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개요>
<실례>
<결론>
<실례>
<결론>
본문내용
가지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고밀거주에 대해서는, 특히 성장기의 어린이에게 ‘학습된 무력감(Learned helplessness)'을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은 항상 밀도가 높은 것으로 타인을 대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상황에 대해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없게 되는 증상이다. 이것은 어떤 사건에 대해 올바르게 대응해도 그것을 결과에 반영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고층주택에서는 범죄가 일어나기 쉽다고 지적하는 사람도 많다. 엘리베이터나 계단실 등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는 익명의 공간이 많아 범죄나 파괴행위가 일어나기 쉽다고 지적되고 있다. 범죄가 커다란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미국에서는 고층주거가 심각한 문제로 된 적이 있다. 1954년에 세워진 ‘풀잇아이고’라는 고층 집합주택 단지는 이러한 문제가 모두 나타난 사례로서 유명하다. 사회적, 경제적으로 혜택 받지 못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건설되었으나 폭력과 파괴와 범죄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에 얼마 못 가 사람들이 살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사회와의 연계라든가 커뮤니티를 위한 공간 등을 고려하지 않고 고밀도로 사람들을 거주시킴으로써 파생된 전형적인 실패 사례이다. 영국에서도 고층거주가 같은 이유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되었기 때문에 현재는 거의 건설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뉴만은 ‘지키기 쉬운 공간(defensible space)’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고층 집합주택에는 골목길과 같이 반쯤 공적인 성격을 띠는 공간이 결여되어 있다는 것이다. 지키기 쉬운 공간은 물리적인 장벽이나 심리적인 표식 등에 의해 외부인이 들어오기 어려운 공간으로 거주자가 외부공간에서의 행동을 감시할 수 있도록 되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이 안심할 수 있는 범죄가 적은 ‘지키기 쉬운 공간’이 계획되어야만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0. 시각장애인들에게 불편한 디자인
시각장애자가 보통 사용하지 않는 휠체어 전용화장실로 유도되는 등 시각장애자의 실상을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하는 설치 사례가 있음.
또한 실제로 시각장애자는 벽(즉, 통로의 끝)을 흰 지팡이로 두들기면서 느낌으로 걷는 것이 편하다. 그 때 문제가 되는 것이 쓰레기통과 같이 벽에서 돌출된 장애물이다. 안전하게 벽측을 걸을 수 있는 역의 구조를 재고할 필요가 있다.
21. 색의 상징은 그것의 연결의미를 유효하게 사용한다면 목적한 대로의 이미지를 환기시켜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색채의 상징이 건물의 배색이나 용도를 구속하기도 한다. 예를 든다면 출입구가 핑크색으로 칠해진 남자 화장실이나 청색으로 칠해진 여자 화장실에 위화감 없이 들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다.
<결론>
실생활에서 조금만 관심을 갖고 살펴보면 잘못된 디자인의 사례를 더 많이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지각 있는 디자이너들과 소비자들은 최종소비자가 디자인팀의 일원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만큼 디자인이란 것은 제품 자체의 적절한 형태, 목적, 아름다움을 고려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욕구와 심리에 맞아 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다품종 소량생산 시대인 현대는 개인맞춤 시대이기도 하며 사회적 주류인 성인 남성들뿐만 아니라 여성과 노인, 아이, 장애인들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해야 한다. 또한 이들 각각을 위한 디자인을 따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다양한 욕구를 가진 사람들 모두가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된 한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더욱 경제적일 것이다.
그리고 이들을 위해 만든다는 일 자체가 관심과 이해와 애정을 가져다줄 것이며, 그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고층주택에서는 범죄가 일어나기 쉽다고 지적하는 사람도 많다. 엘리베이터나 계단실 등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는 익명의 공간이 많아 범죄나 파괴행위가 일어나기 쉽다고 지적되고 있다. 범죄가 커다란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미국에서는 고층주거가 심각한 문제로 된 적이 있다. 1954년에 세워진 ‘풀잇아이고’라는 고층 집합주택 단지는 이러한 문제가 모두 나타난 사례로서 유명하다. 사회적, 경제적으로 혜택 받지 못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건설되었으나 폭력과 파괴와 범죄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에 얼마 못 가 사람들이 살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사회와의 연계라든가 커뮤니티를 위한 공간 등을 고려하지 않고 고밀도로 사람들을 거주시킴으로써 파생된 전형적인 실패 사례이다. 영국에서도 고층거주가 같은 이유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되었기 때문에 현재는 거의 건설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뉴만은 ‘지키기 쉬운 공간(defensible space)’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고층 집합주택에는 골목길과 같이 반쯤 공적인 성격을 띠는 공간이 결여되어 있다는 것이다. 지키기 쉬운 공간은 물리적인 장벽이나 심리적인 표식 등에 의해 외부인이 들어오기 어려운 공간으로 거주자가 외부공간에서의 행동을 감시할 수 있도록 되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이 안심할 수 있는 범죄가 적은 ‘지키기 쉬운 공간’이 계획되어야만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0. 시각장애인들에게 불편한 디자인
시각장애자가 보통 사용하지 않는 휠체어 전용화장실로 유도되는 등 시각장애자의 실상을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하는 설치 사례가 있음.
또한 실제로 시각장애자는 벽(즉, 통로의 끝)을 흰 지팡이로 두들기면서 느낌으로 걷는 것이 편하다. 그 때 문제가 되는 것이 쓰레기통과 같이 벽에서 돌출된 장애물이다. 안전하게 벽측을 걸을 수 있는 역의 구조를 재고할 필요가 있다.
21. 색의 상징은 그것의 연결의미를 유효하게 사용한다면 목적한 대로의 이미지를 환기시켜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색채의 상징이 건물의 배색이나 용도를 구속하기도 한다. 예를 든다면 출입구가 핑크색으로 칠해진 남자 화장실이나 청색으로 칠해진 여자 화장실에 위화감 없이 들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다.
<결론>
실생활에서 조금만 관심을 갖고 살펴보면 잘못된 디자인의 사례를 더 많이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지각 있는 디자이너들과 소비자들은 최종소비자가 디자인팀의 일원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만큼 디자인이란 것은 제품 자체의 적절한 형태, 목적, 아름다움을 고려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욕구와 심리에 맞아 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다품종 소량생산 시대인 현대는 개인맞춤 시대이기도 하며 사회적 주류인 성인 남성들뿐만 아니라 여성과 노인, 아이, 장애인들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해야 한다. 또한 이들 각각을 위한 디자인을 따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다양한 욕구를 가진 사람들 모두가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된 한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더욱 경제적일 것이다.
그리고 이들을 위해 만든다는 일 자체가 관심과 이해와 애정을 가져다줄 것이며, 그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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