프 파인츠가 독일군 장교 아몬 괴프를 연기한 이 영화는, 홀로코스트의 비극과 참상을 가장 객관적이고 현실적으로 다룬 영화라는 평을 들으며 언론과대중의 찬사를 받은 흑백 영화이다. 그렇지만 흑백영화 속에서 단 한명의 여자아이가 예외로써 눈에 띄는 붉은 색의 코트를 입고 있다.
쉰들러의 시선은 붉은색 코트를 입은 소녀의 모습을 쫓고 붉은색은 피의 이미지가 떠오른다는 점에서 잔인성, 나치군의 만행, 절망적인 시대 상황을 암시할 수도 있다.
붉은색 코트를 입은 소녀를 주시함으로써 얻은 쉰들러의 깨달음(희망에 대한)으로 인해 쉰들러는 결국 '자신의 노동자'로 이름 붙이고, 일명 '쉰들러 리스트'에 기록한 1100명의 유태인들을 학살에서 구해내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가 <인생의 아름다워>의 붉은색과 <쉰들러 리스트>의 붉은색에서 공통적으로 도출해 낼 수 있는 의미는 바로 희망과 사랑일 것이다. <인생은 아름다워>에서의 붉은색은 시종일관 사랑을 표현했고, 쉰들러 리스트의 붉은색은 언젠가 구출될 것이라는 일말의 희망에 대한 복선이었다.
<쉰들러 리스트의 줄거리>
1939년 9월 독일은 침공 2주 만에 폴란드 군을 대파했다. 유태인에게는 가족 번호(Family Members)를 등록하고 매일 만 명 이상의 유태인이 지방에서 크라코프(Krakow)에 도착했다.
독일군 점령지인 폴란드의 크라코우. 기회주의자인 오스카 쉰들러(Oskar Schindler
: 리암 니슨 분)는 폴란드계 유태인이 경영하는 그릇 공장을 인수하러 도착한다. 그 공장을 인수하기 위해 나치 당원이 되어 SS요원들에게 여자, 술, 담배 등을 뇌물로 바치며 갖은 수단을 동원하게 된다. 인건비 한 푼 안들이고 유태인을 이용하면서 한편으로는 유태인 회계사인 스턴(Itzhak Stern: 벤 킹슬리 분)과 가까워지게 된다. 스턴은 쉰들러의 이기주의와 양심을 흔들어 놓게 된다. 그것은 나치의 살인 행위로 쉰들러는 자신의 눈을 통해 현실을 직시하게 된다.
그러한 쉰들러의 현실 직시는 마침내 그의 양심을 움직이고 유태인을 강제 노동 수용소로부터 구해내기로 결심하게 된다. 문제는 이들 일명 '쉰들러의 유태인들'을 어떻게 구해낼 것인 가였는데 노동수용소 장교에게 뇌물을 주고 구해내기로 계획을 잡는다. 그리고는 그들을 독일군 점령지인 크라코우로부터 탈출시켜 쉰들러의 고향으로 옮길 계획을 하고, 스턴과 함께 유태인 명단을 만들게 된다. 그러한 모든 계획은 완벽하게 이루어지고 마침내 1,100명의 유태인을 폴란드로부터 구해내게 된다.
1945년 전쟁이 종식되고 러시아 군대가 동유럽을 자유화시켰을 때 연합군으로부터 잡히지 않기 위하여 공장 주변의 나치 당원들을 집으로 돌아가도록 종용하면서 자신도 연합군으로부터 멀어진다. 마지막으로 쉰들러가 연합군으로부터 도망을 가기전, 자신이 살아있다는 안도감보다는 죄책감과 후회에 시달리게 된다. "왜 나는 더 많은 유태인들을 구해내지 못하였는가?"
- 두 영화의 비교 -
쉰들러 리스트는 다큐멘터리 형식을 빌린 영화로 실제 생활에서의 일부를 현실감 있고 솔직하게 표현한 기법을 빌려와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더욱 사실감 넘치게 보이게 하고 주장에 더욱 강한 생명을 불어넣게 하려는 의도를 가진 영화이다.
물론 영화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창조된 이야기이고 단지 효과를 높여주기 위한 역할을 할 뿐이다. 이를테면 나치의 유태인 학살이라든지 핍박 같은 것들이 캠코더를 들고 실제로 그 현장에서 찍는 것처럼 표현되는데 이렇게 현장감 있는 연출력으로 인해 쉰들러 리스트의 설득력이 더 높아지는 것이다.
반면에 인생은 아름다워 같은 영화는 코미디 영화이고 그중에서도 슬랩스틱 코미디 쪽에 가깝다.
슬랩스틱 코미디라 함은 몸동작의 과장이나 꾸밈을 이용해서 웃음을 만들어내는 것인데, 인생은 아름다워의 감독 겸 배우인 로베르토 베니니는 이 부분의 대가중의 한사람이고 베니니는 이러한 슬랩스틱 코미디를 이용해서 좀 더 진지한 영화에서라면 어둡게 다루었을 전쟁이라는 소재를 매우 유쾌하고 아름답게 풀어나갔다는 평이다.
마치 한편의 동화나 어릴 적 일기장을 꺼내보았을 때의 느낌처럼 베니니가 나치에게 붙잡혀 죽음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아들에게는 그저 태연한 장난을 하는 것 마냥 익살스러운 걸음으로 나치병사를 따라가는 장면이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겠다.
- 슬랩스틱 코미디 -
통칭 소란스러운 희극이라고도 한다. 슬랩은 철썩 때리는 것, 스틱은 단장 또는 몽둥이를 뜻하며 본시 광대가 연극을 할 때 쓰던 대[竹]몽둥이를 말한다. 이것이 바뀌어 어수선하고 소란스러운 소극(笑劇)을 뜻하는 말이 되었다. 이 희극의 형식을 영화에 이용한 것이 1910년대 미국의 M.세넷이다. 과장되고 소란스런 연기가 많은 우스꽝스러움 속에 사회풍자와 반역정신을 담은 속도와 트릭 있는 작품을 차례로 발표하여 전성기를 이루었는데, 유성영화가 나온 후 이런 종류의 희극은 쇠퇴하였다. 이때 나온 유명한 배우로 로스코 아박클, 벤타핀, 메벨 노맨드, 바스터 키튼, 찰리 채플린, 워레스 비어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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