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에 나타난 시대상과 사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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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80년대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에 나타난 시대상과 사회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단결을 강조하곤 했다. 그러나 그 단결은 민족과 국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권력을 연장하기 위한 것이었다. 시도 때도 없는 애국가 연주 역시 그런 목적에서 나온 것이었다. 황지우는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의 화자를 통해서 자유가 억압된 당시의 상황을 벗어나고픈 욕구를 분출하였다. 애국가 연주의 시작과 함께 일제히 기립한 사람들 사이에 서서, 영화관 화면을 가득 메우고 날아가는 새떼들의 자유로운 모습을 보면서, 자신도 이 암담하고 어두운 현실을 벗어나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환상일 뿐, 결국 각자의 자리에 주저앉아 현실로 돌아올 수밖에 없는 좌절감을 느끼게 된다.
만약 그 당시의 시대적, 사회적 상황이 정의롭고 인간다운 사회였더라면 애국가의 연주 의식은 그에게 결코 강요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 시대의 삶이 강압과 독재로 인해 부조리한 까닭에 애국가 연주 의식 이 강요로 받아들여졌고, 국가에 대한 애국심보다는 혐오감과 경멸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조국의 번영과 평화를 기원하는 시간인 애국가 연주 의식 때에 그는 화면에 나오는 새떼들의 비상을 바라보면서, 자신도 이 모욕의 현실을 벗어나고자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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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12.29
  • 저작시기2007.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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