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2026 고신대복음병원 신규 간호사 자기소개서
❤ 고신대복음병원 간호사 자기소개서 1
1. 지원동기와 입사 후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무엇인가요?
2. 지원한 직무를 위해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이 역량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나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을 작성해 주세요.
3. 다음 지원자 대비 본인만의 '차별화된 강점'과 '보완해야 할 약점'에 대해 사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세요.
4. 본원의 핵심가치 중 자신과 가장 부합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선택하고 그 이유를 경험중심으로 작성하시오.
❤ 고신대복음병원 간호사 자기소개서 2
1. 지원동기와 입사 후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무엇인가요?
2. 지원한 직무를 위해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이 역량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나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을 작성해 주세요.
3. 다음 지원자 대비 본인만의 '차별화된 강점'과 '보완해야 할 약점'에 대해 사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세요.
4. 본원의 핵심가치 중 자신과 가장 부합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선택하고 그 이유를 경험중심으로 작성하시오.
❤ 고신대복음병원 간호사 자기소개서 1
1. 지원동기와 입사 후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무엇인가요?
2. 지원한 직무를 위해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이 역량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나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을 작성해 주세요.
3. 다음 지원자 대비 본인만의 '차별화된 강점'과 '보완해야 할 약점'에 대해 사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세요.
4. 본원의 핵심가치 중 자신과 가장 부합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선택하고 그 이유를 경험중심으로 작성하시오.
❤ 고신대복음병원 간호사 자기소개서 2
1. 지원동기와 입사 후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무엇인가요?
2. 지원한 직무를 위해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이 역량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나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을 작성해 주세요.
3. 다음 지원자 대비 본인만의 '차별화된 강점'과 '보완해야 할 약점'에 대해 사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세요.
4. 본원의 핵심가치 중 자신과 가장 부합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선택하고 그 이유를 경험중심으로 작성하시오.
본문내용
반응으로 간주되어 처방 변경만 반복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환자가 특정 간병인 교대 이후 수면 장애와 식욕 저하를 반복적으로 보이는 것을 관찰했고, 보호자와 면담을 요청하여 환자의 기존 성격, 병원 적응력 등을 파악한 후 간호사 선생님께 해당 내용을 보고드렸습니다. 이후 병동에서 환자의 병실 이동, 일상 스케줄 조정이 이뤄졌고, 점차 혈압과 컨디션이 안정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 경험은 단순히 ‘관찰을 잘했다’는 차원을 넘어, 환자 중심의 맥락을 임상적으로 해석해낼 수 있는 역량이 있다는 점을 증명한 사례라 생각합니다.
반대로, 저의 약점은 낯선 환경에서 초기 반응이 느리다는 점입니다. 새로운 병동이나 예기치 못한 상황에 처했을 때, 빠르게 움직이기보다는 먼저 파악하고 정리하려는 성향이 있어 초반 적응에 시간이 걸리곤 합니다. 실습 초기, 특히 수술실에서는 이 부분이 도드라졌습니다. 모두가 긴박하게 움직일 때 저만 순서와 용어를 다시 확인하느라 혼자 정체되는 경우가 있었고, 이에 지도교수님께서 “실수보다 지연이 더 위험한 순간도 있다”는 조언을 주셨습니다.
이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저는 이후 모든 실습 전 병동의 환자 프로토콜, 기기 위치, 응급코드까지 별도로 정리하는 ‘상황 시뮬레이션’ 연습을 했습니다. 병동 간 이동이 있는 날에는 전날부터 해당 병동의 환경과 매뉴얼을 복습했고, 팀 내에서 역할 분배를 빠르게 인지하고 체크하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 ‘10초 이내 확인 체크리스트’를 자율적으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마지막 실습에서는 초반 대응 속도가 크게 향상되어 간호사 선생님으로부터 “자리를 바꾸어도 중심을 잃지 않는다”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제 강점이 ‘기록하고 구조화하는 능력’에서 비롯된 관찰력과 분석력이라면, 약점은 ‘낯섦에 대한 반응 속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약점을 단순히 감추기보다, 의식하고 훈련하며 보완해왔습니다. 완벽한 간호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부족한 부분을 인식하고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태도가, 오히려 임상에서 더 큰 신뢰로 이어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고신대복음병원처럼 다학제 협력과 긴장감 있는 의료 현장이 존재하는 곳에서, 저의 느리지만 깊은 시선은 환자에게 안정감을 주는 강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4. 본원의 핵심가치 중 자신과 가장 부합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선택하고 그 이유를 경험중심으로 작성하시오.
