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적 자아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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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하려는 일본인의 모습이 조금은 안쓰럽기도 하다.
늘 우리는 우리와 같은 것에는 친밀감을 느끼고 다른 것에는 이질감을 느낀다. 친밀감은 모두에게 있는 면이라는 점에서의 안도감 같은 것이고, 이질감은 적대적이라기보다는 우리에게 없기 때문에 신기하고 어색하고, 특이해 보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오랜 시간동안 맞물린 역사 속에서, 바로 이웃해 있는 지리적 여건 속에서, 아시아라는 같은 문명권 속에서 우리와 일본은 같으면서도 다른 성향을 키워나갔다. ‘가까우면서도 먼 나라’라는 의미는 어쩌면 ‘같은 성향이면서도 다른 면을 보이는 나라’라는 의미도 될 수 있을 것 같다. 《일본적 자아》라는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그동안 혹 부정적으로 보아왔던 일본인의 특성들이 그들의 역사적, 문화적, 심리적 배경 속에서 나올 수밖에 없었던 것이며, 나쁘게만 볼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역사적으로 일본과 감정이 안 좋아서, 일본인 우리보다 잘 사는 것 같아서 곱지 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다. 일본인도 우리를 그런 측면에서 바라보기도 한다. 그러나 21세기 앞으로도 끊임없이 같은 역사 속에 살아야 하는 두 이웃나라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이해가 아닐까 싶다. 어쩌면 그 이해를 위해 일본적 자아, 그리고 우리도 알게 모르는 한국인적 자아를 서로 알아야 하는지도 모른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이제는 그들을 이해할 수 없다는 시선으로 볼 것이 아니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는 시선으로 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자아 속에서 우리의 눈이 보지 못하는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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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8.02.18
  • 저작시기2008.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5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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