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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덮어두고 있는 모습을 파헤쳐서 생생하게 전달하게 하려하는 감독의 의도가 아주 뚜렷한 점이 인상적이다. 그 안에 담는 메시지가 아주 신선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특히 사회가 낳은 부조리에 대한 견해를 묻는 장면들이 종종 있다. 그 당시의 시대상을 잘 반영한 영화이다. 과도기적인 느낌도 받았다. 아동학대에 대해 진지하게 그리고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었다. 가정의 무관심과 부정적인 사고에서 자란 아이가 정신적, 심리적으로 고통 받고 방황하는 모습을 화면으로 잘 잡아내었다. 표출해 내었다. 그러나 감독이나 카메라는 개입하지 않고 주인공을 따라다녔는데 감독의 어린 시절을 많이 표방한 영화였다. 상업주의에 치이지 않고 순수 예술로서의 영화를 만들어 예술성을 높이는 데에서 큰 인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