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 우울증

소개글

노년기 우울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노인정신병
2. 노년기 우울증 원인
3. 노년기 우울증 진단
4. 노년기 우울증 증상
5. 노년기 우울증 특징
6. 노년기 우울증 치료
7. 노년기 우울증 예방
8. 가족 및 부양자의 역할

Ⅲ. 결론

본문내용

얼굴 스트레칭을 자연스럽게 유도해 안면마비환자의 근육운동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6. 노년기 우울증 예방
정신분석가인 에릭 에릭슨은 심리적으로 노년기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통합과제'를 이루어야 한다고 했다. 자신의 인생을 회고해 볼 때, 여러 어려움과 아쉬움이 많았지만, 여전히 가치가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내고 주변의 사람들도 자신이 원하는 방식 아니라 그들 자신의 있는 모습대로 의미 있게 자신의 옆에 있어 주었다는 사실을 잘 통합해 내는 것을 말한다. '통합'을 위해서는 사회적으로 성공했든 안 했든, 과거에 큰 상처가 있었건, 없었건, 현재 자신의 인생을 천천히 회고하며 이른바 감사한 신의 숨겨진 섭리를 찾는 시각이 필요하다.
'그 때 그랬어야 하는데'가 아니라, '그때 그럴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의 지금을 의미 있게 수용할 수 있다.'는 마음이 필요하다. 일에 대해서나 사람에 대해서나 그는 이러한 '통합'을 이룬 심리적으로 건강한 노인에 대하여 말하기를 "그들이 더 이상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을 때, 이를 보는 그들의 젊은 자녀들은 더 이상 '삶'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노인이나 젊은이나 모도 곰곰이 되새겨 볼만한 말이다.
※우울증을 극복하는 길
① 말없이 참지 않는다.
② 스트레스를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
③ 즐거운 생각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④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⑤ 자신의 기분을 좋게 하는 활동에 참여한다.
⑥ 치료약 복용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⑦ 현재에 할 수 있는 일과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책을 찾는 적극적인 태도를 갖는다.
⑧ 자신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태도를 기른다.
8. 가족 및 부양자의 역할
노인 우울증은 젊은 사람과 다르게 본인의 치료 거부, 가족들의 무관심 등으로 인해 제때 진단 및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본인조차 자신이 우울증에 걸렸다는 사실을 자각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친구 등 주위의 사람들도 "기운이 없는 것은 나이 탓이다, 노화가 진행된 것이다, 많이 늙었다"고 이해해 방치되는 일이 많으며, "우울하다, 기분이 가라앉는다"는 등의 자기 감정을 직접적으로 호소하는 일이 적다.
젊은 사람의 경우 전조증상을 갖고 있는 반면 노인 우울증은 특이사항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젊은 사람들의 경우 ‘자살’에 대한 암시를 드러내고 있는 반면 노인의 경우 ‘자살’에 대한 뚜렷한 표현이 없고 간혹 평소보다 말수가 적어지거나 주변을 정리하고 있을 경우 ‘자살경고등’으로 판단해 조기에 대처해야 한다.
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 정신과 이동현 과장은 “노인의 경우 젊은 사람과 달리 우울 증상에 대한 표현이 모호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별과 같은 주요 사건을 경험한 후 평소와 달리 기운이 없어 보이거나, 여기저기 아픈 곳이 많다고 호소할 경우 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면서“ 노인우울증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성공률이 80%에 이르는 질환이며 자살과 같은 심각한 문제도 미연에 예방할 수 있으므로 가족들의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노인우울증의 치료는 부작용을 최소화시킨 항우울제를 투여하면 대개 4주 이내에 우울증의 증상들이 좋아지지만, 증상 조절 후에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항우울제의 투여가 필요하다. 우울증상이 사라진 이후에도 최소한 6개월 이상의 유지치료를 받는 것이 재발방지를 위해 요구된다.
이와 함께 가족들의 정성어린 관심이 필요하다. 우울증이 있는 노인들은 스스로 소외감을 느끼며 사회활동에 대한 관심이 저하되는데, 거꾸로 바깥활동이나 대인관계를 멀리하는 행동 자체가 우울증의 발생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따라서 가족이나 친구들이 우울증 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격려와 지지로 활동을 유도한다면 우울증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 종교생활, 취미생활, 운동 등을 통해 여가시간을 활용하는 것도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지역사회복지관 등의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하며, 사회에서 고립되어 더욱 우울증이 악화되는 일을 방지해야 할 것이다.
Ⅲ. 결론
노년기 우울증의 또 하나의 큰 특징은 인지기능의 저하가 흔하게 동반된다는 것이다. 노년에서 인지기능이 저하되는 질병으로 대표적인 것이 바로 치매이다. 노년기 우울증에서도 치매와 유사한 인지 저하가 동반되기도 하는데 참 의미의 치매는 아니다 하여 ‘가성치매’라 부르고 있다. 노년기 우울증에 동반된 가성치매가 임상적으로 중요한 이유는 진성치매와는 달리 우울증의 치료를 통해 저하된 인지 기능이 완전히 회복될 수 있다는 것이다.
노년기 우울증이 중요한 또 하나의 이유는 내과 및 신경계 질환이 있는 상황에서 잘 동반된다는 것이다. 갑상선 질환이나 심장질환 등에서 우울증이 잘 유발됨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알츠하이머형 치매나 뇌혈관질환 등에서도 우울증이 잘 동반된다. 동반된 우울증은 신체질환을 더욱 악화시키고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원래의 신체질환에만 중점을 두고 심리적인 문제, 또는 감정적인 문제를 간과하는 경우를 임상에서 자주 본다.
하지만 이러한 노년기 우울증은 매우 흔한 병이며 전문적인 치료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치료하지 않으며 삶을 황폐하게 만들고 자살 등의 최악의 결과를 초래한다. 노년기 우울증은 아름답고 향기로운 노년의 삶으로 가는 길에 매우 위험하고 불쾌한 장애물임에 틀림없다. 우리는 단순히 오래 살기만을 바라지는 않는다. 오래오래 그러면서도 즐겁고 건강하게 살기를 바란다.
갈수록 노인 인구가 급속도로 많아지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시점에서, 노인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그들에 대해서 올바르게 인지한다면, 더욱 사회가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따라서 노년기의 우울증은 우리 주위에서도 관심 있게 살펴 볼 일이다.
※참고자료
김어수, 『건강과 생명』, 건강과 생명사, 2008. 11.
최순남, 『현대 노인 복지론』, 법문사, 2000
조맹제, 『한국노인의 정신건간실태와 건강증진』, 집문당, 2000
※참고사이트
공주에덴노인병원 http://www.edenhosp.com/
한국노인복지시설협회 http://www.elde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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