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회화의 변천사

본문내용

. 초기의 대표적인 건물로는 남대문과 개성의 동대문 등이 있고, 후기를 대표하는 것으로는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비원의 연경당이 있다.
공예는 자기, 목죽공예, 칠공예로 대별되는 민속공예가 발달하였다. 이것들은 서민적이고 현실적인 조선사회의 순박하고 섬세하며 단순한 양식을 완성한 전통미를 구현시킨 우수한 작품들이다. 특히 도자기는 고려자기에서는 볼 수 없는 온화하고 순박하며 독자적인 서민 취향의 형태미를 완성하였다. 항아리. 꽃병. 필통. 물병 등 초기에는 화문자기를 주로 하였으나 후기에는 백자로 변하였고 청화. 진사. 철사 등의 재료로 산수나 사군자 혹은 상서로운 문자를 간결하게그리기도 하였다.
목조공예는 서민생활에 스며든 여러 가지 단순하고 소박한 가구들에서 그 독특한 양식을 자아내고 있다. 이들 목 공예품에는 장롱, 궤, 경대, 소반, 문갑, 탁자, 연상 등에다가 십장생도나 박쥐무늬, 쌍회자 수복무늬 등을 넣었다. 아름다운 목리를 교묘히 이용한 순박한 의장과 건실한 구조로서 구수하고 진실함이 잘 나타나 있다.
<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너무 화려하지도, 꾸미지 않은 것이 조선회화의 특징인 것 같다. 기계와 문명이 발달하지 않은 옛날이라 지금처럼 예쁘고 알록달록한 물감으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먹물과 천연 소재를 만들어 자연의 색을 고스란히 담아 낸 것 같다. 소재를 멀리서 찾지 않고, 일상생활 속에서 서민들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 낸 덕분에 현재까지 자손들도 선조들의 삶과 삶 속의 유희와 생활 하나하나를 알아 볼 수 있는 것 같다. 자칫 잘못해 잊혀져 갈 수도 있었던 우리 문화를 나타내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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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회화,   고려,   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