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이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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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번 읽어 보자. 했던 책이었는데 우선 이렇게 먼저 영화로 접해본 것 역시 나쁘지 않았다.
사실 영화 속에서 하나의 모티브가 된 ‘마녀사냥’이라는 용어는 온라인상에서 사회전반에 걸쳐 일어난 사건, 사고 등의 이슈가 되는 인물을 익명의 다수가 무차별 인신공격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것으로 우리에게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최근에 일어난 일명 ‘정선희 마녀사냥’, ‘최진실 자살’, ‘증권녀 백양’ 등의 사건만 하더라도 과거의 ‘개똥녀’ 사건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그 수위가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현대 온라인상에서 쉽게 내뱉어 지는 댓글에 의한 ‘마녀사냥’이 과거 중세시대의 끔찍한 ‘마녀사냥’을 묘사한 그림, 마녀 소추방법과 비교해서 결코 그 죄가 경미한 것이 아님을 모두가 절실히 느끼기를 바래본다.

키워드

장미의 이름,   움베르토 에코,   마녀사냥,   금서조치,   안경,   중세수도원,   레드컴플렉스,   종교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