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구조주의의 시대적 배경
2. 구조한 무엇인가
3.텍스트의 구조와 원리
4.구조주의 ․ 기호학적 연구 방법
1) 랑그(Langue) 와 파롤(Parole)
2)시니파앙(Signifiant)과 시니피에(Signifie)
3)통합체(Sytagme)와 계열체(Paradigme)
4)관계와 요소
5)기능단위와 징조단위
6) 은유와 환유의 차이점
5.구조주의 비평 방법
6.구조주의 비평의 장단점
2. 구조한 무엇인가
3.텍스트의 구조와 원리
4.구조주의 ․ 기호학적 연구 방법
1) 랑그(Langue) 와 파롤(Parole)
2)시니파앙(Signifiant)과 시니피에(Signifie)
3)통합체(Sytagme)와 계열체(Paradigme)
4)관계와 요소
5)기능단위와 징조단위
6) 은유와 환유의 차이점
5.구조주의 비평 방법
6.구조주의 비평의 장단점
본문내용
것이다. 실제로 어떤 비유는 은유로 봐야 할지, 환유로 봐야 할 지 경계선이 모호하고 애매하여 분류하기가 쉽지 않다. 한 이론가는 아예 <은환유(메타프토노미)>라는 용어로 부른다. 메타프토노미란 바로 메타포(은유)와 미토노미(환유)를 합하여 만들어낸 합성어다.
은유가 한 사물의 다른 사물의 관점에서 말하는 것이라면, 환유는 한 개체를 그 개체와 관련 있는 다른 개체로써 말하는 방법이다. 은유의 기능이 주로 사물이나 개념을 이해하는 데 있다면 환유는 사물이나 개념을 지칭하는데 그 기능이 있다. 은유가 이해를 위한 장치라면 환유는 지칭을 위한 장치라고 할 수 있다.
5.구조주의 비평 방법
문학에 대한 구조주의적 접근은 일반 독자들의 평소의 신념을 흔들어 놓았다. 통념상 문학작품은 작가의 창작 생활의 산물이며 작가의 근본적인 자아의 표현이다. 또한 텍스트는 독자가 그 속에 들어가서 작가의 사상 및 감정과 정신적 또는 인간적으로 교감하는 장소이다. 그러나 구조주의자들은 작가는 \"죽었으며\" 문학적 언술에는 진실이라는 기능이 없다고 주장하였다. 롤랑 바르트는 구조주의적 입장을 천명하면서 작가들이란 이미 씌어진 문장들을 뒤섞어 재결합하거나 재배치시키는 능력밖에 없는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구조주의는 근본적으로 소쉬르의 언어학적 배경에서 출발한다. 소쉬르는 \'랑그 langue\'와 \'파롤 parole\' 즉 실제 언어 이전에 존재하는 언어체계와 개인의 발화를 구별한다. 랑그는 언어의 사회적 양상으로 우리가 화자로서 이끌어내는 공유 체계이며 파롤은 실제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그 체계를 개인적으로 구체화시키는 현상이다. 언어학 연구의 주된 목적은 개인의 발화가 아니라 인간의 어떤 특정한 표현 행위의 근간을 이루는 체계를 연구하는 것이다. 이 말은 곧 우리가 어떤 특정한 시나 신화나 경제행위를 분석할 때 어떤 규칙 체계가 사용되고 있는가를 발견하고자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쉬르는 언어가 그 자체로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것과의 구별을 통해 의미를 획득하는 것으로 본다. 즉, 신호등의 빨강색은 \'초록색이 아님\'이고 \'정지\'라는 의미를 가진다. 모든 기호는 이렇듯 기의(정지)와 기표(빨강)의 관계로 이루어진다. 철두철미하게 분석적이고 과학적인 구조주의는 인간이 이룩해놓은 다양한 체계를 최소단위의 분석을 통해 설명해 내고자 한다.
바르트는 인간의 제반행위 이면에는 상이한 요소가 서로 관계를 이루고 있는 기존의 체계가 있다는 전제를 사실상 인간의 모든 사회적 관습에 적용하고 있다. 그는 사회적 제 관습을 언어의 모델 위에서 작동하는 기호 체계로 해석한다.
구조주의는 예민한 문학의 영역 속에 활력과 객관성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문학 비평가들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다. 파롤을 랑그에 종속시킴으로써 구조주의자들은 실제 텍스트들의 특수성을 무시한 채 마치 그것들이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만들어지는 금속 줄밥의 패턴인 양 다룬다. 그들은 실제 연구의 대상-체계-을 따로 분리해 내기 위해 실제 작품과 작가를 괄호로 묶어 버리기 때문에 텍스트는 물론 작가도 없어지는 것이다.
구조주의 주창자들은 일정한 관계 세트가 특정 행위의 기저에 존재하고 있으며 자연의 모양이 지하의 지층구조에 의해 형성되듯 개인의 행동도 이와 똑같은 방식으로 구조 속에서 생겨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해체의 과정은 구조주의의 바로 한가운데서 진행되고 있는데 이것이 소위 후기 구조주의의 중심이론인 것이다.
