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의 난입으로 인한 문제점과 해결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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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서 론

2.대형마트의 난입으로 인한 문제점

3.대형마트의 무분별한 난입과 중소유통업소의 몰락이 갖는 상관성

4.대형 유통업소의 광주 입점이 가속화 되는 이유

5.해 결 방 안
1)대형마트 규제 입법화
2)재래시장의 현대화를 기반으로 지역 문화와 재래시장의 결합

6.결 론

본문내용

법안은 처리되지 않고 아직까지 계류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대형마트 영업규제를 통한 손실은 4조원에 이르는 반면 그 반사 이익은 1억 5천억원에 그칠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들어 규제의 실효성에 문제를 제기하였고 직접적인 규제를 통해 대형마트 진출을 억제하는 방안은 WTO 시장접근제한 금지라는 협정에 위배될 수 있다며 대형마트 규제 입법화에 강하게 반대 입장을 표명해 왔습니다. 그러나 WTO는 정당한 국내 규제는 인정하고 있어 지역중소유통업 보호라는 정당한 국가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규제는 가능합니다. 또한 특히 광주의 경우 오래 전 나산 클레프의 부도와 함께 최근에 빅마트가 롯데마트로 매각됨에 따라(두 군데 점포 제외) 대부분의 대형마트가 외부에 본사를 두고 있는 형태를 띄게 되어 대형마트의 이익을 통한 경제적 선순환의 구조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여기에 기본적으로 대형마트의 고용창출효과는 앞에서도 설명했다시피 그 질적인 측면에서 지역경제의 발전에 별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규제의 입법화가 매우 시급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대형 유통업자들이 피해를 입는 것을 막기 위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이 제도를 입법화 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강단이 필요한 때입니다. 정부는 “경제주체간의 조화를 통한 경제의 민주화”를 지향하는 헌법정신에 근거하여 대형마트의 입점 및 영업에 대한 최소한의 규제를 적용함으로써 대형마트와 중소유통업소의 균형발전에 힘써야 합니다.
② 재래시장의 현대화를 기반으로 지역 문화와 재래시장의 혼합
대형마트의 소비자 흡수력은 가격과 여러 편의시설의 집중에 있습니다. 따라서 재래시장은 기본적으로 소비자들이 만족할만한 외부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문화와 재래시장의 장점을 혼합하는 발전 형태를 띄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지역의 좋은 예로는 양동시장을 들 수 있습니다. 광주시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의 첫 번째로 양동시장과 더불어 복개상가의 내·외부 디자인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CI를 통하여 양이와 동이라는 캐릭터 및 심볼(Symbol)등을 개발함으로써 시장 이미지 개선 및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복개상가의 리모델링 후 현재 모습과 양동시장 캐릭터 및 로고>
또한 재래시장 상품권 판매로 시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는 대형마트와도 경쟁할 수 있는 깔끔한 시장 환경 조성과 구체적 경영 전략의 실현으로써 실제로 종전과 비교해 양동시장의 매출이 30%향상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거기에 대형마트에 비해 재래시장이 갖는 우수성을 살려 시장의 발전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여 정책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저희가 눈여겨 본 점은 깔끔한 외관 조성 후 양동시장의 행보입니다. 깨끗한 환경을 기반으로 지역 문화와 재래시장을 혼합하였다는 점이 바로 그것입니다. 광주에는 ‘광주 비엔날레’, ‘광주국제영화제’ 와 같이 전국적으로 알려진 행사나 ‘조선대 장미축제’ 처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지역 내에 잘 알려진 축제 등이 존재합니다. 이를 벤치마킹하여 양동시장 역시 대학동아리 공연을 개최한다던가 시장축제를 여는 등 종전에는 재래시장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것들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기존의 소비자들은 물론 젊은 고객들을 끌어모을 수 있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양동시장은 2006년에 열렸던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인 대통령 표창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이벤트나 축제는 단순히 매출 상승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상점의 홍보와 소비자 인식의 전환이라는 목표 하에 지역 주민들이 주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대형마트의 쇼핑환경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이러한 독특한 매력은 지역 주민들을 재래시장으로 이끄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광주 재래시장 상품권과 말바우시장의 다층 주차장 모습>
앞의 두가지 방안은 대형마트와 중소유통업소간의 상생을 위해 반드시 실현시켜야 할 것 들입니다. 실제로 외국의 사례를 보더라도 그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습니다. 영국의 코벤트리 마켓, 노리치 재래시장 등은 자동문과 에어컨 시설까지 갖추어 일반 재래시장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만큼 그 시설이 매우 현대적이라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맨체스터에 위치한 롱사이트 마켓은 고객들을 위해 “헬로아시아” 라는 축제를 열어 주고객층인 아시아인들을 휘어잡는 뛰어난 마케팅 전략으로 대형마트와 승부하고 있었습니다. 외국에서 실제로 검증된 대안이든 국내에서 새로이 연구한 제 2,3의 대안이든 간에 우리지역 중소유통업소를 살릴수 있는 방안이라면 지역 현실과의 적합성을 고려하여 시급히 적용해야 할 것입니다.
<현대화 된 시설의 노리치 재래시장(왼쪽)과 대형마트에서는
취급하기 힘든 신선한 농작물로 승부하는 버러마켓(오른쪽)>
6. 결론
얼마 전 광주시 내 슈퍼마켓(편의점 제외) 시장조사를 한 적이 있는데 상인들의 90% 이상이 가장 큰 불만사항으로 대형마트의 무분별한 난립을 주장했습니다. 우리의 삶이 대량화, 신속화, 정보화에 익숙해 짐에 따라 대형마트의 출현과 상권잠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은 어쩌면 당연한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환경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주로 언급되는 ‘지속 가능한 발전’ 을 여기서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발전’ 이란 미래세대가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발전을 뜻합니다. 대형마트가 ‘지속 가능한 발전’ 의 개념을 잊은 채 ‘지속 가능하지 않은 발전’ 즉 현재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해 그 규모를 불려 나간다면 우리 지역의 상권은 점차 쇠퇴의 길을 걸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상권쇠퇴는 결국 지역경제의 침체로 이어지는 원인이 되고 그 고통은 고스란히 우리 미래세대가 떠안게 됩니다. 이제 지역 주민들 모두가 대형마트와 중소유통업소의 공존만이 지역 경제를 살리고 미래세대들까지 그 이익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길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나아가 이러한 자각의식을 필두로 대형기업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 지역 문화와 상권의 결합으로 인한 해결방안을 찾아 문제를 하나 하나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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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12.01
  • 저작시기2008.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99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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