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기록 (25세, 여, 유치원 교사 상담 3회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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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신청 경위

• 주요 문제

• 가족구성

• 특기사항

• 내담자 인상

• 경과개요

• 축어록(9page) - 3회실시

• 상담후 느낌

본문내용

실히 하면 될까?
상담자 11 : 성경을 읽으면 언니의 직분을 충실히 하라는 말씀을 계속 보고 듣게 하시나 보구나. 그럴 때 언니는 그 의미가 무엇인지 고민되고 현재 맡은 직분에 충실 하라는 뜻인 것 같기도 하나 봐요. 성경 속에 담기 의미를 언니 스스로 생각해 보는 것을 어떨까요? 현재 겪는 상황이 아닌 언니의 제 3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
내담자 11 : 그래도 계속 생각 되는 건 내가 지금 내 직분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주님이 말씀하시는 것 같아. 지금 상황도 그렇고 나에게 있어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달란트는 어린 영혼과 함께 지내는 일인데 그렇게 하라고 나에게 많은 것들을 허락해 주셨는데 말이야. 나에게 주신 것을 하나님 뜻대로 사용하지 않고 살아가게 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어. 그렇지 않으라고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 계속 이야기 하시는 것만 같아.
상담자 12 : 하나님이 언니를 계속 일깨워 주고 있다고 생각하시나 봐요. 지금 언니의 상황에서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는 바로 어린 영혼을 보살피고 그것을 하라고 언니를 허락해 주셨는데 그렇게 하지 않으면 하나님 뜻대로 살지 않는 것 같아서 고민이 되는 건가 봐요.
내담자 12 : 응 그러니깐 계속해서 기도로 어떻게 할지 생각해 봐야지. 우선, 올해는 잘 마무리 짓고 다시 생각해 보고 싶어. 어쩌면 벌써 맘속으로 결정은 다 내리고 고민하고 있는 것 같아.내년에는 안 할 거야. 라고 결정은 내렸는데 괜히 이것 저것 따지고 재는 것 같아서 더 힘들어.
상담자 13 : 언니 마음을 하지 않을 거라고 결정은 내렸는데 괜히 이것저것 따지고 재는 것 같아서 마음이 힘든 건가 봐요. 정말 이제 마음을 가볍게 비우고 남은 6개월 헌신한다는 생각을 하고 언니의 모든 상황에 최선을 다하고 잘 마무리 짓고 난 후에 그때 생각하겠다는 언니 생각을 더욱 확고히 마음을 먹는 건 어떨까요? 정말 계속 고민을 한다고 해결 될 일도 아닌데 반복적으로 고민한다면 언니 마음만 더 혼란스러워 지고 힘들어 질 것 같아요.
내담자 13 : 그래. 계속 고민해 봤자 해결 될 일도 아니니깐. 그런걸 알면서도 또다시 또 반복 반복 되는 것이 더 힘들어. 그렇지만 정말 마음을 굳게 먹어야겠어. 이런 일이 반복 될수록 나에게 좋은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고 또한 아이들에게도 좋지 않을 거야. 아이들에게 만큼은 정말 최선을 다하고 싶어. 정말 그래야 내가 교사를 그만 두더라도 후회하지는 않을 것 같아. 더 기도해야 할 문제야. 아직 기도도 안 해보고 혼자 고민만 하는데 당연히 해결책이 생기지 않겠지. 기도부터 해봐야겠다. 내가 신앙생활을 점검하면서 다시 생각해 봐야겠어.
상담자 14 : 고민해 봤자 해결책은 나오지 않으니 반복하지 않고 마음을 굳게 먹도록 하겠다는 거죠.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해 후회 하지 않도록 하고 아직 기도가 미흡했으니 기도로서 더 간구를 하고 신앙생활도 점검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나 봐요.
내담자 14 : 응 지금 마음은 거의 안하다는 쪽에 가깝지만 그래도 기도를 통해 더 생각해 봐야지. 유치부 교사를 내년에 하지 않아도 내가 신앙적으로 성숙만 한다면 2~3년 후에 더 신앙적으로 멋진 모습으로 교회 봉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상담자 15 : 그래요 만약 교사를 그만둔다고 하더라도 신앙적으로 더 성숙해서 아이들과 만난다면 영적으로나 인간적으로 더 훌륭한 교사가 될 수 있을 거예요. 앞으로 더 많은 고민과 기도를 하길 바래요. 저도 언니를 위해서 많이 기도 할게요
내담자 15 : 그래 몇 주 동안 상담해줘서 고마워. 이제 더 이상 고민하지 않을 거야. 고민이 곧 해결책은 아니니깐. 여름성경학교 한 후에 한 번 더 이야기를 나누자. 그때는 지금과는 많이 달라져있을게.
상담자 16 : 네 그럼 또 다음에 고민이 있을 때 또 이야기를 나눠요.
『상담 후 느낌……』
친구들의 고민을 아직까지 들어준 것과 달리 이렇게 상담가의 입장으로 고민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니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실제 상담하고는 환경적으로나 나의 태도가 많은 차이가 있었지만 학교에서 배운 것을 실제로 적용해 보면서 상담에 대해 이론적으로 아는 것 이상으로 큰 도움을 받았다. 상담자는 수용과 진실성과 순수성, 공감적 이해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그것이 말처럼 쉽지 않았다. 내담자의 말에 대해서 반사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가 않았다. 그냥 있는 그대로 반사만 하는 것이 뭐가 힘들까 했는데 직접 해보니 반사만큼 힘든 게 없었다. 내 생각을 말하고 싶은데 그것을 참고 모든 것을 수용적으로 받아 들여 그 사람의 말에 반사만 해야 하는 것이 어려웠다. 내담자가 고민하는 것을 내가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더욱 더 힘들 것 같았다.
어떤 말을 해야 내담자가 상처를 받지 않고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주체적으로 자신의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 굉장히 고민 되었다. 실제 상담가라면 어떤 말을 했을지 고민되기도 했다. 정말 상담가로서 내담자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것은 끊임없는 수련과 훈련을 받아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는 상담자 자격증만 우선 따놓고 여러 케이스를 접하면 상담가로서 자격에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번 상담을 하면서 상담가로 요구되는 자질이 굉장히 중요한 것임을 깨닫게 되었고, 전문적인 상담가가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상담사 자격요건만 신경 쓸 것만이 아닌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도 친구나 언니, 오빠, 동생 등의 고민을 들어 줄때에는 그들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상담자의 태도를 항상 기억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한 꾸준한 연습이 있을 때 보다 더 전문적인 상담자로 좀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과제를 통해 상담자의 역할에 대해서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을 갖을 수 던 것 같다.
나와 상담을 했던 언니가 나로 인해서 어떻게 많은 도움이 됐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직까지는 많이 부족한 단계이며 상담가처럼 제대로 된 반사나 대결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 앞으로 더욱 연습을 통해서 사람들이 마음을 열고 나를 찾아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열쇠가 되기 바라는 마음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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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1.24
  • 저작시기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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