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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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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중국의 외교정책
1. 독립자주성, 그리고 태도와 입장의 분명한 표명
2. 비굴하지도 거만하지도 않으며 예의있게 대함
3. 원칙은 확고하게 지키되, 책략은 융통성 있게 운용함
4. 교섭의 주도권을 장악하여 파죽지세로 일을 처리함
5. 우호적인 자세로 협상을 하며, 상호 일치하는 점은 취하고 입장이 다른 점은 보류함
6. 일 처리는 신중하며, 발언한 것은 책임짐
7. 기율을 준수하고 기밀을 지킴

Ⅲ. 중국 외교정책의 변화
1. 개혁개방 시기 중국 대외정책의 기본 방향 - 발전 지향의 외교정책
2. 냉전 해체 이후 중국 외교정책의 새로운 과제 - 안보 문제(security problem)의 재등장

Ⅳ. 중국 외교정책의 성장

Ⅴ. 중국의 한반도에 대한 외교정책

Ⅵ. 북한의 외교정책
1. 외교정책의 목표와 방향
2. 외교정책의 변화과정

Ⅶ. 일본의 외교정책
1. 요시다 독트린
2. 평화주의 국가노선의 구체화와 계승
3. 국제사회에서 일본의 역할

Ⅷ. 일본 외교정책의 변화

Ⅸ. 일본의 한반도에 대한 외교정책

Ⅹ. 영국의 외교정책

참고문헌

본문내용

힘을 만들어 가는 시점이라서 외교 담당 관료의 조직 문제는 아직 대두되지 않았다. 그러나 절대왕정과 결부된 중상주의 외교를 펴고 있던 프랑스의 경우는 달랐다. 재상 리슐리외(de Richelieu)는 특명전권대사의 역할을 잘 활용하였지만, 이들만으로 외교가 원활히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였기에 일반 상주 외교관들의 활용도 깊이 고려했다. 특히 그 자신은 국내 담당과 외교 담당 외교관들 사이의 마찰들을 중재하는 역할도 수행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루이 14세는 참사원(Conseil d\'Etat) 내의 명망 있고 경험 많은 사람을 외상(外相)으로 임명하였다. 이로서 외상은 대혁명 전까지 정부의 최고 지위를 장악하였다. 결과적으로 조직적이고 행정적으로 다루기 위한 실질적인 외교관의 구심점이 생겨났음을 영국보다는 프랑스의 경우에서 확인할 수가 있다.
네번째는 ‘정보 입수 및 보존에 관한 것’이다. 이 시기에 외교관들이 어떻게 관찰하고 보고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제안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영국인들이 주류를 이루었다. 당시 강력한 프랑스의 절대왕권과 대립하고 있던 영국은 누구보다도 많은 자료 수집 및 정보가 필요했다. 그러므로 사소한 보고 하나라도 보존하고 분석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1685년 프랑스 대사로 부임하려는 텀불(Sir William Tumbull)에게 주어진 정부 지침서는 이를 잘 말해 주고 있다. 귀하는 다른 나라에 가 있는 자국 외교관들과 긴밀하게 정보 교환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런 정보들이 협상이 필요한 시기에 귀하게 쓰일 것입니다. 또 그곳에 있는 다른 나라 외교관들과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필요에 따라서는 정보를 교환하십시오. 프랑스 고관들과도 좋은 관계를 맺어서 그들 내부에 깊숙이 침투한 후 그곳 정보를 입수하여 우리 쪽에 넘겨주기 바랍니다.”이렇듯 빈번히 오가는 정보들은 일반적인 서신들과 구별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어떻게 보관할 것 인가에도 신경을 쓰게 되었다. 영국은 크롬웰 시대 때에 이미 일반과 비밀 서류를 분류하고, 복사본을 만드는 작업을 시작하였다. 그런 역사가 뒷받침이 되어서 1730년 수상인 뉴캐슬 공작은 우체국장에게 당시 주요 유럽 수장들과 정부 각료들의 서신들을 분류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렇게 하여 112명의 명단이 분류되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1765년부터는 외교 관계로 오가는 모든 서신들은 5명의 전담 요원들에 의해서 분류되었다. 영국 외에 이런 정보 보호에 신경을 쓴 나라는 프랑스였다. 그러나 프랑스의 느와르 케비네(Noir Cabinet)는 국내 정보 수집 및 분류에 중점을 두었지, 대외적인 쪽은 그렇지 않았다. 18세기 중, 후반 시기에는 외교 기능상 입수ㆍ정보의 중요성이 인식되고 보호책이 강화되면서 외교관의 활동이 정보 수집 분야별로 전문화되었다.
