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클릭한다 고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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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보면 ‘나’가 ‘나’를 찾지만 찾지 못하는 부분이 나온다. ‘나’를 읽어 버리고 살아가는 ‘나’. 우리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도 점점 ‘나’를 잃어버리고 있는 건 아닌지. 여기서 말하는 ‘나’는 내가 스스로 사고하는 것을 의미 할 것이다. 내가 나의 사고에 의지해서 컴퓨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가 나는 이용하고 있는 모습. 시인이 본 현대인들의 모습이란 이런 모습일 것 같다. 컴퓨터는 나를 좌지우지 할 수 없다. 컴퓨터는 우리가 사용하는 도구일 뿐이다. 우리는 정말 평소에 컴퓨터에 종속되어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나는 꼭 컴퓨터로 할 것이 없어도 학교 갔다가 집에 오면 옷을 벗으면서부터 벌써 무의식중에 컴퓨터를 켠다. 컴퓨터에 종속되어 살아가다 보면 이 시의 ‘나’처럼 사고가 단조로워 지고 깊이 있는 사고를 못하게 될 것이다. 요즘 뉴스를 보면 초등학생들이 범죄를 저질렀다는 뉴스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내가 초등학생일 때는 초등학생 범죄가 그렇게 심각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왜 그럴까 생각해 보면 원인을 컴퓨터에서 찾아 볼 수가 있을 것이다. 내가 초등학교 때만 해도 집에 컴퓨터가 있는 집이 얼마 없었다. 거기다 인터넷 까지 연결된 집은 거의 없을 정도였다. 내 친구들과 나는 그래서 늘 운동장에서 늦게까지 놀고 집 앞 골목에서 여러 가지 게임을 하면서 놀았던 것 같다. 그러나 요즘 골목길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을 보기는 정말 하늘에 별따기만큼 힘이 든다. 그렇게 많이 뛰어 놀던 아이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그 들은 아마도 집에 있는 컴퓨터 앞에 앉아 컴퓨터 오락에 빠져 있거나 인터넷서핑에 빠져 있을 것이다. 이렇게 어렸을 때부터 시작한 과도한 컴퓨터 사용이 요즘 아이들의 사고에 깊이를 떨어트리는 것 같다. 그래서 애들이 뭐가 잘못된 것이고 뭐가 잘못된 것이 아닌지 사고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 같다. 이 문제는 실로 심각한 문제다. 이런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의 사회에 모습을 생각하면 정말 끔찍하다. 시인은 이런 끔찍한 모습을 미리 보았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런 시를 썼을 것 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지금의 인터넷 생활을 바꿔보려는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도 점점 사고의 깊이가 얇아지고 의식 없는 사고를 할까봐 두렵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번 주 주말에는 이원의 시집 『야후!의 강물에 천 개의 달이 뜬다』을 통해 다른 시도 감상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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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8.05.26
  • 저작시기2007.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66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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