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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본인들이 흑선(黑船)이라고 부르는 군함을 몰고 와서 통상교섭과 항해물자 공급, 이를 위한 개항 등을 요구하며 무력시위를 하고 돌아갔다고 한다. 흑선은 일본인들에겐 충격이자 공포의 대상이라고 한다. 페리제독은 약속대로 다음 해 또다시 찾아와 개항을 압박했다. 그로 인해 막부는 단 한차례의 회담에서 215년간 고집해 오던 쇄국정책을 포기하고 하코다테와 시모다항의 개항을 약속하게 된다. 닌카이 그룹이 외국계자본에 매수당하는 모습을 개항에 비유하고 있다. 흑선은 외국계의 자본일 것이다. 또한 여기에는 강제성도 있다. 일본 과거 역사의 치부를 이용해 일본기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경각심을 일으키기 위한 현실을 반영하는 만화책을 기업경영과는 관련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아마도 작가는 표현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