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ottery(제비뽑기) 번역 및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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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The Lottery(제비뽑기) 번역 및 감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작가 셜리 잭슨의 작품세계

2. 작품 번역

3. PLOT 및 분석

4. 권력에 희생되는 관습과 관념의 인형

5. 현대사회를 투영시킨 알레고리 소설

본문내용

.
- 부인은 시집 간 딸까지 뽑아야 한다는 매정한 발언을 한다.
- 뽑기 결과 허친슨 부인이 당첨된다.
- 억울함을 표한다.
- 관례대로 부인은 타살 대상이 되고 돌 공격을 받는다.
3) the resolution
Hutchinson 부인이 타살로 인해 통념대로 한 해가 풍요로워질 것이라 믿고 살 것이며, 젊은이들의 자각이 없는 한 이 원시 풍요의식은 되풀이 될 것이다.
4. 권력에 희생되는 관습과 관념의 인형
한 사회는 같은 문화를 지니고 있는 집단을 일컫는다. 사회구성원들은 동일한 관습과 의식을 지님으로써 동질감과 소속감을 느낀다. 누구나가 당연하게 여기는 사회적인 풍습은 그들이 존재하기 이전 태어나기 이전부터 전해 내려와 교육과 환경을 통해 계승되고 한 사회구성원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데 커다란 역할을 한다. 셜리 잭슨(Shirley Jackson)의 제비뽑기(The Lottery)는 권력이 변질시킨 풍습을 다루고 있다. 얼핏보면 그저 한 마을의 구역질나는 풍습이지만 조금 더 생각하면 우리 사회의 일면이 보인다.
우선 자신에게 물어보자. 제비뽑기 혹은 추첨이 무엇인가? 우리는 이내 로또 아니면 복권을 떠올린다. 행운권이나 경품이라도 좋다. 그만큼 우리가 생각하는 제비뽑기는 행운과 연관되어 있다. 허덕허덕 사는 인생을 여유롭고 풍족하게 전환시킬 수 있는 매혹적인 순간이라고 생각하기에 사람들은 그처럼 로또에 열광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행운의 상징일 수 있는 제비뽑기가 그 반대라면? 뽑아든 대가로 목숨을 내놓아야 한다면? 전쟁 중, 혹은 어느 위급한 시절의 이야기일까? 그렇지 않다. 셜리 잭슨의 제비뽑기에서 만나는 하루는 평화로운 여느 날과 다름없다. 축제라도 하듯이 가벼운 마음으로 모여 제비뽑기를 하고 그리고 누군가는 불평을 하기도 하지만 결국은 관습대로 이웃중의 누군가를 살해하는 것이다. 그들은 왜 그런 풍습을 지속해오고 있을까? 누구도 정확한 이유는 알지 못한다. 조지 프레이저가 '황금가지(The Golden Bough)'에서 밝혀냈듯이, 고대 조상들이 그랬듯이, 가장 연장자인 워너 노인이 말하듯이 풍요로운 수확을 바라서 어쩔 수 없이 피를 제물로 바치는 것일까. 아무도 그런 믿음을 갖고 있지 않다. 주민들은 알고 있다. 사실은 제비뽑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그들은 오랜 경험으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꼽는다. 그리고 예상은 빗나가지 않는다. 가장 쓸모 없는 사람,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이 당첨되고....그리고 돌에 맞아 죽는다. 이 과정은 지극히 공평해 보인다. 모두가 참여해 상자에서 한장씩 종이를 꺼내고 예외는 없다. 그러나 권력을 쥔 자, 힘있는 자는 결코 제비를 뽑지 않는다.
