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로 피에리(Alvaro Pierri)

소개글

알바로 피에리(Alvaro Pierri)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알바로 피에리, Alvaro Pierri - 생애와 업적
-기타에 대해서
-PROGRAM
:프란체스코 다 밀라노 (1497~1543, 이탈리아) → Ricercare, danza Alpina
☆파가니니 (1782~1840, 이탈리아) → Gran Sonata en La Mayor
★알베니스 (1860~1909, 스페인) → Preludio, Zorzico, Capricho, Sevillanas
☆월튼(1902~1983, 영국) → 5 Begatelles
★피아졸라 (1921~1992, 아르헨티나) → Cinco Piezas
☆히나스테라 (1916~1983, 아르헨티나) → Sonata para Guitarra op. 47
-나의 소감

본문내용

자랑스러운 레퍼토리이며, 이 한 곡으로도 기타의 위상을 느끼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특히 타악기 주법의 오른손을 피고, 쥐고 줄 위를 칠 때 나타나는 효과음과 상현주 위와 줄감개 사이의 줄을 뜯는 소리, 왼손을 줄 위에 막고 내며 음표 대신 화살표 표시와 초(Sec)를 표시하여 연주해야 하는 표현, 기타의 몸통을 두드리는 것과 재주 주법인 현을 상하로 울리는 쵸킹(미분음) 주법 등 기타가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드러내는 곳이다. 특히 피에리의 히나스테라는 가히 세계 최고의 연주로 보고 들으면서도 믿을 수 없는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명곡의 명연주를 의심치 않는다. 현대보다 바로크시대의 소나타 속도, 느리고 빠름의 시작 형석을 취하고 있다.
◐ impressions ◑
세계적인 기타의 거장 알바로 피에리의 공연, 특별히 언급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우리나라에도 고정 팬들이 많은 기타리스트이다. 이미 수많은 음악애호가들에게 음반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난 실내악공연을 통해 한국의 팬들과의 만난바 있지만, 독주회로서는 첫 선을 보이는 무대이니 만큼 더 기대가 컸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그의 음반을 처음 접한 순간 그 음악적 표현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데, 나 역시 그의 쿠바음악이나 여타 남미 음악, 현대의 작품들을 그의 자유로운 예술성으로 표현하는 것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
이번 내한에는 프로그램 또한 주목할 만했다. 바로크 작곡가 프란체스코다 밀라노부터 파가니니, 이삭 알베니스, 윌리엄 월튼, 아스토르 피아졸라, 알베르토 히나스테라까지 기타의 역사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은 그 어떤 공연의 프로그램보다도 무계가 실려 있으면서도 대중적인 면과 예술적인 면을 고루 담겨 있어 더욱 더 나의 자극을 끌만 했었다.
나는 눈을 감고 머릿속에 커다랗고 깜깜한 스크린 하나를 펼쳤다. 이제 그 스크린 속에는 6개의 황금 줄이 놓여진다. 연주가 시작되는 동시에 그 줄 위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작고 귀여운 형형색색의 열대어 새끼들이 통통 튀기며 나타난다. 곧 이어서 크고 작은 물고기들도 팔딱팔딱 힘차게 꼬리 짓을 하며 나타난다. 곧 황금색의 줄은 생명력으로 가득 찬다. 이렇게 난 피에리의 연주를 감상했다. 마치 판타스틱한 서커스를 구경하는 것처럼…….
그리고 공연을 마친 후 나는 아낌없는 찬사와 감동의 물결로 내 머릿속 스크린을 완성 지었다. 다음 스크린엔 또 어떤 쇼가 나타날지 기대된다.
감사합니다.

키워드

알바로 피에리,   Alvaro Pierri,   기타,   음악회,   감상문,   음악,   연주회,   클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