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특성(영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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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유아는 이 시기에 칼이나 바늘, 머리핀, 송곳 등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접근이 금지된 사물에 호기심을 보인다. 이런 사물이 위험하다는 것을 깨우치게 하는 것이 육아의 중요한 과업이다. 성냥이나 촛불, 뜨거운 음식에 대한 적절한 태도를 갖도록 해야 한다.
또 웅덩이나 자동차가 오가는 길거리, 낭떠러지나 마루 끝, 베란다. 놀이대 등 위험은 산재되어 있다. 이 시기에 유아가 적절한 위험의식을 깨우치고 위험물을 변별할 능력을 갖게 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피해를 입기도 하고 때로는 두뇌나 신체장애아가 되기도 한다.
유아는 알아들을 수 있도록 깨우치고, 일러주고, 적절히 조건화시키는 방법도 있으나, 지나친 공포감을 주는 것은 호기심을 제어하고, 모험심을 약화시켜 겁쟁이로 키우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적절한 위험물을 스스로 구별할 수 있고, 대처할 능력을 키워가도록 도와주어야 할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이 시기의 육아는 젖먹이 때보다 더 힘이 든다.
4. 옷입기와 신 신기
유아는 이 시기에 스스로 자기 옷을 입고 벗을 만큼 자조기능을 습득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자아의식이 발아되기 때문에 무슨 일에나"내가 할거야!"등, 자기 주장을 하기 시작한다. 이런 특징을 지원하여 비록 시간이 오래 걸리고, 서툴고, 어색하더라도 자기 옷을 스스로 입어보고, 벗어보고, 단추를 채우고 벗기기, 지퍼를 열고 닫기 등 소근육운동 기능을 발달시켜 가도록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 시기의 영아는 자기가 신을 신의 좌우짝을 구별하지 못한다. 그렇게 세밀한 변별을 잘 이룰 만큼 감각의 발달이 완전하지는 못하다. 그러나 스스로 신을 신고 벗을 수는 있다. 이때 영아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어른들이 도와주는 것은 인생의 주체자를 밀어내고 부모가 대신 그 주인공이 되고자 하는 처사이다. 영아는 이런 활동에 익숙해지면서 자조적 기능을 세련시켜 간다. 또 비록 꿈뜨고 잘 하지 못하더라도 부모가 대신해 주거나 윽박지르지 말고 인내심을 갖고 지켜보고, 칭찬과 격려를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이상의 기본 생활습관의 형성은 이때부터 시작해 자조적 역할과 기능을 배워가는 것이며 보다 필수적인 훈련은 아동전기에 요구될 것이다.
5. 대소변가리기 훈련
⑴훈련시기
대소변훈련의 시기는 조급하게 정하지 않는 것이 좋다. 빠르면 출생 후 7∼8개월부터 시작되기도 하나 아기의 건강상태나 정서상태에 따라 연기할 수도 있다. 대변은 소변보다 일찍 가리게 된다.
이 시기의 부모는 이런 발달과업을 수행할 수 있을 만큼 아기에게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먼저 살핀 다음에 대소변가리기를 훈련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중요한 것은 남의 아기와 비교하여 너무 일찍 시작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기의 인생에서는 언제나 아기 자신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그 자신에게 적절한 육아가 최선의 것이 된다.
대체적으로 볼 때, 첫 아기는 그 다음 아기들보다 배변훈련의 시작이 대체로 남아가 여아보다 비교적 늦었다. 또한 개인차도 있어서 아기의 성격형성에 지대한 영향이 되는 배변훈련은 결코 조급하여도 곤란하며 지나치게 늦어서 어른 관심 밖의 소관이 되어서도 안된다.
⑵훈련방법과 태도
배변훈련의 방법이나 태도는 먼저 육아에게 배변활동이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것임을 인식시키는 데서 시작되어야 한다. 이런 준비없이 어느 날 요구되는 대소변 가리기 훈련은 가혹할 수 밖에 없다.
대소변 가리기 훈련의 태도가 지나치게 엄격하고 강압적일 때 유아는 치욕감을 느끼고 착취감, 죄악감을 발달시켜 반항적인 성격을 키워갈 수 있다. 이 시기의 아기에게 인생의 제1반항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모든 것을 자신이 직접하려는 독립심이 생긴다. 따라서 이런 영아에게 싹트는 독립심과 자율의식을 지원하고 키워주는 배변 훈련태도가 요구된다.
이 시기에 배변훈련이 강압적으로 이루어지면 반항적이거나 인색한 사람, 수집광이나 공격적인 사람이 되기 쉽다. 반면에 배변훈련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지나치게 오만하거나 겸손한 사람이 되기 쉽다. 이런 성격은 모두 항문기적 성격을 나타낸다.
⑶ 변기
영아가 배변의 훈련의 중요성을 안식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쾌감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대소변훈련은 즐거운 놀이와 결합되는 것이 좋다. 그래서 흔히 아기변기를 사용하게 된다. 배변훈련이 시작되기 전에 변기에 아기를 올라앉게 하여 "쉬이" "응가" 등 청각자극으로 조건화 시키는 것도 배변훈련에 대한 심리적인 준비를 가지게 하는 방법이 된다. 또 대소변을 방출한 다음에는 더럽다는 표정을 지어 불결의식을 가지게 하는 것도 좋다. 그러나 이런 배변훈련이 지나칠 때 유아에게는 지나친 결벽증과 같은 청결제일주의적 성격, 불결에 대한 병적인 공포증세가 키워지기도 한다.
변기는 아기가 가지고 놀고, 올라타고, 놀이감으로 즐겨도 다치지 않을 정도의 것이 좋다. 재미있는 동물 모양의 것도 시중에 나와 있으나 재래식의 요강이나 변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
Ⅷ. 맺음말
이제까지 우리는 영아의 발달 특성을 신체, 운동, 인지, 언어, 사회성, 정서, 기본습관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이 시기의 유아들이 앞에서 적힌 것과 같은 나이에 모두 똑같이 발달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므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영아의 개인차를 존중해 주는 것이라 하겠다.
또 기본 습관과 같은 일상생활의 중요한 기능을 습득하는 시기이므로 이 시기에 기능을 잘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되 너무 강압적으로 하면 아이가 인생의 주체자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성격이 삐뚤어질 수도 있으므로 기다리는 자세도 필요하다 하겠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이 한번 습득된 특성을 고치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바른 생활 습관을 길러주는 것 또한 우리 어른들의 할 몫이라 생각한다.
참고문헌
전국보육교사교육원대학협의회편,「영유아기 발달 」, 양서원(1999)
안영진교수 논저,「新아동발달 심리」, 길안사(1996), pp.96-127 ,
유효순·이성진공저, 「아동발달」, 한국방송대학교 출판부(2000), pp.76-126,
송명자 저,「발달심리학」, 학지사(2000)
장휘숙 저, 「아동심리학」, 박영사(1990), pp.17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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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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