권력 있는 자는 조종하는 자다. 그, 미스터 서머스(Mr. Summers)는 봉사하는 듯 보이지만 기실은 마을을 좌지우지한다. 마을의 수입원인 석탄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서머스는 각종 행사를 담당하며 이끌어가고 있다. 원래의 상자는 없어졌고 이 풍습이 생겨난 이유 또한 알려 져 있지 않으므로 그에겐 특히 유리하다. 그는 일년에 한번 있는 이 희생양의 행사, 제비뽑기를 축제처럼 마치 모두에게 놀이를 제공하는 것처럼 다룬다. 그가 노리는 것은 무엇일까. 그는 모두의 마음속에 있는 악마를 건드려 쾌감을 맛보게 한다. 가장 귀중한 생명을 놀이로 삼는 이 행위에 최후에는 반대하던 사람들마저 눈을 부릅뜨고 행여 기회를 놓칠 새라 달려든다. 혹시 내가 뽑힐까 조마조마하던 심정이 금세 돌변하는 순간이다. 광기가 마을광장을 휩쓴다. 테시의 남편도 테시의 어린 아들도 돌을 던진다. 그리고 그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집으로 돌아가 점심을 먹는다.
엘레신과 테시는 관습의 희생자다. 엘레신은 기꺼이 테시는 억지로 죽지만 관습에 항거하지 않는다는 점에는 차이가 없다. 나머지 사람들인 마을사람들은 어떤가. 우리는 어떤가. 저마다 살아남으려고 하는 몸부림 속에서 내가 희생자가 아니라는 현실에 깊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우리는 풍습에 동참한다. 마치 복수라도 하듯이 열렬하게.
우리 마음속에는 비겁함이 있다. 나의 힘없음을 용인하기 싫은 나약함이 인간의 유대관계어 관습, 혹은 풍습을 빌어서 그럴 듯한 모습으로 위장하고 나올 기회를 노리고 있다. 주변을 돌아보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우리 모두는 관념의 인형이 아니던가. 문화 풍습의 인형이 아니던가. 힘있는 자, 권력을 쥔자가 권위로 무장하고 이끌어가는 관습의 인형이 아닌가.
5. 현대사회를 투영시킨 알레고리 소설
어느 나라이든 풍요의식은 있다. 그런데 이런 풍요의식은 문명이 발달하기 전에 많이 행해져 왔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우체국이 있고, 은행이 있을 정도라 문명이 발달 해 있는 상태이고, 그 지역의 주민들도 어느 정도의 사고와, 지식이 깨어 있으리라 짐작이 되어진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이 lottery에 대한 강력한 의구심을 쥐고, 깨고자 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lottery가 들어가기 전에, 또는 시행할 때 대부분 사람들은 초조해 했으며 불안함에 떨었다. 이런 불안함에 떨면서 이 lottery에 대한 반발심이 생기지 않았는지 의문이다. 만약에 조금이라도 반발심이 생겼다 라면, 주민들과 서로 의견을 교류하고 진정lottery에 대한 타당성을 왜 따져 보지 않았냐는 것이다. 뭐가 두려워서였을까? Warner씨의 강력한 보수세력 때문이었을까? 그렇다면 오히려 당당히 주민들과 협력을 해 lottery 집회에 참석하지 않고, 그 해를 지켜볼 만한 자신감이 없었는가.
한 해 동안의 굶주림이 수많은 인명을 빼앗아가는 것 보다 참기 힘든 것이었을까? 나는 이 작품을 읽으면서 나이드신 보수세력에 대해 약간의 측은한 마음이 들기까지 했다. 하지만 젊은 계층만큼은 타당하지 않은 원시 풍요의식에도 왜 동요를 하지 않았는지 그것이 답답했다. 부디 어리석음을 깨닫고 젊은층이 들고 일어서기를 바란다. 뒤돌아본다. 오늘날의 사회현실을 투영시킨 알레고리 소설을 보며... 지금도 내 주변에 이런 얼토당토 않는 lottery와 같은 사회통념에 휩싸여 헤메고 있는 것은 아닌지. 눈을 뜨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지식인으로서 떳떳하지 못한 통념은 깨야 한다고 생각되어진다.
  • 가격1,6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8.08.21
  • 저작시기2008.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76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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