[섬김은 말이 아니라 태도라는 것을 배운 시간들]
고신대복음병원의 핵심가치 중 제가 가장 깊이 공감하고, 저의 간호 철학과도 가장 맞닿아 있는 가치는 ‘섬김’입니다. 섬김은 단순히 ‘잘해주기’가 아니라, 상대의 입장에서 먼저 움직이고,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내어주는 능동적 실천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섬김’이라는 가치를 대학생활 내내 고민하며 스스로 실천해왔고, 특히 실습과 자원봉사 활동에서 그 의미를 몸으로 체득해 나갔습니다.
대학 2학년 여름, 저는 지역사회 노인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치매 어르신 대상 미술치료 프로그램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색칠 도안을 나눠주고 어르신들을 돕는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니 치매 어르신들의 반응은 예측하기 어려웠고, 감정 기복도 심했습니다. 한 어르신은 제 얼굴을 계속 ‘누군가’로 착각하시며 화를 내셨고, 저는 그 상황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라 당황한 적이 있었습니다. 담당 사회복지사는 제게 “그분에게 중요한 건 지금 당신이 누구냐가 아니라, 그 감정을 존중해주는 거예요”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그 순간 ‘섬김’이라는 것이 상황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혼란 속에 함께 머물며 감정적으로 지지해주는 것이라는 걸 처음 실감했습니다.
이후 저는 매 수업 전 그 어르신의 자리에 먼저 가 앉아 계절 이야기를 꺼내고, 그날따라 어떤 색을 고르셨는지 가볍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름을 기억해주고, 하루의 작은 변화에 귀 기울이는 태도는 어르신의 정서적 반응을 조금씩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프로그램 종료일에는 저를 “매일 같이 앉아주는 학생”으로 기억해주시며 포옹을 청하셨고, 저는 그날 ‘섬김’은 관계의 시간이 축적되면서 이루어지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를 돌본다는 것은, 꼭 의학적 지식이나 기술을 동반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진리를 직접 몸으로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실습 중에도 이 가치는 저의 간호 태도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특히 암병동 실습 당시, 반복된 항암치료로 탈모와 식욕 저하, 정서 불안 증세를 보이던 중년 여성 환자와의 관계는 제게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해당 환자는 매일 머리를 감기고 싶어 하셨지만, 탈모가 진행되며 점점 거절하게 되었고, 어느 날은 저를 향해 “너도 보기 싫지?”라고 반문하셨습니다. 그날 저는 어떤 위로나 격려의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다음날, 작은 손수건을 가져가 환자분이 편하게 머리를 덮을 수 있도록 도와드렸고, 샴푸 대신 미온수로 손마사지만 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오늘은 손만 씻고 쉬실까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날 환자분은 처음으로 저의 눈을 바라보며 “고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말 한 마디보다, 말하지 않은 태도에 더 깊이 반응하셨던 그 장면은 제 간호 인생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고신대복음병원이 추구하는 ‘섬김’은 신앙적 기반을 넘어, 모든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이 신뢰의 선순환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핵심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병원에서 신입 간호사로서 단지 기술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세계에 들어가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고 싶습니다. 때로는 빨리 움직이기보다, 조용히 기다리는 간호가 더 필요한 순간이 있습니다. 저는 그런 순간을 놓치지 않고, 감정과 시간을 함께 견디는 사람으로서의 간호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섬김은 선택이 아니라, 제가 간호라는 직업을 통해 세상과 연결되고자 하는 방식입니다. 고신대복음병원에서 저는 환자의 아픔에 머물 줄 아는 간호사, 그리고 환자가 가장 혼란스러울 때 믿고 손을 잡을 수 있는 간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그 마음만은 절대 흔들리지 않게 지켜가겠습니다.
반대로, 저의 약점은 낯선 환경에서 초기 반응이 느리다는 점입니다. 새로운 병동이나 예기치 못한 상황에 처했을 때, 빠르게 움직이기보다는 먼저 파악하고 정리하려는 성향이 있어 초반 적응에 시간이 걸리곤 합니다. 실습 초기, 특히 수술실에서는 이 부분이 도드라졌습니다. 모두가 긴박하게 움직일 때 저만 순서와 용어를 다시 확인하느라 혼자 정체되는 경우가 있었고, 이에 지도교수님께서 “실수보다 지연이 더 위험한 순간도 있다”는 조언을 주셨습니다.
