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에서 밴드한다 그러는데 형이 꼬드겼잖아.
키워 준다며? 조용필이 저리 가라로 만들어 준다며?
86
서울 어느 버스 안
방송을 듣다 놀라 할 말을 잃는 순영. 박민수는 순영을 의식하며 창밖으로 시선을 돌린다. 형, 나랑 천문대 가서 별 볼 때 그랬지?
87
라디오 스튜디오
형, 듣고 있어? 형이 그랬지? 지 혼자 빛나는 별이 없다며.
와서 좀 비쳐주라. 쫌. 나, 빤딱빤딱 광내고 제대로 빛 한번 내보자...
88
서울 어느 버스 안
박민수가 창밖을 바라보며 애써 최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
순영, 박민수의 옆구리를 찌른다. 가라. 어딜 가? 가. 안 가.
나 최곤 팬클럽 회장이야. 안 가면 애들 풀어서 가만 안 둬. 가, 이 화상아. 난 너 없어도 살아. 곤이 오빤 너 없이 못 살아. 당신도 최곤 없이 못 살잖아. 가.
89
라디오 스튜디오
여보세요. 아저씨. 호영이? 예. 아저씨, 아빠 왔어요. 뭐? 정말? 예. 어젯밤에 오셨어요.
아빠 바꿔봐. 아빠, 아저씨가 바꿔 달래. 싫대요. 아저씨 무섭대요. 아저씨, 노래 신청해도 돼요? 아빠가 신청해 달라고 한 건데. 뭔데? 비와 당신이요.
최곤이 마음이 가득 담긴 ‘비와 당신’을 부르게 시작한다
90
영월 방송국 전경/영월 전경
빗속의 영월 방송국. 비에 젖은 송전탑 너머 영월 시내 전경이 보인다.
최곤이 부르는 ‘비와 당신’이 영월 시내를 촉촉이 적신다.
91
최곤과
박민수의 재회
방송국 건물 현관
우산 쓴 한 사내가 걸어온다.
우산 밑 담배를 피우고 있는 얼굴, 박민수다. 최곤, 슬쩍 고개를 돌려 시선을 피한다.
다가온 박민수 최곤앞에 선다.
뭐하냐? 담배 사러 갈려고 했는데... 에이, 씨... 비가 오냐...
박민수, 피우던 담배를 내민다. 최곤, 잠깐 망설이다 받아 한 모금 피운다.
침을 묻히냐? 하고 짜증내며 담배를 빗물에 버리고 일어나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아이, 자식... 장초를 버리냐? 그거 침 아냐. 비야, 임마.
하며 최곤을 따라 건물 안으로 사라진다.
92
방송국 전경
맑게 갠 날씨. 중국집 오토바이가 방송국 정문을 지난다.
93
라디오 스튜디오
‘유앤미블루의 언제나 내 곁에’, 나가고 있다.
부스 안에서 최곤이 박민수와 짬뽕을 먹으며 키득거린다. 석영이 부스로 들어간다.
왜 부스 안에서 밥을 먹어요? 그럼 어뜩하냐? 방송 시간이 딱 밥 땐데. 아침도 안 먹고 나오고. 왜 아저씨까지 이래요? 단무지가 하나라.
석영, 뭐라 한마디 더 하려다 관두고 짜증내며 나간다.
최곤과 박민수, 맛있게 짬뽕을 먹는다. 노래 끝나가자 최곤이 멘트 할 준비를 한다.
그사이 박민수가 하나 남은 단무지를 날름 가져다 먹는다. 장씨, 여기 단무지 하나만 더 갖다 줘. 다음 곡 들으시겠습니다. 이스트 리버의 ‘비와 당신’
이스트 리버가 리메이크 한 ‘비와 당신’힘차게 나온다.
에필로그...
홍대의 인디 밴드 클럽, ‘비와 당신’ 이어진다.
서울로 입성한 이스트 리버가 열정적으로 ‘비와 당신’을 연주한다.
정열적으로 환호하는 사람들... 영화 ‘라디오 스타’의 출연진과 스탭들이다.
