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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인한 폐해와 참혹함, 마지막으로 서로에게 느끼는 사랑에 대한 기준으로 비교 대조해 보았다. '태극기 휘날리며'의 제작비는 147억 반면에 라이언 일별 구하기는 약1000억이 넘는 상당한 제작비가 들었다. 이는 무기나 전쟁장면에서의 박진감과 화려함은 라이언 일병구하기 쪽이 훨씬 다양 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남북분단을 경험하지 못한 다른 국적을 가진 사람이 당연 높은 점수를 줄지도 모른다. 두 영화의 우위를 가리자는 것이 아니라 영화 외적인 객관적 기준을 가지고 살펴보아도 이렇게 다른 점이 존재한다. 더불어 영화에 대한 깊은 감상과 좀 더 다른 관점으로 두 영화를 비교해 볼 때 두 영화에서 느끼는 감정은 분명히 다르다. 이렇듯 영화를 영화 자체로 감상하면 그 영화만의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