다섯번째는 ‘외교관 양성 문제’이다. 관찰ㆍ보고ㆍ협상 등을 복합적으로 다루는 전문 외교관의 필요성은 갈수록 절실해지는데 기존의 외교관들은 왕의 명령을 대신하여 전령으로서 또는 협상자로서의 역할 정도에 머무르고 있었다. 이 문제점을 가장 절감하고 있던 국가는 리슐리외에 의해서 외교관들의 위치가 갈수록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립되던 프랑스였다. 특히 17세기 말에는 루이 14세의 권력이 유럽 곳곳에 미치면서 대사들의 역할이 커졌고, 이와 병행하여 대사들의 짐을 덜어 줄 봉급 비서들을 쓰기 시작하면서 문제의 해결점을 찾고 있었다. 이즈음 프랑스와 대립하던 영국은 18세기 말에 가서야 모든 대사들과 변리공사들이 비서들을 두면서 때때로 그들에게 외교관 자격을 부여하였다. 이유는 식민지 쟁탈에 혈안이 된 프랑스와 달리 영국은 세력 균형에만 신경을 쏟던 때였기 때문이다. 한편, 상주 외교관들이 활용하던 비서들이 제공하는 도움의 일 순위는 통역이었다.
17세기 말에 이런 통역의 필요성을 가장 절실히 느끼게 만든 국가는 단연 오스만 제국이다. 오스만 주재 오스트리아 공사들에 의해 콘스탄티노플에 터키 언어학교가 세워진 일은 그 시점을 설명해 준다. 이 학교는 프랑스ㆍ러시아ㆍ빈 등에서 유학 온 학생들에게까지 문호를 확대하여 발전하다가 1773년에는 빈 대학교의 제수이트 칼리지에서 정규 과정으로 운영하게 되었다. 언어 교육으로 시작된 이곳은 터키어 외에 아랍어, 페르시아와 프랑스를 가르쳤고, 1812년에 가면 그리스어를 첨가하면서 국제법, 해양법과 상법 등 외교에 필요한 전략적인 과목들까지도 가르치게 되었다. 여기서 통역인 양성 과정이 앞으로 빈번해질 협상을 풀어낼 직업 외교관을 훈련하는 과정으로 발전하게 된 것을 알 수 있다. 상주 외교관의 활동 중 보이는 여러 변화를 통해서 직업 외교관 제도로의 구체적 성장을 하던 유럽은 19세기에 들어서면서 또 다른 준비를 해야만 했다. 이 시기는 전쟁(힘)을 통한 ‘세력 균형’을 중시했던 이전의 ‘대립외교’와 달리, 1815년부터는 대화를 통한 ‘유럽 협조 체제’ 가 강조되는 ‘동맹 외교’가 추구되었다. 유럽 각국들은 자국의 이익을 위한 다양한 외교채널을 펴면서 동맹 관계를 맺다 보니 상호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히게 되었다. 이로써 동맹국간의 이익을 대변할 외교관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었고, 각국들은 본격적으로 직업 외교관 제도를 정착시켜야만 했다. 물론 영국도 유럽 제(諸)국가들 사이에서 예외일 순 없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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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덕 : 한국의 국가안보전략과 일본, 21세기 한국의 국가전략, 서울:세종연구소,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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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 남북관계현황과 대북정책 추진방향, 제10기 민주평통 해외위원 전체회의, 2001. 10. 30
통일교육원 : 북한 이해, 통일원 통일교육원,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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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외교정책,   중국의 외교정책,   북한의 외교정책,   일본의 외교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