6.구조주의 비평의 장단점
구조주의가 갖고 있는 가장 큰 강점은 역시 문학에 대한 주관주의적 비평의 전통을 가차 없이 응징하는 데 있다. 낭만주의 문학관과 같이 문학에 대해 여러 형태의 신비적 의미를 부여하는 문학적 담론들이 갖고 있는 허위성을 구조주의는 붕괴시키는 것이다. 구조주의는 문학 작품이 다른 언어적 행위와 마찬가지로 ‘만들어지는’ 존재라는 점, 즉 문학이 갖고 있는 특성은 다른 모든 문화적 행위와 공유되고 있는 것이라는 점을 규명해내는데 자신의 힘을 집중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조주의는 또 다른 의미에서의 신비화를 도모하는 면모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구조주의가 모든 문학 작품을 하나의 고정되고 중심적인 체계가 외화된 산물로 보는 바로 그 ‘장점’속에 있다. 구조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삶의 주인은 인간이 아니라, 구조 자체가 된다. 이것은 근본적인 의미에서 인간의 삶이 갖고 있는 소중한 가치나 에너지의 영역, 즉 인간의 의지나 체험을 무화하는 반휴머니즘적인 의도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구주주의가 갖고 있는 또 다른 문제는 그것이 가치 평가를 피한다는 사실이다. 구조주의자의 작업은 작품의 구조를 이리저리 분석해내고 구조 전체의 모습을 기술하고는 끝내버린다. 여기에는 작품이 좋은가 나쁜가, 작중 인물의 행위는 옳은가 그른가, 아름다운가, 추한가에 대한 일체의 평가적인 판단이 없다. 물론 구조주의적 관점에서는, 이러한 판단적 행위가 비평의 과학성과는 거리가 먼 주관적인 판단행위라 한다. 그러나 이러한 판단적 행위는 사실은 인간적 삶에서 가장 소중한 영역이다. 삶의 행복과 평화와 공존의 추구, 이러한 기본 문제야말로 비평 역시도 가장 소중하게 간직해야 할 영역인 것이다. 이러한 영역을 거부하는 구조주의자가 있다면 그것은 스스로가 문학 현상을 분석하는 직업적 기술자로서의 역할에 머물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밖에는 볼 수가 없다.
또 하나의 문제는 구조주의가 그렇게 강조하는, 모든 현상을 움직이는 근본적 ‘구조’의 존재 자체에 대한 것이다. 모든 현실의 이면에는 구조주의자가 말하는 바와 같은, 그렇게도 안정되고 흔들림 없는 중심적 존재 자체가 진실로 존재하는 것일까? 그리고 현실은 그러한 중심적 존재를 중심으로 하여 빈틈없이 확고하게 통일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 구조주의가 근거하고 있는 이 전제에 대한 의문은 그대로 탈구조주의가 출발하는 기본적 전제가 된다.
※ 참고문헌: 문학비평 원론,장백선,국민대학교 출판사
문학비평이란 무엇인가, 김광길 심원섭, 국학자료원, 1997
문학비평의 이해, 이상우 이기한, 집문당, 1995
문학비평이란 무엇인가, 김광길외, 국학자료원, 1997
은유가 한 사물의 다른 사물의 관점에서 말하는 것이라면, 환유는 한 개체를 그 개체와 관련 있는 다른 개체로써 말하는 방법이다. 은유의 기능이 주로 사물이나 개념을 이해하는 데 있다면 환유는 사물이나 개념을 지칭하는데 그 기능이 있다. 은유가 이해를 위한 장치라면 환유는 지칭을 위한 장치라고 할 수 있다.
5.구조주의 비평 방법
문학에 대한 구조주의적 접근은 일반 독자들의 평소의 신념을 흔들어 놓았다. 통념상 문학작품은 작가의 창작 생활의 산물이며 작가의 근본적인 자아의 표현이다. 또한 텍스트는 독자가 그 속에 들어가서 작가의 사상 및 감정과 정신적 또는 인간적으로 교감하는 장소이다. 그러나 구조주의자들은 작가는 \"죽었으며\" 문학적 언술에는 진실이라는 기능이 없다고 주장하였다. 롤랑 바르트는 구조주의적 입장을 천명하면서 작가들이란 이미 씌어진 문장들을 뒤섞어 재결합하거나 재배치시키는 능력밖에 없는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구조주의는 근본적으로 소쉬르의 언어학적 배경에서 출발한다. 소쉬르는 \'랑그 langue\'와 \'파롤 parole\' 즉 실제 언어 이전에 존재하는 언어체계와 개인의 발화를 구별한다. 랑그는 언어의 사회적 양상으로 우리가 화자로서 이끌어내는 공유 체계이며 파롤은 실제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그 체계를 개인적으로 구체화시키는 현상이다. 언어학 연구의 주된 목적은 개인의 발화가 아니라 인간의 어떤 특정한 표현 행위의 근간을 이루는 체계를 연구하는 것이다. 이 말은 곧 우리가 어떤 특정한 시나 신화나 경제행위를 분석할 때 어떤 규칙 체계가 사용되고 있는가를 발견하고자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쉬르는 언어가 그 자체로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것과의 구별을 통해 의미를 획득하는 것으로 본다. 즉, 신호등의 빨강색은 \'초록색이 아님\'이고 \'정지\'라는 의미를 가진다. 모든 기호는 이렇듯 기의(정지)와 기표(빨강)의 관계로 이루어진다. 철두철미하게 분석적이고 과학적인 구조주의는 인간이 이룩해놓은 다양한 체계를 최소단위의 분석을 통해 설명해 내고자 한다.
