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정밀유리의 글로벌 합작경영

소개글

삼성코닝정밀유리의 글로벌 합작경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절차를 축소하고 버림으로써 업무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으로 낭비를 줄이고 관습을 개혁하거나 기존 경영혁신과의 통합을 꾀할 수도 있다. SCP같은 경우에는 기업 자체로써 과제 이외에 합작회사라는 특성으로 인한 운영적 과제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합작회사로써의 과제
삼성코닝정밀유리는 합작회사라는 특성으로 인해 운영상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는 서로 다른 기업 문화로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이다. 삼성과 코닝은 서로 다른 기업 문화를 가지고 있다. 삼성코닝정밀유리는 삼성의 영향을 받아 공격적이고 확장적인 경영전략을 선호하는 한편, 미 코닝사는 보수적이고 안전 위주의 철저한 이익지향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정보교류협의체를 이용하여 이를 극복해 왔는데 사업이 확장할수록 양사의 기업 문화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의견 충돌이 사업 진행에 커다란 장애가 된다. 따라서 서로 다른 기업 문화를 양사의 직원들이 이해하고 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야 한다. 두 번째는 언어의 차이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이다. 여기서 언어란 단순한 모국어의 문제가 아니라 사업 진행 시 표준화 되는 언어 전반에 걸친 것이다. 삼성코닝정밀유리가 하는 사업은 많은 연구 개발이 필요한 부분이다. 표준화된 언어가 있을 경우 더 쉽고 빠르게 서로의 연구 개발을 이용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크다. 따라서 삼성코닝정밀유리와 코닝사 간의 표준화 된 언어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지리적 거리로 인한 문제점이다. 물론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인해 지리적 거리로 인한 문제가 많이 없어지고 있지만, 미국 코닝사와 삼성코닝정밀유리간의 지리적 거리는 사업 진행상 부담이 될 수 있다. 원격 화상 회의라든가 인트라넷을 구축하는 등의 기술적인 노력으로 양 사 간의 지리적 거리를 좁힐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기업 내부의 과제
기업 내부적으로는 탈 관료화가 필요하다. 요즘과 같이 급변하는 시대에서는 정보를 빨리 흡수하여 정보를 재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관점에서 관료화는 정보의 효율적인 흐름을 막는 장애요소이다. 전에 비해 탈 관료화는 많이 진행된 상태이지만, 연구 개발이 중요한 사업이라는 특성상, 탈 관료화가 더 진행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탈 관료화를 위한 예로는 워크아웃이나 타운 미팅 같은 시스템이 있는데, 이를 무조건 받아들이기보다 삼성코닝정밀유리에 알맞게 개정하여 적용해야 한다.
프로세스 과제
프로세스 과제란 부문 내 혹은 부문 간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혁신하는 것이다. 삼성코닝정밀유리는 운영적 과제에서와 마찬가지로 합작회사라는 특성에서 오는 프로세스 과제가 있고, 구매업체와의 문제점이 남아있다.
합작회사로써의 프로세스
기업은 기업 문화처럼 기업 특유의 프로세스가 있다. 기업 간의 합작이나 합병 시 문제되는 부분이 기업 문화의 충돌 부분 외에도 프로세스간의 충돌이다. 두 회사의 관계가 합병이 아닌 합작 회사인 만큼 한 회사의 프로세스를 다른 회사에 맞추기는 힘들다. 두 회사의 프로세스를 조화시켜야 한다. 따라서 점진적으로 미 코닝사와 삼성코닝정밀유리 간 프로세스를 일치하는 방향으로 바꾸어 나가야 한다.
구매 업체와의 프로세스
삼성코닝정밀유리의 주 고객 업체는 LG-phillips와 삼성전자로써 세계 수위의 TFT-LCD소비업체이다. 두 구매 업체 덕분에 삼성코닝정밀유리가 이만큼 성장했다고 볼 수 있는데 그만큼 구매 업체가 삼성코닝정밀유리에 있어서 중요한 존재이다. 하지만 삼성코닝정밀유리와 구매 업체 간의 프로세스 차이 때문에 공급이 늦어진다던가, 수요량을 초과하여 생산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구매 업체와 호환이 용이한 프로세스를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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