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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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아버지를 보며 내 자신을 돌아보았다. 그리고 가만히 눈을 감고 모리를 말을 되새기며 나의 가족을 떠올렸다.
나는 그동안 얼마나 행복에 겨운 투정을 하고 있었는가! 매일 내 곁에 있어 그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였고, 당연히 늘 내 곁에 있을 것이라 확신했던 내 자신이 너무나 자만했음을 느꼈다. 왜 사람들은 타인의 “죽음”이라는 상황을 목격해야 이런 것을 느끼는 것일까? 옆에 있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졌던 이 존재가 나의 생명의 원천이며 나를 지탱해준 존재임을 이제야 깨닫게 되다니...
나는 앞으로 많은 이의 죽음을 지켜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죽음으로 또 다른 무언가를 깨달을 것이고, 수많은 감정 또한 느낄 것이다. 비록 실제로 모리교수를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그는 아마도 이 책을 통해 나를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에게 이러한 생각을 하도록 가르침을 준 것은 틀림없다. 그리고 이런 가르침을 직접 받았다면 지금까지의 헛된 방황은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에 왠지 억울하기도 했다. 나에겐 왜 이런 가르침을 주는 스승이 없을까? 그렇기에 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미치가 너무 부러웠다. 단편적 지식이, 아닌 정말 나의 인생의 올바른 길잡이가 되고 쉼터 같은 스승이....
비록 책을 읽은 후 이런 감정과 느낌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가슴 따뜻하고 많은 가르침을 준 모리교수님께 감사함을 표한다. 그리고 나도 누군가에게 모리와 같은 존재가 되기 위해, 그리고 모리의 가르침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모리가 하였듯이 마지막 순간에 후회되지 않을 만큼 타인에게 그리고 내 자신에게 사랑을 쏟아 붓고 싶다.

키워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독후감,   감상문,   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