바르트는 인간의 제반행위 이면에는 상이한 요소가 서로 관계를 이루고 있는 기존의 체계가 있다는 전제를 사실상 인간의 모든 사회적 관습에 적용하고 있다. 그는 사회적 제 관습을 언어의 모델 위에서 작동하는 기호 체계로 해석한다.
구조주의는 예민한 문학의 영역 속에 활력과 객관성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문학 비평가들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다. 파롤을 랑그에 종속시킴으로써 구조주의자들은 실제 텍스트들의 특수성을 무시한 채 마치 그것들이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만들어지는 금속 줄밥의 패턴인 양 다룬다. 그들은 실제 연구의 대상-체계-을 따로 분리해 내기 위해 실제 작품과 작가를 괄호로 묶어 버리기 때문에 텍스트는 물론 작가도 없어지는 것이다.
구조주의 주창자들은 일정한 관계 세트가 특정 행위의 기저에 존재하고 있으며 자연의 모양이 지하의 지층구조에 의해 형성되듯 개인의 행동도 이와 똑같은 방식으로 구조 속에서 생겨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해체의 과정은 구조주의의 바로 한가운데서 진행되고 있는데 이것이 소위 후기 구조주의의 중심이론인 것이다.
6.구조주의 비평의 장단점
구조주의가 갖고 있는 가장 큰 강점은 역시 문학에 대한 주관주의적 비평의 전통을 가차 없이 응징하는 데 있다. 낭만주의 문학관과 같이 문학에 대해 여러 형태의 신비적 의미를 부여하는 문학적 담론들이 갖고 있는 허위성을 구조주의는 붕괴시키는 것이다. 구조주의는 문학 작품이 다른 언어적 행위와 마찬가지로 ‘만들어지는’ 존재라는 점, 즉 문학이 갖고 있는 특성은 다른 모든 문화적 행위와 공유되고 있는 것이라는 점을 규명해내는데 자신의 힘을 집중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조주의는 또 다른 의미에서의 신비화를 도모하는 면모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구조주의가 모든 문학 작품을 하나의 고정되고 중심적인 체계가 외화된 산물로 보는 바로 그 ‘장점’속에 있다. 구조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삶의 주인은 인간이 아니라, 구조 자체가 된다. 이것은 근본적인 의미에서 인간의 삶이 갖고 있는 소중한 가치나 에너지의 영역, 즉 인간의 의지나 체험을 무화하는 반휴머니즘적인 의도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구주주의가 갖고 있는 또 다른 문제는 그것이 가치 평가를 피한다는 사실이다. 구조주의자의 작업은 작품의 구조를 이리저리 분석해내고 구조 전체의 모습을 기술하고는 끝내버린다. 여기에는 작품이 좋은가 나쁜가, 작중 인물의 행위는 옳은가 그른가, 아름다운가, 추한가에 대한 일체의 평가적인 판단이 없다. 물론 구조주의적 관점에서는, 이러한 판단적 행위가 비평의 과학성과는 거리가 먼 주관적인 판단행위라 한다. 그러나 이러한 판단적 행위는 사실은 인간적 삶에서 가장 소중한 영역이다. 삶의 행복과 평화와 공존의 추구, 이러한 기본 문제야말로 비평 역시도 가장 소중하게 간직해야 할 영역인 것이다. 이러한 영역을 거부하는 구조주의자가 있다면 그것은 스스로가 문학 현상을 분석하는 직업적 기술자로서의 역할에 머물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밖에는 볼 수가 없다.
또 하나의 문제는 구조주의가 그렇게 강조하는, 모든 현상을 움직이는 근본적 ‘구조’의 존재 자체에 대한 것이다. 모든 현실의 이면에는 구조주의자가 말하는 바와 같은, 그렇게도 안정되고 흔들림 없는 중심적 존재 자체가 진실로 존재하는 것일까? 그리고 현실은 그러한 중심적 존재를 중심으로 하여 빈틈없이 확고하게 통일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 구조주의가 근거하고 있는 이 전제에 대한 의문은 그대로 탈구조주의가 출발하는 기본적 전제가 된다.
※ 참고문헌: 문학비평 원론,장백선,국민대학교 출판사
문학비평이란 무엇인가, 김광길 심원섭, 국학자료원, 1997
문학비평의 이해, 이상우 이기한, 집문당, 1995
문학비평이란 무엇인가, 김광길외, 국학자료원, 1997
소개글