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 번의 프로포즈 서평

본문내용

쌓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교육을 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은 나중에 해피라이프 개발원을 설립하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첫 조회시간에 나오는 부끄러움과 거절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자신감이 필요하다는 영업마인드. 그것은 1:1 마케팅을 말하는 것이었다.
똑같은 장난감을 가지고도 어떤 사람은 잘 팔고 어떤 사람은 못 파는데 그 차이는 바로 무엇인가? 그 차이는 무엇을 파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잘 파는 사람은 장난감만 파는 게 아니다. 아이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서 장난감을 사가는 것이다. 화장품을 예를 들자면 아름다움과 자신감, 그리고 만족을 판다고 한다. 마케팅이 그것이 아닌가. 고객의 니즈를 알아내서 그 욕구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파는 것. 아이들의 니즈는 기쁨과 즐거움이고 화장품을 사는 여자들의 니즈는 아름다움과, 자신감, 만족감이다.
그는 또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말한다. 어느 조직에 20명의 사람이 있다면, 그 중 한두 사람만 열심히 해도 그 조직의 분위기가 바뀐다. 어떤 조직이 무기력하다면, 그건 곧 그 구성원 가운데 열과 성을 다해서 일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의 반증이다. 열정은 전염성이 강하다. 누군가 열정을 지니고 일하면 곁에 있는 사람들은 그에게 자극을 받기 마련이고 그 열정은 점점 확장된다. 거기서 관리자는 누구나 열정을 지닌 그 사람처럼 일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해주는 역할을 해야 된다고 말한다.
또한 전문지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지은이는 보험업계에 첫발을 내딛은 그날부터 보험영업과 관련된 법률 서적을 손에 달고 살았다고 한다. 고객에 형편에 맞는 맞춤보험을 찾아주기 위해 자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뿐 아니라 다른 회사의 상품까지 비교분석하여 꼼꼼하게 체크한다. 또한 영업 관리자를 뛰어넘어 고객의 재정상태를 계획하고 관리해주는 파이낸셜 플래너의 자격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보험이라는 것이 금융상품이고, 그러다 보니 고객의 재정상태에 따라 금융상품의 포트폴리오를 짤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 결과였다.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해보고 싶었고, 보람을 찾는 일을 하고 싶었고, 오직 자신만이 세상에 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던 조용모씨는 ‘교육’을 생각해 18년 동안 몸담았던 보험업계 생활을 마감하고 ‘해피라이프 개발원’이라는 이름의 교육 컨설팅 회사를 만들었다.
해피라이프 개발원의 주된 일은 교육 컨설팅이다. 강의를 통해 일하는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해주고, 힘을 불어 넣어주기도 하고, 리더십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기도 한다. 지은이는 매일 두세 건의 강의를 하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며 바쁘지만 뿌듯한 일과를 보내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하고 싶어 하는 일, 해야 하는 일이 겹친다면 그만큼 행복한 일은 없다고 한다. 지은이는 아주 행복할 것 같다.
3. 수강과목과의 연관성
‘백만 번의 프러포즈’ 는 외다리 보험왕이라는 호칭을 가진 세일즈맨의 자서전이다. 장애인이라는 편견을 벗어나 사회에 발을 내딛고 그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보험설계사로 성공한다면 모든 장사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말처럼 영업을 잘하는 사람은 마케팅도 잘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영업을 잘하려면 고객을 마음을 잘 파악하고 그와 더불어 적합한 전략을 세워야 물건을 팔 것인데 그것은 마케팅의 기본목적과 같지 않은가. 고객의 욕구를 알아내어 욕구를 충족하는 물건을 파는 것.
마케팅을 함에 있어서 가져야 할 정신을 배운 것 같았다.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목표 달성에 미쳐야 한다는 기본적인 다짐과 프로로서의 자세. 그것을 난 이 책에서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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