이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저는 이후 모든 실습 전 병동의 환자 프로토콜, 기기 위치, 응급코드까지 별도로 정리하는 ‘상황 시뮬레이션’ 연습을 했습니다. 병동 간 이동이 있는 날에는 전날부터 해당 병동의 환경과 매뉴얼을 복습했고, 팀 내에서 역할 분배를 빠르게 인지하고 체크하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 ‘10초 이내 확인 체크리스트’를 자율적으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마지막 실습에서는 초반 대응 속도가 크게 향상되어 간호사 선생님으로부터 “자리를 바꾸어도 중심을 잃지 않는다”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제 강점이 ‘기록하고 구조화하는 능력’에서 비롯된 관찰력과 분석력이라면, 약점은 ‘낯섦에 대한 반응 속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약점을 단순히 감추기보다, 의식하고 훈련하며 보완해왔습니다. 완벽한 간호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부족한 부분을 인식하고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태도가, 오히려 임상에서 더 큰 신뢰로 이어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고신대복음병원처럼 다학제 협력과 긴장감 있는 의료 현장이 존재하는 곳에서, 저의 느리지만 깊은 시선은 환자에게 안정감을 주는 강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4. 본원의 핵심가치 중 자신과 가장 부합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선택하고 그 이유를 경험중심으로 작성하시오.
[섬김은 말이 아니라 태도라는 것을 배운 시간들]
고신대복음병원의 핵심가치 중 제가 가장 깊이 공감하고, 저의 간호 철학과도 가장 맞닿아 있는 가치는 ‘섬김’입니다. 섬김은 단순히 ‘잘해주기’가 아니라, 상대의 입장에서 먼저 움직이고,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내어주는 능동적 실천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섬김’이라는 가치를 대학생활 내내 고민하며 스스로 실천해왔고, 특히 실습과 자원봉사 활동에서 그 의미를 몸으로 체득해 나갔습니다.
대학 2학년 여름, 저는 지역사회 노인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치매 어르신 대상 미술치료 프로그램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색칠 도안을 나눠주고 어르신들을 돕는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니 치매 어르신들의 반응은 예측하기 어려웠고, 감정 기복도 심했습니다. 한 어르신은 제 얼굴을 계속 ‘누군가’로 착각하시며 화를 내셨고, 저는 그 상황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라 당황한 적이 있었습니다. 담당 사회복지사는 제게 “그분에게 중요한 건 지금 당신이 누구냐가 아니라, 그 감정을 존중해주는 거예요”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그 순간 ‘섬김’이라는 것이 상황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혼란 속에 함께 머물며 감정적으로 지지해주는 것이라는 걸 처음 실감했습니다.
이후 저는 매 수업 전 그 어르신의 자리에 먼저 가 앉아 계절 이야기를 꺼내고, 그날따라 어떤 색을 고르셨는지 가볍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름을 기억해주고, 하루의 작은 변화에 귀 기울이는 태도는 어르신의 정서적 반응을 조금씩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프로그램 종료일에는 저를 “매일 같이 앉아주는 학생”으로 기억해주시며 포옹을 청하셨고, 저는 그날 ‘섬김’은 관계의 시간이 축적되면서 이루어지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를 돌본다는 것은, 꼭 의학적 지식이나 기술을 동반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진리를 직접 몸으로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실습 중에도 이 가치는 저의 간호 태도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특히 암병동 실습 당시, 반복된 항암치료로 탈모와 식욕 저하, 정서 불안 증세를 보이던 중년 여성 환자와의 관계는 제게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해당 환자는 매일 머리를 감기고 싶어 하셨지만, 탈모가 진행되며 점점 거절하게 되었고, 어느 날은 저를 향해 “너도 보기 싫지?”라고 반문하셨습니다. 그날 저는 어떤 위로나 격려의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다음날, 작은 손수건을 가져가 환자분이 편하게 머리를 덮을 수 있도록 도와드렸고, 샴푸 대신 미온수로 손마사지만 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오늘은 손만 씻고 쉬실까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날 환자분은 처음으로 저의 눈을 바라보며 “고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말 한 마디보다, 말하지 않은 태도에 더 깊이 반응하셨던 그 장면은 제 간호 인생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고신대복음병원이 추구하는 ‘섬김’은 신앙적 기반을 넘어, 모든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이 신뢰의 선순환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핵심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병원에서 신입 간호사로서 단지 기술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세계에 들어가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고 싶습니다. 때로는 빨리 움직이기보다, 조용히 기다리는 간호가 더 필요한 순간이 있습니다. 저는 그런 순간을 놓치지 않고, 감정과 시간을 함께 견디는 사람으로서의 간호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섬김은 선택이 아니라, 제가 간호라는 직업을 통해 세상과 연결되고자 하는 방식입니다. 고신대복음병원에서 저는 환자의 아픔에 머물 줄 아는 간호사, 그리고 환자가 가장 혼란스러울 때 믿고 손을 잡을 수 있는 간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그 마음만은 절대 흔들리지 않게 지켜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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