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화
2. 처절한 정원
3. 가시고기
4. 감자를 먹는 사람들
2. 처절한 정원
3. 가시고기
4. 감자를 먹는 사람들
본문내용
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작품명
감자 먹는 사람들 (작가 :신경숙)
줄거리
1. 일찍 고향을 떠나 도시의 삶에 적응하면서 가수가 되고자 하였지만 실패한 '나'는 어느 날 뇌질환으로 입원 중인 아버지의 병간호를 하면서 윤희 언니에게 편지를 쓴다. '나'는 시골에 혼자 계실 어머니를 떠올린다. 아버지가 예전에 한번 쓰러졌을 때 어머니는 혼자 임종을 지켜야 하는 두려움 때문에 자식들이 있는 도시로 오고 싶어했으나, 아버지는 계속 고향에 남기를 원하셨던 것이다.
2. 그러면서 '나'는 아버지의 과거를 떠올려본다. 아버지는 젊으셨으나, 자식들 때문에 누추한 삶에 주저앉은 것이다. 그리고 근년에 아버지는 조부의 묘비를 세우기 위해서 조상의 묘를 돌보기를 마쳤다. '나'는 아버지의 병상의 냄새에서 윤희언니를 떠올리며 '나'의 생각을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편지를 쓰고 있는 것이다.
3. 윤희언니는 '나'의 꿈이 가수라는 것을 알고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애써 주었으나, '나'는 첫 앨범의 실패로 일년 동안 그녀를 만나지 못한다. 윤희언니는 신혼 육개월만에 위암을 앓게 된 남편을 오 년간 간병하고 있었는데, 끝내 남편의 임종도 보지 못하고 사별하고 만 사연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서 '나'는 주변에서 죽음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여러 가지 사연들을 슬프면서도 담담한 어조로 말하고 있다.
4. 공사장 인부 일을 하다가 굴러 떨어진 목재에 뇌를 맞아 어린아이처럼 되어버린 막노동꾼의 아내, 소아당뇨를 앓고 있는 세살짜리 아이를 둔 고향 친구 유순이 그리고 폭우로 불어난 강물에 아이를 떠나보낸 중년 남자의 이야기를 전한다. 그러면서 '나'는 아버지에게서 한순간에 부모를 잃고 세상이 무서워 입을 다물어버리고 평생을 살아왔다는것, 그리고 아버지가 가진것은 없으나 스스로 걸을 수 있다록 자식들의 교육을 위해 모진 세월을 견뎌왔다는 고백을 듣게 된다.
5. 즉, 아버지는 말하지 않은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무기로 알고 사셨던 것이다. 이러한 아버지의 독백을 들은 '나'는 아버지의 삶과 죽음을 이해하게 된다.
인 물
1. 아버지 : 11세에 한의사였던 부모를 이틀 사이에 전염병으로 모두 잃음(고아의식), 뇌에 석회질이 유동하는 병으로 입원, 젊은 시절 미남, 노래잘함.
인 물
2. 나 : 28세, 음악프로그램 리포터, 가수의 꿈, 첫 앨범 실패.
3. 윤희언니 : 모 방송국 PD, 35세에 음대 교수였던 남편을 위암으로 잃음, 6년동안 남편 병치레 뒷바라지. 남편에 대한 지극한 사랑. 초3 딸(문이).
4. 옆병실 환자 아내 : 공사장 인부 남편이 사고로 아이가 됨. 남편의 대변을 받아냄. 밝은 성격. 성당다님. 아이가 둘.
5. 유순이 : 젓갈장수가 버린 딸. 남의 아이 봐 주며 살다 8세 때 서울로, 나에게 구두티켓을 줌. 3살 난 딸(소아당뇨), 안양에서 식당.
배 경
* 시간적 배경 : 1990년대
* 공간적 배경 : 어느 대도시
특 징
및
감 상
* 특징
- 갈래: 현대소설, 중편소설, 서간체 소설
- 성격: 서간체, 독백체
- 시점 : 1인칭 주인공 시점
- 의의
: 죽음의 체험을 통한 고통스러운 삶의 본질에 대한 자기 인식 표출.
- 주제 :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는 사람들의 슬픔과 삶의 위안
* 감상
: 인간에게 있어서 여러 가지 본질적인 것들을 들자면 가장 대표적인 게 삶과 죽음이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죽음에 대해서는 잘 생각하려하지 않는다. 그만큼 죽음이란 낯설고 두렵기 때문에 다가가려고 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은 이렇듯 죽음에 대해 깊은 성찰을 하지 않는다. 그들은 단지 삶이 영원할 것이라 믿는다. 하지만 죽음은 언젠가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기에 이 소설이 전하는 메시지는 특별하다. 우리 주위는 삶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죽음이 주위에서 같이 공존하고 있다. 생명은 당연히 이치에 따라서 죽는 것이기에 주변에서 느끼는 죽음은 공포가 아닌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으로 인식되어야 한다. 나는 주위에 돌아가신 분이 없기에 죽음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한다. 늘 두렵다고 느끼고 슬프고 전혀 생각해보고 싶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죽음을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이유란 불멸의 존재는 없기에 만약 내가 불멸의 존재가 된다면 주변 사람들은 다 죽고 아는 사람 그리고 나를 사랑해줄 사람이 존재 하지 않기에 슬플 것이다. 이처럼 어쩌럼 죽음은 행복일 것이다. 모든 만물과 함께 자연으로 돌아가는 특권일지도 모른다.
