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 독후감

본문내용

번역한 책인 양 밝히고 있는데 심각하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을 작가가 장난스럽고 지혜롭게 풀어나갔다고 생각되어 안타깝다기보다 유머스럽게 받아들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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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지망생이라면 꼭 읽어야 한다고 강조하셨던 교수님 말씀처럼 과제 때문에 급히 읽었던 첫 읽기는 제쳐두고 방학동안 조금 여유롭게 돈키호테의 기행을 즐겨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또한 지금 대학로에서 돈키호테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도 상연되고 있다고 들었는데 꼭 한 번 가봐야겠다. 읽는 내내 장면들이 머릿속에 구체적으로 떠오르는 것을 느꼈었는데 연극에서는 그런 느낌들이 어떻게 재연되는지 궁금해졌다.
도망치지 말아라, 이 비열한 겁쟁이들아, 이 기사님께서 너희들을 대적하러 왔노라.
- 풍차를 거인으로 여긴 돈키호테가 풍차 아닌 거인을 향해, 본문 1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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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미겔 데 세르반테스,   돈키호테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