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결혼 문제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장애인의 결혼실태
1) 장애인 결혼의 이해
2) 장애인구 및 장애인의 결혼 현황
2. 장애인의 결혼문제
1) 결혼 전 문제
2) 결혼 후 문제
3) 결혼 전 준비해야 할 것들
3. 장애인 결혼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Ⅲ. 결 론

본문내용

위생관리, 임산부 춘산준비 보조, 가사도움, 정서지원, 여가활동, 출산용품대여 등 기존에 소수 기관에만 한정되어 있던 프로그램을 더욱 더 강화하고, 서비스의 양도 증가시켜야 할 것이다.
(4) 장애인의 결혼에 관한 인식개선 사업 전개
아직까지 장애인의 이성교제와 결혼에 대한 편견은 많이 있다.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된 결혼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변사람들의 지원이 필요하다. 따라서 지역사회를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장애인의 결혼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하여 장애인의 결혼이 권리로서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5) 장애인의 결혼 실태 및 지원방안 연구의 지속화
사회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실태파악이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민간 비영리 단체에서 하기에는 한계점이 많다. 따라서 정부차원에서 실태파악과 관련 연구들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이며, 이와 관련된 연구와 서비스 개발과 운영에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2) 사회정책 방안
(1) 무기여 연금 도입, 장애수당 확대
장애인 가구의 평균소득은 국민 월 평균 소득액에 현저하게 못 미친 수준이다. 이런 이유로 장애인 가족의 경제적 부담은 비장애인의 가족보다 많을 수밖에 없다. 이와 같은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장애수당의 현실적인 수준으로 상향조정할 뿐만 아니라 무기여 연금의 도입을 통해 안정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2) 의무고용의 확대
주 수입원이 되는 직업이 보장되지 못하면 장애인 가정은 더욱더 경제적 위기에 놓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장애인의 경우 우선고용제도를 도입하여 지역사회 안에서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어야 하며, 직업을 갖기 위한 직업훈련과 지원고용이 더욱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
(3) 후견인제도 확립
장애인의 특성상 스스로 결정하는데 제한이 따르므로 개인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이용될 수 있는 법적 장치가 후견인 제도이다. 이와 같은 후견인제도가 필요하며, 제도 마련은 장애인 자신이 자신과 관련된 모든 일을 결정할 수 있는 권리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신념 위에 이루어져야 하며, 되도록 장애인 스스로 독립심과 자존감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어야 할 것이다.
Ⅲ. 결론
지금까지 대부분의 장애인들이 가지는 결혼에 대한 욕구와 그 욕구를 충족시키기엔 너무나 많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아보았다. 사회적 편견, 경제적 문제, 배우자 선택에 있어서의 문제, 양육의 문제, 성에 대 한 문제 등 이 바로 그것이다.
우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차별하지 말고, 그들을 보호해 주고 장애인들에게 여러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려하지만 정작 그들이 누리고 싶어 하는 그들의 당연한 권리인 결혼에 대해서는 못마땅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 결혼이 그들 간의 결혼이든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결혼이든 그것은 상관이 없다. 단순히 그들의 결혼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진정한 장애인 재활을 위해서는 직업재활과 결혼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그리고 사회가 장애인 결혼에 있어서의 여러 문제점을 개선하여 장애인 결혼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구체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장애인 결혼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체계적이고 획기적인 복지대책과 전문적 서비스가 개발되어야 한다.
성공적인 결혼을 위해 가져야 할 자세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결혼에 대한 자신감.
배우자를 선택할 당시에는 장애등급이나 경제적 요건 등 조건에 많이 좌우되지만, 이러한 부분이 실제 결혼 만족도와 연결되지는 않는다. 따라서 성공적인 결혼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본인의 장애를 극복하고 결혼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장애인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를 돕는 교육.
누구나 가족이 있는 사람이라면 결혼에 있어서 ‘가족’에게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것이 장애인이라면, 특히 여성장애인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따라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의 부모 가족들이 장애인 자녀와 형제의 결혼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꼭 결혼에 대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한 사람으로서, 하나의 인격체로서 가지는 기본적인 ‘권리’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장애인들의 성문화와 결혼 문화에 대한 정보들을 제공.
장애인들은 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욕구를 표현하기는 더 없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따라서 사회에서 장애인들의 성문화와 결혼 문화이외에 임신과 출산, 양육에, 가사활동 등 에 관한 여러 가지 정보들을 제공해주어야 하며 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훈련기관이 설립되고 지속적인 훈련과정을 개설해야한다.
넷째, 장애인들의 이동권 확보.
장애인들은 이동에 있어 사회적으로 다양한 제약을 받기 때문에 만남의 기회가 극히 제한되어 있다. 만남의 기회가 제한되어 있다는 것은 곧 데이트에도 서투르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것은 좋은 배우자를 선택하는 데에도 장애요소로 등장한다.
다섯째, 제도적 프로그램개발.
장애인들이 보다 성공적인 결혼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학계 및 전문가들이 장애인 결혼과 관련하여 전문적인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 또한 결혼생활에 꼭 필요한 경제적 자립 문제나 결혼 비용으로 소요되는 부분 등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주위에서 장애인-장애인간, 혹은 비장애인-장애인간 결혼 커플이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보면 그들의 결혼생활에 더 이상 ‘장애’가 ‘장애요소’로 등장하지 않는 것 같다. 그냥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주는 넉넉한 마음을 가지고서, 조건보다는 사람됨을 평가하는 것이 ‘가장 성공적인 결혼’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하고 수없이 되새기며 장애인들의 결혼이 더 이상 ‘특별한 행사’가 아닌 ‘일반적인 행사’가 될 수 있는 세상이 빨리 오기를 기대해 본다.
※ 참고 문헌
한국장애인결혼단체연대 사이트
한국결혼상담소협회, NGO 한국결혼가족복지회
- ‘장애인 결혼 및 피해 예방을 위한 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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