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에 대한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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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1.1.욕을 시작하게들 되는데

2. 본론
2.1. 욕은 왜 하게 되는 걸까
2.2. 문학작품들에서 찾아본 욕
2.3. 욕들의 종류와 성격
2.4. “씹”과 “좆”

3.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여기까지 읽어오는데 얼굴이 빨개지신 분은 없으신지...... 비교적 나름대로의 해석까지 가미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글이라서 더 이상 윗글에 대해 덧붙일 말이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윗 글의 작자의 주관이 비교적 뚜렷하여 이에 대해 반문을 지닌 사람도 있을 것이나 나 자신은 이 글에 비교적 동의를 하므로 양해해주시길 바라며...
3.결론
위에 나열한 욕들 외에도 욕들은 무궁무진하다고 할 만큼 많다. 다른 나라에 가보질 않아서, 아니 외국의 문화를 잘 모르기는 하지만 우리 나라만큼 욕이 발달한 곳이 있을까하는 생각을 감히 해보게 된다. 우리네 말은 참으로 아름다운 말들이 많다. 그러나 반대로 그에 비례하여 아름답지 못한 욕도 많은 듯하다. 이러한 욕들에게도 느꼈다시피 어느 정도의 공통점들이 있는데 그 공통점은 다분히 상대를 저주하는 것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은 욕이란 특수어가 아니고는 힘든 상황이다. (좆이나 씹자가 들어간 욕에서는 상대의 수치심이나 치욕감을 느끼게 했다. 여기에서 다루어지지 않은 그 외의 무수한 욕들은 어떠한 우리네의 정서를 담고 있기도 하다. )
여기까지 조사해오면서 내가 느낀 생각은 이렇다. 욕에도 어떤 문화가 존재하는 듯한데 이러한 문화를 발전시키자는 취지는 아니지만, 차를 한잔 마시는 데에도 다도라고 해서 어떠한 예법이 있듯이 욕 문화에도 하나의 예절이 필요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우습게 들릴지도 모를 일이다. 애초에 그렇게 예절을 따질 정도라면 욕자체를 시작하지도 않을 것이란 생각도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욕이란게 비단 어느 특정계층 쉽게 말해 하위층?들만이 사용하는게 아니다. 국회 의사당 안에서의 위엄을 갖춘 소위 엘리트 계층의 상류층들의 욕설도 우리는 얼마 전 뉴스를 통해서 접하기도 했다. 더했으면 더했지 못하지는 않았던 듯 기억을 하는데, 욕이 나오게 되는 경우는 ‘이 상황에서는 욕을 해야겠다.’고 맘먹어서 되는 것이 아니고 상황이 점점 꼬인다고 해야하나? 그러한 상황이 계속 겹치면서 점점 끓어오르는 분노로 결국 욕을 하게 되는 것이다. 한 예를 들자면, 비가 오고 있다. 친구와 압구정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약속시간이 1시간정도 남아서 버스만 바로 온다면 약속은 늦지 않을 듯 싶다. 지난번에 그 친구와 만날 때 늦어서 굉장한 꾸중?을 들었기 때문에 (가뜩이나 만년지각생으로 찍혀있다.) 오늘만은 늦지 않으려고 시간을 여유있게 잡아 준비하고 나왔다. 그런데 그날따라 기다리는 버스는 바로 오지 않고 기다리지도 않는 버스들만 무수히 지나간다. 시간이 흐를수록 마음은 초조해지고 비는 더욱 많이 오는데, 기다리는 버스가 오나 하고 목을 빼고 쳐다보는데 지나가던 차가 빗길에 그 멋진 바퀴로 약속 땜에 신경 쓴 옷에 흙탕물을 뿌리고 지나가 버렸다. 결국 버스에는 약속시간을 30분 정도 남겨두고서야 탈 수 있었다. ‘그럴 수도 있지 뭐!’ 하고 어쨌든 약속시간에만 제대로 도착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핸드폰으로라도 연락을 하려고 하는데 아차 핸드폰을 집에 놓고 와버렸다! 