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럭스플로전(Luxplosion) - R. Chadha, P. Husband

본문내용

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 한 한국의 과거 경제 상황에서 타국의 지배를 많이 당했기 때문에 한국인 자본주의 개념에서 부는 개인이 아닌 국가가 이루어 국가의 힘을 키우는 것이고 그걸 위해선 개인이 검소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인은 민족주의로 똘똘 뭉쳐 외국에서 들여온 물건을 구매하지 않으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인에게 과소비는 나쁜 것이지만 더 나쁜 것은 수입품을 소비하는 행위라고 ‘럭스플로전’은 이야기 하고 있다. 사실 지금은 그러한 현상도 많이 누그러지고 명품을 소비하는 것에 돈 외에는 많은 구속을 받지 않은 듯하다. 현재 대학을 다니고 있는 내가 보기에도 주위의 많은 학생들이 명품을 소비하고 있다. 책은 아시아의 첫 명품 보고서로써 나는 한국의 명품열풍의 아주 작은 부분만 썼다
분명히 집고 넘어가야 하는 것은 이제는 획일화되고 개성을 더 잃어가고 있는 요즘 다양함과 차별성을 지닌 창조적 활동이 필요하다. 모방하며 따라 가기 바쁜 창조적 능력이 부족한 우리들의 사회와 문화가 명품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한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계층은 분화되었다. 그 동안의 계층 간의 대립과 상류층 소비자들의 명품문화는 일반 서민들에게 위화감과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하는데 부정할 수 없는 영향을 끼쳐왔다. 허나 일반 서민들도 무조건적으로 그들을 적대시 하고 피해 의식에 사로잡혔다는 것도 인정을 해야겠다.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아끼고 절제하며 부자답지 않게 사는 것도 일종의 과시욕 이라며 비난을 하며 트집을 잡으니 남을 깎아내리려는 인간의 한 심성으로 보인다. 더욱이 미디어는 그런 풍토를 부추기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상류층의 명품족을 비난하거나 일반 서민들이 피해의식을 느낀다고 서로의 잘잘못을 따질 것이 아니라 우리 모든 계층이 올바른 소비문화와 안목을 가져야 된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명품을 얻는 것 또 그 이름 자체를 쫓아가지 아니하고 명품 그 자체를 사랑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이탈리아 국민들의 국민성도 필요할 것이고 우리나라도 사치품이 아닌 정말 온갖 정성과 혼과 얼 고귀한 목표의식과 장인정신이 조화된 훌륭한 명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명품 같은 사람이 그리운 우리네 시대. 명품으로 치장한 사람들이 아닌 명품같이 빛나는 인생과 고귀한 인격을 가지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정말 명품 같은 사람이 되자. 명품 인생을 살자.

키워드

럭스플로전,   Luxplosion,   명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