키워 준다며? 조용필이 저리 가라로 만들어 준다며?
86
서울 어느 버스 안
방송을 듣다 놀라 할 말을 잃는 순영. 박민수는 순영을 의식하며 창밖으로 시선을 돌린다. 형, 나랑 천문대 가서 별 볼 때 그랬지?
87
라디오 스튜디오
형, 듣고 있어? 형이 그랬지? 지 혼자 빛나는 별이 없다며.
와서 좀 비쳐주라. 쫌. 나, 빤딱빤딱 광내고 제대로 빛 한번 내보자...
88
서울 어느 버스 안
박민수가 창밖을 바라보며 애써 최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
순영, 박민수의 옆구리를 찌른다. 가라. 어딜 가? 가. 안 가.
나 최곤 팬클럽 회장이야. 안 가면 애들 풀어서 가만 안 둬. 가, 이 화상아. 난 너 없어도 살아. 곤이 오빤 너 없이 못 살아. 당신도 최곤 없이 못 살잖아. 가.
89
라디오 스튜디오
여보세요. 아저씨. 호영이? 예. 아저씨, 아빠 왔어요. 뭐? 정말? 예. 어젯밤에 오셨어요.
아빠 바꿔봐. 아빠, 아저씨가 바꿔 달래. 싫대요. 아저씨 무섭대요. 아저씨, 노래 신청해도 돼요? 아빠가 신청해 달라고 한 건데. 뭔데? 비와 당신이요.
최곤이 마음이 가득 담긴 ‘비와 당신’을 부르게 시작한다
90
영월 방송국 전경/영월 전경
빗속의 영월 방송국. 비에 젖은 송전탑 너머 영월 시내 전경이 보인다.
최곤이 부르는 ‘비와 당신’이 영월 시내를 촉촉이 적신다.
91
최곤과
박민수의 재회
방송국 건물 현관
우산 쓴 한 사내가 걸어온다.
우산 밑 담배를 피우고 있는 얼굴, 박민수다. 최곤, 슬쩍 고개를 돌려 시선을 피한다.
다가온 박민수 최곤앞에 선다.
뭐하냐? 담배 사러 갈려고 했는데... 에이, 씨... 비가 오냐...
박민수, 피우던 담배를 내민다. 최곤, 잠깐 망설이다 받아 한 모금 피운다.
침을 묻히냐? 하고 짜증내며 담배를 빗물에 버리고 일어나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아이, 자식... 장초를 버리냐? 그거 침 아냐. 비야, 임마.
하며 최곤을 따라 건물 안으로 사라진다.
92
방송국 전경
맑게 갠 날씨. 중국집 오토바이가 방송국 정문을 지난다.
93
라디오 스튜디오
‘유앤미블루의 언제나 내 곁에’, 나가고 있다.
부스 안에서 최곤이 박민수와 짬뽕을 먹으며 키득거린다. 석영이 부스로 들어간다.
왜 부스 안에서 밥을 먹어요? 그럼 어뜩하냐? 방송 시간이 딱 밥 땐데. 아침도 안 먹고 나오고. 왜 아저씨까지 이래요? 단무지가 하나라.
석영, 뭐라 한마디 더 하려다 관두고 짜증내며 나간다.
최곤과 박민수, 맛있게 짬뽕을 먹는다. 노래 끝나가자 최곤이 멘트 할 준비를 한다.
그사이 박민수가 하나 남은 단무지를 날름 가져다 먹는다. 장씨, 여기 단무지 하나만 더 갖다 줘. 다음 곡 들으시겠습니다. 이스트 리버의 ‘비와 당신’
이스트 리버가 리메이크 한 ‘비와 당신’힘차게 나온다.
에필로그...
홍대의 인디 밴드 클럽, ‘비와 당신’ 이어진다.
서울로 입성한 이스트 리버가 열정적으로 ‘비와 당신’을 연주한다.
정열적으로 환호하는 사람들... 영화 ‘라디오 스타’의 출연진과 스탭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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