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의 현황과 유형

목차

1.UCC에 앞서 창조세대(Creative Generation=You)란 무엇인가?
2.UCC의 개념
3.UCC의 분류
4.국내외 UCC 현황
5. UCC의 문제점 및 향후 전망
6. 결 론

본문내용

불법 콘텐츠가 난무하고 있다. 허가 없이 개인 사생활을 담은 몰래 카메라부터 음란 영상과 최신 개봉영화 등이 UCC라는 가면을 쓰고 무방비로 방송되고 있지만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1인 방송의 특성과 사람에 의한 통제라는 점에서 이를 일일이 관리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런 문제의 해결을 콘텐츠 제작자와 배포자의 자율에 맡길 것이 아니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검토되어야 한다.
6. UCC의 발전 전망
UCC는 방통융합의 시대를 맞이하여 현재 모바일과 TV의 영역으로도 활발하게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IPTV가 적극 추진되고 있는 분위기에 힘입어 인터넷 포탈과 제조업계, 인터넷 언론매체 등에서도 TV 포탈로의 진출을 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방송업계에서도 이러한 흐름을 주시하고 있다.
방송 콘텐츠의 UCC 화는 편집, 유통을 원천적으로 제한하는 기존의 저작권 개념을 탈피한 것으로 불법 콘텐츠의 유통이라는 큰 위협요소가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통융합 시대라는 최대의 기회를 맞이한 방송사는 인터넷 포탈 중심의 UCC 시장에서 한발 앞서 나가기 위해 오히려 방송 콘텐츠의 유통을 장려하고 방송 콘텐츠의 UCC 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방송업계에서 당면하고 있는 문제점은 iMBC, SBSi와 같은 방송사 포탈이 방송사의 웹 사이트 역할에만 머물러 있으며, 방송사 포탈 스스로 전략을 세우더라도 전략은 수익이 아닌 시청률에만 의존하고 있다. 수익을 설계하고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 지적되고 있다. 그리고 인기가 높은 방송 콘텐츠의 경우라도 이용자와 수익이 방송사가 아닌 인터넷 포탈로 집중되는 문제점이 존재한다.
실제로 SBSi는 이런 방송사의 웹 사이트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고 현재의 ‘방송사 포탈’에서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으로 나아가려는 전략을 세우고 최근 1차적 산물인 ‘NeTV’ 베타를 오픈하였다. 현재의 TV 포탈이 웹이 아닌 DTV에 구현되기 시작하면 그동안 킬러 콘텐츠 부재로 고심하던 업계들이 방송 콘텐츠의 적극 활용이 가능한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고, 이는 광고 삽입 등과 함께 새로운 수익 모델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P2P를 통한 UCC의 유통 단계가 짧아지면서 사용자 맞춤형 B-UCC가 많이 생겨날 것으로 기대된다. P2P는 저작권, 보안, 네트워크 부하 등의 문제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자원의 분산과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하고, P2P에서는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상호 협력 검색이 강화되면서 콘텐츠의 유통이 활발해진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UCC의 새로운 수익 모델로 촉망받고 있다. P2P 기술은 궁극적으로 유비쿼터스 환경의 다양한 UCC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 될 전망이다. 이런 움직임은 장차 언제 어디에서나 멀티미디어 UCC를 플랫폼의 제약 없이 업로드와 다운로드가 자유롭게 가능한 UUCC(Ubiquitous UCC)로 발전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
☆UCC강국이 될 수 있는 한국
한국은 ucc강국이 될 수 있는 4가지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
1.초고속망이 깔려 있는 통신 인프라
2.널리 보급된 디지털 미디어 기기
3.다양한 ucc서비스 방식을 제공하고 있는 ucc사업자
4.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창조력 넘치는 ucc사용자
현재 이 4가지 요소를 갖춘 나라는 미국과 한국밖에 없다. 이 좋은 환경과 기회를 이용하여 한국은 ucc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다.
미국의 ‘뉴욕 타임즈’는 2006년 11월,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을 우선시하는 웹2.0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사용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맞춤 서비스하는 웹3.0의 시대가 곧 도래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웹3.0환경에서는 인공 지능화된 검색로봇이 사용자의 정보 욕구에 정확히 맞춤 화하여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구글과 IBM이 이러한 검색 기술을 개발하며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웹2.0은 웹3.0으로 가는 징검다리일 수 있다. 일시적인 모델일 수도 있지만 웹2.0을 거치지 않고 웹3.0으로 간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사용자 중심의 정신과 기술을 갖추지 않고는 앞으로의 디지털 비즈니스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설령 웹3.0기술과 모델이 일반화 된다고 해도 사용자가 창조하는 ucc개념은 그대로 승계하게 될 것이다. 미래를 보다 현재를 보나 ucc는 분명 새로운 기회이고 디지털 신대륙임에 틀림없다.
“아직 수익 모델이 분명치 않다. 수익력이 검증된 회사가 없다.” 라는 문제점은 새로운 방식의 광고 모델의 개발, 판매와의 연결, 콘텐츠 유료화, 부가 서비스 개발 등의 방법으로 해결점을 찾아갈 것이다.
눈앞에 펼쳐진 창조의 신대륙. 우리는 그곳으로 갈 수 있는 배와 기술, 그리고 선원도 있다. 풍랑이 무섭다고 항해를 하지 않으면 신대륙으로 갈 수 없다. 자, 이제 당당하게 그곳으로 항해를 떠나자.
6. 결 론
국내외 UCC는 현재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활동 다양한 업계의 노력으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지만, UCC가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하나의 시장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저작권 문제, 개인정보 유출, 명예회손 등 해결해야 할 문제점도 남아있다.
특히, 저작권 문제와 관련해 지난해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가 UCC전문포털 사이트를 대상으로 현재 유통되는 UCC의 80%이상이 불법복제물이라고 발표했고 미국에서는 UCC동영상의 저작권 분쟁이 확산되어 비아컴(Viacom)은 UCC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유투브(YouTube)에게 10만여 개 동영상의 삭제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렇듯 저작권 문제에 대한 처리가 향후 UCC시장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현재 국내에서도 UCC 저작권을 둘러싼 분쟁이 갈수록 확산될 것으로 보이는데 얼마 전 UCC와 관련한 저작권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UCC 활성화의 전제가 되는 효과적인 저작권 처리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UCC시장의 발전은 인터넷 이용자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어느 정도의 우수한 콘텐츠를 생산하는지에 달려있다. UCC 활성화에 따른 급속히 변화하는 인터넷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적합한 새로운 규제 및 심의체계를 구축해 새로운 디지털 생활문화 환경을 조성할 것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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