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와 명화 (영화300과 트로이의 차이점)

본문내용

이러한 크러쉬 기법으로 <300>은 기존 영화들과는 전혀 색다른 화면으로 완성되었다.
대중적으로 남성을 위한 영화라고 할 정도로 강한 색체화 등장인물의 율동감을 살려 전투장면을 극대화 하였고, 이러한 장면은 트로이의 대 군대의 인원을 cg작업을 통해 표현한 것보다는 좀더 사실적으로 표현되었다고 평가 받을 수 있고 이러한 장면의 차이가 가장 큰 영화상의 차이점을 불러 왔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등장인물의 경우에도 시대적/공간적인 배경의 차이가 있지만 영화300의 경우 테르모필레 협곡이라는 한 장소에 영화 대부분의 장면이 묘사되면서 웅장한 영화의 스케일 보다는 세분화된 배경설정으로 좀 더 화면에 집중할 수 있는 영화로 묘사 되었고, 트로이의 경우 유럽과 더 나아가 세계사를 얘기할 수 없는 뿌리와 같은 고대 그리스/로마신화의 일부인 '호메로스'의 저 유명한 대서사시 일리아스(Ilias)에 바탕을 두고 있음으로 영화를 보는이의 배경적인 차이도 무시할 수 없는 관점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트로이의 경우 전반적인 배경자체가 화려하면서도 환한 배경으로 웅장한 스케일을 선보인 반면 영화300의 경우 어두운 배경에 협곡을 한정적으로 표현하였기 때문에 좀더 역동적이고 강한 인상을 심어줬던것 같다.
영화는 배경/인물/촬영기법/의상/줄거리 등 많은 부분에 의해 같은 영화나 같은 배경이라고 할 지라도 관객이 느끼는 차이는 크다고 할 수 있다.
영화 트로이나 300처럼 동시대의 비슷한 주제라고 할 지라도 역사적인 표현이나 감독이 구현하고자하는 내용을 생각하고 영화를 본다면 좀더 많은 내용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키워드

트로이,   300,   차이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