작품명
감자 먹는 사람들 (작가 :신경숙)
줄거리
1. 일찍 고향을 떠나 도시의 삶에 적응하면서 가수가 되고자 하였지만 실패한 '나'는 어느 날 뇌질환으로 입원 중인 아버지의 병간호를 하면서 윤희 언니에게 편지를 쓴다. '나'는 시골에 혼자 계실 어머니를 떠올린다. 아버지가 예전에 한번 쓰러졌을 때 어머니는 혼자 임종을 지켜야 하는 두려움 때문에 자식들이 있는 도시로 오고 싶어했으나, 아버지는 계속 고향에 남기를 원하셨던 것이다.
2. 그러면서 '나'는 아버지의 과거를 떠올려본다. 아버지는 젊으셨으나, 자식들 때문에 누추한 삶에 주저앉은 것이다. 그리고 근년에 아버지는 조부의 묘비를 세우기 위해서 조상의 묘를 돌보기를 마쳤다. '나'는 아버지의 병상의 냄새에서 윤희언니를 떠올리며 '나'의 생각을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편지를 쓰고 있는 것이다.
3. 윤희언니는 '나'의 꿈이 가수라는 것을 알고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애써 주었으나, '나'는 첫 앨범의 실패로 일년 동안 그녀를 만나지 못한다. 윤희언니는 신혼 육개월만에 위암을 앓게 된 남편을 오 년간 간병하고 있었는데, 끝내 남편의 임종도 보지 못하고 사별하고 만 사연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서 '나'는 주변에서 죽음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여러 가지 사연들을 슬프면서도 담담한 어조로 말하고 있다.
4. 공사장 인부 일을 하다가 굴러 떨어진 목재에 뇌를 맞아 어린아이처럼 되어버린 막노동꾼의 아내, 소아당뇨를 앓고 있는 세살짜리 아이를 둔 고향 친구 유순이 그리고 폭우로 불어난 강물에 아이를 떠나보낸 중년 남자의 이야기를 전한다. 그러면서 '나'는 아버지에게서 한순간에 부모를 잃고 세상이 무서워 입을 다물어버리고 평생을 살아왔다는것, 그리고 아버지가 가진것은 없으나 스스로 걸을 수 있다록 자식들의 교육을 위해 모진 세월을 견뎌왔다는 고백을 듣게 된다.
5. 즉, 아버지는 말하지 않은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무기로 알고 사셨던 것이다. 이러한 아버지의 독백을 들은 '나'는 아버지의 삶과 죽음을 이해하게 된다.
인 물
1. 아버지 : 11세에 한의사였던 부모를 이틀 사이에 전염병으로 모두 잃음(고아의식), 뇌에 석회질이 유동하는 병으로 입원, 젊은 시절 미남, 노래잘함.
인 물
2. 나 : 28세, 음악프로그램 리포터, 가수의 꿈, 첫 앨범 실패.
3. 윤희언니 : 모 방송국 PD, 35세에 음대 교수였던 남편을 위암으로 잃음, 6년동안 남편 병치레 뒷바라지. 남편에 대한 지극한 사랑. 초3 딸(문이).
4. 옆병실 환자 아내 : 공사장 인부 남편이 사고로 아이가 됨. 남편의 대변을 받아냄. 밝은 성격. 성당다님. 아이가 둘.
5. 유순이 : 젓갈장수가 버린 딸. 남의 아이 봐 주며 살다 8세 때 서울로, 나에게 구두티켓을 줌. 3살 난 딸(소아당뇨), 안양에서 식당.
배 경
* 시간적 배경 : 1990년대
* 공간적 배경 : 어느 대도시
특 징
및
감 상
* 특징
- 갈래: 현대소설, 중편소설, 서간체 소설
- 성격: 서간체, 독백체
- 시점 : 1인칭 주인공 시점
- 의의
: 죽음의 체험을 통한 고통스러운 삶의 본질에 대한 자기 인식 표출.
- 주제 :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는 사람들의 슬픔과 삶의 위안
* 감상
: 인간에게 있어서 여러 가지 본질적인 것들을 들자면 가장 대표적인 게 삶과 죽음이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죽음에 대해서는 잘 생각하려하지 않는다. 그만큼 죽음이란 낯설고 두렵기 때문에 다가가려고 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은 이렇듯 죽음에 대해 깊은 성찰을 하지 않는다. 그들은 단지 삶이 영원할 것이라 믿는다. 하지만 죽음은 언젠가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기에 이 소설이 전하는 메시지는 특별하다. 우리 주위는 삶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죽음이 주위에서 같이 공존하고 있다. 생명은 당연히 이치에 따라서 죽는 것이기에 주변에서 느끼는 죽음은 공포가 아닌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으로 인식되어야 한다. 나는 주위에 돌아가신 분이 없기에 죽음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한다. 늘 두렵다고 느끼고 슬프고 전혀 생각해보고 싶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죽음을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이유란 불멸의 존재는 없기에 만약 내가 불멸의 존재가 된다면 주변 사람들은 다 죽고 아는 사람 그리고 나를 사랑해줄 사람이 존재 하지 않기에 슬플 것이다. 이처럼 어쩌럼 죽음은 행복일 것이다. 모든 만물과 함께 자연으로 돌아가는 특권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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