빗길에 차는 점점 막히고 시간은 이미 약속시간을 30분정도 지체해버렸다. 그럭저럭 도착해보니 친구는 화가 나서 이미 집으로 돌아가 버린 상태! 핸드폰에 남겨진 음성을 확인하니 그 친구의 노한 음성이 들려온다. 약속에 늦지 않으려고 오늘만큼은 신경쓰고 여유있게 나왔는데 결국 버스가 늦게 오고 핸드폰을 집에 놓고 나오는 바람에 그야말로 말짱 도루묵이 되었다. 누굴 탓해야 하나? 나올 때에는 깨끗하고 산뜻했던 옷이 흙탕물에 흉해져있고 비 때문에 쇼윈도에 비쳐진 내 모습은 표현 못할 정도로 말이 아니다. 자, 이쯤 되면 아무리 침착하고 여유로운 사람이라도 슬슬 욕이 나오지 않을까? 무언지 모를 분노로 어떤 것에든 끓어오르는 화를 식혀야만 한다. 아마 이런 상황이면 나의 경우로는 버스가 오지 않을 때부터 투덜대며 “ㅆ"으로 시작하는 욕이 나오지 않았을까? 물론 자랑은 아니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이 되면 변명같이 들리겠지만 욕을 하지 않으면 저 속에서부터 밀고 올라오는 분노로 미쳐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여기서 알아둬야 할 것은 우리가 비록 이런 상황에서 욕을 사용하게 되더라도 알고 사용할 때와 모르고 사용할 때에는 눈에 보이지는 않더라도 분명한 차이가 있을 것이라도 생각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각박해지는 사회에서 점점 더 욕설들은 살벌해지고 두드러지며 빈번하게 사용되어짐을 피부로 느끼게 된다. 당연한 이치인지도 모르겠다. 욕을 사용하는 것은 날로 각박해지는 삶의 유일한 카타르시스일지도 모른다. 더군다나 어떤 것에도 취미가 없고 친구도 거의 없으며 혼자만의 고독이나 여유를 즐기고자 하나 세상에 불만이 많은 사람일수록 이러한 욕에 대한 의지는 더욱 커질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우리는 이 글을 읽어줄 사람들만이라도, 적어도 자신들이 사용하는 욕에 대해선 그 뜻이라도 알고 사용하길 바라며 되도록 욕의 사용에 신중하기를 바란다.
※( 특히 얌전하던 사람들도 운전대만 잡으면 욕을 많이 하던데 조금은 여유로운 운전을 하시길...)
참고문헌
1.민중서림 편집국. 民衆)엣센스 국어사전 .제4판. 서울 : 민중서림, 1996, 1999.
2.박일환. 우리말 유래사전 . 박일환 엮음. 서울 : 우리교육, 1994.
3.法制處. 經國大典. 法制處 譯註. 서울 : 韓國法制硏究院, 1993.
4.안옥규. 우리말의 뿌리. 서울 : 학민사, 1994.
5.정태륭. 우리말 상소리 사전. 정태륭 편저. v.1-2. 서울 : 프리미엄북스, 1994.
6.정호완. 우리말의 상상력. 서울 : 정신세계사, 1991-96.
7. ac18
정치인, 남자, 여자, 연예인, 배신자, 회사, 사회를 향한 욕 게시판.
http://www.ac18.com/
사회, 문화>이슈, 주장
8.김태균 - 잡동사니
http://www.netian.com/~aobeer
사회, 문화>개인 홈페이지
*목차
1. 서론
1.1.욕을 시작하게들 되는데
2. 본론
2.1. 욕은 왜 하게 되는 걸까
2.2. 문학작품들에서 찾아본 욕
2.3. 욕들의 종류와 성격
2.4. “씹”과 “좆”
3.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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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12.12
  • 저작시기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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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04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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