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문제를 주제로 삼고 있기 때문에 서로 보완적인 성질을 띤다고 볼 수 있겠다. 두 권의 대표적인 차이로는 내용의 포괄성과 집약성의 차이를 들 수 있다. <그들은 협박이라 말하지 않는다>가 개인적인 수준의 대인관계에서 우리에 대한 상대의 비판과 일방적인 평가를 통해 형성되는 안개(FOG)와 그것을 해소하는 일에 내용의 초점을 두고 있다면, <비폭력 대화>는 보다 폭넓은 범위에서 개인적으로 일어나는 논쟁뿐만이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와 국제적 분쟁의 영역으로까지 갈등의 해소법과 대화법을 적용하고 있다. 다루는 내용의 범위에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 권의 분량은 비슷하기 때문에, <그들은 협박이라 말하지 않는다>가 <비폭력 대화>보다 자세하고 체계적인 인상을 준다.
물론 두 권의 책 모두가 갈등을 해소하거나 예방하기 위한 대화법이나 반응법을 실생활에서 곧바로 적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실용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두 말할 것 없는 사실이다. <비폭력 대화> 역시 책 군데군데에 연습문제나 어휘 목록을 작성하여 실생활에서 우리가 무리 없이 바람직한 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더욱이 <비폭력 대화> 후반부에서는 이러한 대화법에 대한 세미나나 교육 프로그램이 세계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는 것을 소개하며, 비폭력 대화에 대해 더욱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한 NVC센터 연락처를 첨부하고 있다. 다시 말해 <그들은 협박이라 말하지 않는다>가 감정적 협박에 대한 집중적 내용을 담고 있다면, <비폭력 대화>는 비폭력 대화법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와 소개, 간단한 실습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겠다.
두 권 모두 이러한 대화법이 결코 쉬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 개인적인 노력이나 카운슬러의 도움 등으로 충분히 가능한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우리는 주위 사람과 관계맺으면서 살아가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갈등과 맞닥뜨리며, 타인, 혹은 자신이 만들어낸 심리적인 안개에 의해 진솔한 대화를 할 수 없게 되는 일이 많다. 두 권의 책은 그러한 안개를 걷어내고 우리가 보다 명확하게 자신과 상대의 내면을 파악해 성공적인 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구체적인 도움을 준다 하겠다.
* 참고 문헌 *
1. 마셜 로젠버그 저, 캐서린 한 역, <비폭력 대화>, 바오출판사, 2004.
2. 수잔 포워드 저, 김경숙 역, <그들은 협박이라 말하지 않는다>, 도서출판 서돌, 2005.
물론 두 권의 책 모두가 갈등을 해소하거나 예방하기 위한 대화법이나 반응법을 실생활에서 곧바로 적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실용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두 말할 것 없는 사실이다. <비폭력 대화> 역시 책 군데군데에 연습문제나 어휘 목록을 작성하여 실생활에서 우리가 무리 없이 바람직한 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더욱이 <비폭력 대화> 후반부에서는 이러한 대화법에 대한 세미나나 교육 프로그램이 세계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는 것을 소개하며, 비폭력 대화에 대해 더욱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한 NVC센터 연락처를 첨부하고 있다. 다시 말해 <그들은 협박이라 말하지 않는다>가 감정적 협박에 대한 집중적 내용을 담고 있다면, <비폭력 대화>는 비폭력 대화법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와 소개, 간단한 실습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겠다.
두 권 모두 이러한 대화법이 결코 쉬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 개인적인 노력이나 카운슬러의 도움 등으로 충분히 가능한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우리는 주위 사람과 관계맺으면서 살아가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갈등과 맞닥뜨리며, 타인, 혹은 자신이 만들어낸 심리적인 안개에 의해 진솔한 대화를 할 수 없게 되는 일이 많다. 두 권의 책은 그러한 안개를 걷어내고 우리가 보다 명확하게 자신과 상대의 내면을 파악해 성공적인 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구체적인 도움을 준다 하겠다.
* 참고 문헌 *
1. 마셜 로젠버그 저, 캐서린 한 역, <비폭력 대화>, 바오출판사, 2004.
2. 수잔 포워드 저, 김경숙 역, <그들은 협박이라 말하지 않는다>, 도서출판 서돌,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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