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론
본론
1. 부조리와 반항
2. 세계의 비합리성
3. 명증성에의 요구
결론
참고문헌
본론
1. 부조리와 반항
2. 세계의 비합리성
3. 명증성에의 요구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더라도 그러한 가설이 우연적으로 또는 필연적으로 세계의 모습을 반영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필자의 철학적 태도는 까뮈와 같이 반항이지만 반항의 결론은 까뮈와 다르다. 까뮈의 반항의 결론은 결코 희망적이지 못하다. 물론 필자의 견해도 까뮈에 비해 아주 많이 희망적이지는 못하다. 내가 살아있을 때 진리를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며 심지어 인류가 진리를 얻기까지 생존할 수 있다는 것도 미지수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많은 과학자와 철학자의 연구와 ‘나’의 학문적 활동이 다음 세대가 진리에 도달하기 위한 수단 또는 하나의 계단이 될 수 있다는 것 때문에라도 필자는 까뮈의 세계 개념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3. 명증성에의 요구
필자는 까뮈의 부조리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그가 가진 세계에 대한 개념 인식에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에 대한 비판보다 까뮈의 명증성에 대한 집착에 대한 비판은 까뮈뿐만 아니라 흄, 비트겐슈타인과 같은 반본질주의 철학자들 모두에 대한 적절한 비판이 될 수 있는 까닭에 중요한 비판이 될 수 있다. 또한 필자의 견해도 그 비판에 대한 음미에서 형성된 것이므로 필자의 견해는 아니지만 그 비판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김광수는 『둥근사각형의 꿈』에서 반본질주의에 대한 비판의 대상으로 까뮈를 거론하고 그에 대한 비판을 가한다. 김광수, 『둥근사각형의 꿈』, 철학과 현실사, 1999, pp.59~60, 참조.
김광수가 까뮈의 명증에의 요구에 대한 비판의 요점은 다음과 같다. 명증성에 대한 집착은 우리의 삶은 엉망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가설에 의존하지 않고서는 살 수 없기 때문이다. 가설은 우리의 삶의 의미를 확보해 줄 수 있는 여지를 확보해 준다. 또한 세계에 대한 ‘궁극적 진리’를 발견할 수 없다하더라도 우리의 삶에는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이유를 제공하는 소중한 것들이 있다. 사랑하는 이, 수많은 노력과 기도들, 밤하늘의 저녁별, ‘부조리 사상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것들은 우리에게 소중하다.’
결론
까뮈의 부조리의 개념은 그의 세계 개념에 그 원인이 있다. 왜냐하면 세계가 합리적이라면 언젠가는 ‘궁극적 진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까뮈는 세계가 비합리적이라고 규정하고 세계에 명증에의 요구를 함으로서 부조리를 발생시킨다. 그러나 필자는 까뮈가 제시한 세계 개념도 가설에 지나지 않으므로 세계가 비합리적이라는 가설보다 세계가 합리적이라는 가설을 선택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이 경우 부조리는 발생하지 않고 까뮈의 반항도 조금 더 희망찬 의미를 가진 것이 된다. 그리고 필자는 김광수의 견해를 소개함으로서 명증성에 대한 집착을 할 필요가 없으며 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여지를 살펴보았다.
참고문헌
김광수, 『논리와 비판적 사고』, 철학과 현실사, 1990.
김광수, 『둥근사각형의 꿈』, 철학과 현실사, 1999.
알베르 까뮈, 『시지프 신화』, 김화영 옮김, 책세상, 1997.
*목차
서론
본론
1. 부조리와 반항
2. 세계의 비합리성
3. 명증성에의 요구
결론
참고문헌
3. 명증성에의 요구
필자는 까뮈의 부조리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그가 가진 세계에 대한 개념 인식에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에 대한 비판보다 까뮈의 명증성에 대한 집착에 대한 비판은 까뮈뿐만 아니라 흄, 비트겐슈타인과 같은 반본질주의 철학자들 모두에 대한 적절한 비판이 될 수 있는 까닭에 중요한 비판이 될 수 있다. 또한 필자의 견해도 그 비판에 대한 음미에서 형성된 것이므로 필자의 견해는 아니지만 그 비판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김광수는 『둥근사각형의 꿈』에서 반본질주의에 대한 비판의 대상으로 까뮈를 거론하고 그에 대한 비판을 가한다. 김광수, 『둥근사각형의 꿈』, 철학과 현실사, 1999, pp.59~60, 참조.
김광수가 까뮈의 명증에의 요구에 대한 비판의 요점은 다음과 같다. 명증성에 대한 집착은 우리의 삶은 엉망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가설에 의존하지 않고서는 살 수 없기 때문이다. 가설은 우리의 삶의 의미를 확보해 줄 수 있는 여지를 확보해 준다. 또한 세계에 대한 ‘궁극적 진리’를 발견할 수 없다하더라도 우리의 삶에는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이유를 제공하는 소중한 것들이 있다. 사랑하는 이, 수많은 노력과 기도들, 밤하늘의 저녁별, ‘부조리 사상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것들은 우리에게 소중하다.’
결론
까뮈의 부조리의 개념은 그의 세계 개념에 그 원인이 있다. 왜냐하면 세계가 합리적이라면 언젠가는 ‘궁극적 진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까뮈는 세계가 비합리적이라고 규정하고 세계에 명증에의 요구를 함으로서 부조리를 발생시킨다. 그러나 필자는 까뮈가 제시한 세계 개념도 가설에 지나지 않으므로 세계가 비합리적이라는 가설보다 세계가 합리적이라는 가설을 선택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이 경우 부조리는 발생하지 않고 까뮈의 반항도 조금 더 희망찬 의미를 가진 것이 된다. 그리고 필자는 김광수의 견해를 소개함으로서 명증성에 대한 집착을 할 필요가 없으며 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여지를 살펴보았다.
참고문헌
김광수, 『논리와 비판적 사고』, 철학과 현실사, 1990.
김광수, 『둥근사각형의 꿈』, 철학과 현실사, 1999.
알베르 까뮈, 『시지프 신화』, 김화영 옮김, 책세상, 1997.
*목차
서론
본론
1. 부조리와 반항
2. 세계의 비합리성
3. 명증성에의 요구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