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제례문화

목차

1. 들어가며

2. 제례의 역사적 변화
2.1. 고려시대의 제례
2.2.『주자가례』의 보급과 변형

3. 제사의 종류
3.1.조선시대의 제사형식
3.1.1.기제사
3.1.2. 묘제사
3.2. 현대 가정의례준칙에 따른 제사
3.2.1. 기제(忌祭)
3.2.2.차례(茶禮)
3.2.3. 묘제(墓祭)
3.2.4.위령제(慰靈祭)
3.2.5.추도(追悼)식

4. 제사의 올바른 방향
4.1. 변화해야 할 제사의 외적 요소
4.1.1. 축문
4.1.2.제수
4.2. 변화해야 할 제사의 내적 요소

5. 제사의 나아가야 할 방향

6. 정리

본문내용

각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제사의 본래 의미는 부모와 조상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효를 다한다는 것이다. 음식을 줄이고, 좀더 간소화한다면 그 본래의 의미를 잃지 않고도 부담이 되지 않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혹은 제사가 아니라 종교단체에서 기도를 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런 것을 비난할 필요는 없다. 그저 마음을 다하고, 또한 자식들에게도 그러한 자세를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바로 이런 의미에서 우리는 제사를 다시 생각해 보고, 또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꼭 제사가 음식을 차리고 절하는 것일 필요는 없다. 그 정신을 이어받는다면 어떤 모습을 하든 그것이 제사이고, 또한 제사가 생긴 본래의 의미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휴양지에 가서 음식을 주문해 놓고 절을 하는 몇몇 젊은 사람들의 행동은 비난받아 마땅할 것이다. 그것은 제사의 의미는 사라지고 형식만이 남은, 사라져야 할 악습의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정리
제례는 역사를 통해 가장 큰 변화를 보였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18세기에 확립된 것으로 현재 우리가 인습이라고 부르는 남아선호사상을 가져오게 했는데, 이는 유교의 영향도 있으나 더 정확히는 장자상속제도와 시집살이가 확립되면서이다.
시집살이가 시작되면서 딸은 부모를 모시지 않으므로 상속과 제례에서 제외되게 되고, 이것이 오늘날 남녀차별로 바뀌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제례를 모실 중심인물이 필요하게 되면서 가장 쉬운 장자에게 그 의무를 맡기게 되고, 당연히 그런 의무를 받는 보상으로 상속을 받게 되었다. 자식이 많던 시절에는 아무래도 상속의 문제를 이런 식으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쉬웠을 것이다. 그러나 고려조에만 해도 처가살이가 많았던 것이 전부 시집살이로 바뀌게 된 부분에 대해서는 참고도서들이 이유를 크게 언급하지 않고 있어서 알 수가 없다.
또한 시간이 흐르면서 제례는 점차 허례허식으로 변하게 된다. 제례를 거창하게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집안의 부와 권력의 과시이다. 시간에 따라서 변화를 보이지만 그러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집안의 세력 과시가 중요했던 왕권시대에는 크고 화려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오늘날에 와서는 혈족의 개념이 점차로 사라지고 누구네 집안 몇 대손으로서가 아니라 각 개인으로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큰 의식을 치러야 할 필요성이 사라졌다. 그렇기에 거창한 의식을 치르기보다는 본래의 의미를 살리는 일이 더 중요하겠다.
*목차
1. 들어가며
2. 제례의 역사적 변화
2.1. 고려시대의 제례
2.2.『주자가례』의 보급과 변형
3. 제사의 종류
3.1.조선시대의 제사형식
3.1.1.기제사
3.1.2. 묘제사
3.2. 현대 가정의례준칙에 따른 제사
3.2.1. 기제(忌祭)
3.2.2.차례(茶禮)
3.2.3. 묘제(墓祭)
3.2.4.위령제(慰靈祭)
3.2.5.추도(追悼)식
4. 제사의 올바른 방향
4.1. 변화해야 할 제사의 외적 요소
4.1.1. 축문
4.1.2.제수
4.2. 변화해야 할 제사의 내적 요소
5. 제사의 나아가야 할 방향
6. 정리

키워드

제례의 역사적 변화,   고려시대의 제례,   제사의 종류,   조선시대의 제사형식,   현대 가정의례준칙에 따른 제사,   변화해야 할 제사의 외적 요소,   변화해야 할 제사의 내적 요소,   제사의 나아가야 할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